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이라면 어떤선택을?

중3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4-09-05 18:34:42

중3 외동을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현재 고등학교도 그렇고 대학도 그렇고 진로 문제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초등때 악기로 예중을 보내려하다가 음악을 포기시키고 일반중에 입학..

전교권은 못되지만 상위권은 하고 있습니다.

음악,체육,미술  공부보다는 예,체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가 인문계 고등학교는 가기싫다고 하고. 미국 유학을 많이

가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뒷바라지 가능성은 있지만 자식하나있는거 외국으로 보내기 싫고

자식 보내고 제가 너무 그리워하고 불안해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두되고있는 자사고인 하나고에 보내려합니다.

물론 성적으로 힘들것 같고, 특별전형( 제가 작년에 건강상에 문제로 장애2급 진단 받았습니다) 으로

들어가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혹시라도 특별전형으로 해서 합격한다며 아이가 들어가서 생활하는데

많은 소외감이 있을지도 이런저런 생각들로 복잡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라서 아이가 합격된다 가정하에 82님들이라면 지원을 해볼만한것일까요??

괜히 너무 잘하고 뛰어난집 아이들만 오는 학교인데 가서 기만 죽을까 염려도 됩니다.

그냥 포기하라하고 인문계로 설득해서 보낼까요??

하나고에 입학한 자녀분 있으면 분위기라던가 어떠한 조언도 해주세요..

IP : 121.165.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외감없음요
    '14.9.5 6:39 PM (116.38.xxx.33)

    하나고 학습분위기는 더할나위없이 좋으니 어떤 전형이라도 뚫고 들어만 가면 좋아요.
    단...한학교에 하나가서 하나고란거 아시죠;;;

  • 2. 원글
    '14.9.5 6:58 PM (121.165.xxx.217)

    윗님이 저라면 지원해보라 할것 같은지요??
    솔직히 저희아이는 유학을 간절히 원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유학은 특별한 메리트도 없고, 학비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하나고를 갈경우 아빠 회사에서 학비 지원도 가능해서 저는 보내고 싶은데..

    너무도 잘하고 뛰어난 영재들만 오는것이라 거기가면 저희아이는 바닥을 깔아줄것이기때문에
    그런데서 오는 아이의 자괴감을 이길수있을지도 모르고..
    허나 수영선수도 했었던 경력이 있고 악기도 전국대회에서 1등하던 실력이기에..공부는 좀 못미치지만..
    이런것들을 공유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기에 보내고 싶은맘도 있고..좀더 질?좋은 환경과 수업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고 싶어지네요.

  • 3. ..
    '14.9.5 7:05 PM (218.38.xxx.245)

    전교에서 전과목 성적좋은 한두명만 들어가는 곳인대....

  • 4. 소외감없음요
    '14.9.5 7:22 PM (116.38.xxx.33)

    '하나고 이야기'란 책 한번 읽어보심 도움되실꺼예요.
    그런데 지금 중3이면 전기고 자소서도 어느정도 완성되어야할 시기인데..
    하나고는 자소서와 면접이 중요해요.
    일단 아이가 맘을 못정했으면 같이 학교설명회라도 다녀와보세요.

  • 5. 원글
    '14.9.5 10:53 PM (121.165.xxx.217)

    자소서는 어느정도 준비 되어있어요.
    담임쌤이 저희아이한테 너는 특목고 안가면 봉사라던가 스팩이 써줄수 있는 많은것들이 아깝긴하다고
    합니다..

    하나고 가서 내신어려우면 대학진학하기도 힘들겠죠??
    그러나 저는 좋은대학도 바라지 않기에 분위기 좋은학교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아이한테 어떤길로 가라고 하는것이 좋을지 정말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소외감없음요님!! 하나고 이애기란 책 구입해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56 부실시공 아파트에서 입주자 베란다에서 추락사 4 이런일이 2015/01/07 2,954
453855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할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14 재순맘 2015/01/07 3,244
453854 포기하고 싶다면…이 남자를 봐라 2 샬랄라 2015/01/07 1,547
453853 기본적인 색조화장품 추처좀 부탁드려요.. 가격대 상관없어요.. 4 ... 2015/01/07 1,375
453852 심각한 결정력 장애입니다. 유치원 선택에 도움좀 부탁해요 6 nn 2015/01/07 1,336
453851 왜 화장이 이렇게 안받나요.... 13 아니 2015/01/07 3,702
453850 여자 직업인들이 많이가는 사이트 피닝 2015/01/07 1,205
453849 부끄럽지만, 잘했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9 성장 2015/01/07 2,701
453848 문재인 지지자들의 게시판 장악 특징 39 ㅇㅇ 2015/01/07 4,112
453847 조현아, 주차장 모녀, 경비원폭행30대남..사라질까요? 갑질노릇 2015/01/07 1,289
453846 길냥이 치료 때문인데 관악구나 숭실대 근처에 양심적이고 1 해리 2015/01/07 1,162
453845 맞선 약속 깨려고 하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답변 좀.. 38 idbel 2015/01/07 8,678
453844 중고나라 사기당했어요 14 ㅇㅇㅇ 2015/01/07 4,850
453843 쇼핑몰 구매를 휴대폰결제로하면 수수료 붙나요? 1 ... 2015/01/07 861
453842 몸 피부가 너무더러워요ㅠ 등드름,모태얼룩.. 1 혐주의 ㅠ 2015/01/07 3,096
453841 부산 화명동에 좋은 중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1 화명동 2015/01/07 1,640
453840 중국어 온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중국어 2015/01/07 733
453839 라섹 재수술 받는게 좋을까요? 2 뿡뿡이 2015/01/07 1,450
453838 영작 질문 한개만 도와주세요~ 7 영작질문 2015/01/07 2,112
453837 국제선 5 뜨개질 2015/01/07 986
453836 할머니에게 순서 양보 안 했어요. 50 호떡 2015/01/07 13,032
453835 서초동 사건이랑 비슷한 개포동사건 4 ㅎㅎ 2015/01/07 2,922
453834 계약금 받을수있나요 1 헤라 2015/01/07 952
453833 스타벅스 맞선남하니 생각나는 남편과의 소개팅.. 5 말랑 2015/01/07 4,751
453832 중학교 가기전에 수학학원 보내야 할까요? 6 ..... 2015/01/07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