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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수학

걱정맘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4-09-05 16:34:01

제 자신이 너무 속물같아, 멘탈갑이 되고픈 맘에 글 올립니다.

제발 야유하는 댓글말고 공감가는 댓글 부탁드려요.

아이가 수학을 곧잘하는편이에요, 이번에 수학올림피아드(우주소년단) 셤을 밨는데,

3등을 한 모양이에요.그래서 1,2등만 본선에 나간다고 합니다.

머 기대를 했따기 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는데,

친한 친구가 2등으로 본선에 나간다고 하니 왜 이렇게 맘이 씁쓸한지.ㅎㅎ

머 별거 아니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보아도 약해지는 멘탈.. (물론 아이한테는 티 안내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참 그렇네요^_^

제발 아이들 비교하지 말고 바르고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게 힘을 주세요~

IP : 210.9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5 5:21 PM (175.120.xxx.94)

    우리 아들도 4학년인데... 교육열 별로 높지 않은 동네서 나름 공부 좀 한다고...제가 좀 오만했었나 봐요...

    작년에 영재원 시험볼때 학교 1등했다고 2차 올라간다고 해서 막 나름 기대했다가, 홀라당 떨어지는것 보고 아이앞에서 내색은 안해도 혼자 실망...
    이번 봄에 성대 경시 보고는 이젠 그냥 맘이 편안~~ 해졌어요.^^; 서울 평균도 못 맞았거든요.

    그냥... 제가 사는 동네가 후져서 공부 잘하는 애가 없는 거였어요..
    우리 아들은 그냥 너무너무 평범하고 이쁜 아들이에요.
    앞으로는 공부 기대 너무 하지 않으려구요.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만 하면 공부는 지가 하고 싶으면 하게 냅두려구요.ㅎㅎ

  • 2. 그게요
    '14.9.5 6: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 마음 드시는 거예요.
    크게 권위있는 대회도 아닌데 그런 걸로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밝게 건강하게 자라면서 실력을 키우다 보면 내 아이에 맞는 더 좋은 기회도 많아요.

    운전을 할 때 가까이에 시야를 두면 차가 흔들리지요?
    먼 곳을 바라보면 차가 똑바로 나갑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 때 그런 마음으로 키우자구요.
    저 멀리를 보면서요.

  • 3. 원글
    '14.9.5 6:29 PM (223.33.xxx.97)

    댓글 감사드려요 네 이성으로는 그래요..정말 심호흡 한번 해야겠어요.
    자식 키우는게 정말 고비고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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