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속물같아, 멘탈갑이 되고픈 맘에 글 올립니다.
제발 야유하는 댓글말고 공감가는 댓글 부탁드려요.
아이가 수학을 곧잘하는편이에요, 이번에 수학올림피아드(우주소년단) 셤을 밨는데,
3등을 한 모양이에요.그래서 1,2등만 본선에 나간다고 합니다.
머 기대를 했따기 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는데,
친한 친구가 2등으로 본선에 나간다고 하니 왜 이렇게 맘이 씁쓸한지.ㅎㅎ
머 별거 아니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보아도 약해지는 멘탈.. (물론 아이한테는 티 안내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참 그렇네요^_^
제발 아이들 비교하지 말고 바르고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게 힘을 주세요~
우리 아들도 4학년인데... 교육열 별로 높지 않은 동네서 나름 공부 좀 한다고...제가 좀 오만했었나 봐요...
작년에 영재원 시험볼때 학교 1등했다고 2차 올라간다고 해서 막 나름 기대했다가, 홀라당 떨어지는것 보고 아이앞에서 내색은 안해도 혼자 실망...
이번 봄에 성대 경시 보고는 이젠 그냥 맘이 편안~~ 해졌어요.^^; 서울 평균도 못 맞았거든요.
그냥... 제가 사는 동네가 후져서 공부 잘하는 애가 없는 거였어요..
우리 아들은 그냥 너무너무 평범하고 이쁜 아들이에요.
앞으로는 공부 기대 너무 하지 않으려구요.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만 하면 공부는 지가 하고 싶으면 하게 냅두려구요.ㅎㅎ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 마음 드시는 거예요.
크게 권위있는 대회도 아닌데 그런 걸로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밝게 건강하게 자라면서 실력을 키우다 보면 내 아이에 맞는 더 좋은 기회도 많아요.
운전을 할 때 가까이에 시야를 두면 차가 흔들리지요?
먼 곳을 바라보면 차가 똑바로 나갑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 때 그런 마음으로 키우자구요.
저 멀리를 보면서요.
댓글 감사드려요 네 이성으로는 그래요..정말 심호흡 한번 해야겠어요.
자식 키우는게 정말 고비고비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5469 | 템포 썼는데, 탐폰 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1 | 저기 | 2014/09/06 | 3,073 |
| 415468 | 무한도전을 보이콧했어요. 10 | 처음... | 2014/09/06 | 3,873 |
| 415467 | 압력솥 패킹 어디서 판매할까요? 9 | 압력솥 | 2014/09/06 | 2,507 |
| 415466 | 수시 상담 부탁드려요 1 | 고3 지수엄.. | 2014/09/06 | 1,995 |
| 415465 | 벽에 다리붙이고 L자로 눕는동작이요 9 | L자다리 | 2014/09/06 | 4,576 |
| 415464 | 월세는 세입자가 갑인가요 집주인이 갑인가요? 9 | ㅇ | 2014/09/06 | 3,932 |
| 415463 | 서울인데 1년 집 빌려줄수 있을까요.. 11 | 00 | 2014/09/06 | 3,398 |
| 415462 | 돼지생갈비 3만원치 샀는데 6 | 지방시러 | 2014/09/06 | 2,529 |
| 415461 | 공군간부들 집단 성폭행은 또 뭐죠? 4 | ???? | 2014/09/06 | 3,548 |
| 415460 | 제사는 없지만 4 | 놀자고 | 2014/09/06 | 1,601 |
| 415459 | 해파리 냉채 겨자소스 레시피좀 추천해주세요! 13 | 질문! | 2014/09/06 | 2,880 |
| 415458 | 시계보관법 2 | 로즈버드 | 2014/09/06 | 1,598 |
| 415457 |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 플리츠 | 2014/09/06 | 2,509 |
| 415456 | 퇴근하자 1 | 쿨 | 2014/09/06 | 876 |
| 415455 |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 | 2014/09/06 | 2,428 |
| 415454 |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 아,,막막해.. | 2014/09/06 | 1,734 |
| 415453 |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 | 2014/09/06 | 4,019 |
| 415452 |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 보신분 | 2014/09/06 | 1,295 |
| 415451 |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 중늙은이 | 2014/09/06 | 1,393 |
| 415450 |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 000 | 2014/09/06 | 1,914 |
| 415449 |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 라면반상자 | 2014/09/06 | 1,727 |
| 415448 |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 부엌일 | 2014/09/06 | 7,808 |
| 415447 |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 ㅇㅇ | 2014/09/06 | 2,031 |
| 415446 |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 tkf | 2014/09/06 | 2,637 |
| 415445 |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 ㅁㅁ | 2014/09/06 | 17,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