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집에 가려니...스트레스네요...

레이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4-09-05 14:42:11

 

독립한지 반년정도 됐는데요..더 이상 같이 지내다가는 제가 미칠거 같아서...집얻어 나갔습니다..

근데...제 인생에서 이렇게 행복한 날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전 제 삶에서 엄마가 제일 스트레스네요...

같은 지역에 있어도 생일...등 특별한 일 빼고는 집에 잘 안갑니다..

연락도 잘 안하구요..행사때는 봉투넣어 현금 주고 말구요...본인이 머든 물질적으로 주는것만 좋아하세요..

한번도 제 집에 오신적도 없구요...기대도 안해요..

넵...이렇게 생각하는거...나쁜 딸인건 압니다만...

전 사회생활하면서도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성격좋다 하지만..

엄마의 폭언과 표정이 생각만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저랑은 도무지 안 맞고 평행선이라...

이번 추석때도 잠깐 갔다오려고 전화하니..."왜 며칠 안있고 ?하는데...

정말 이지....같이 있다가 숨막혀 죽을거 같거든요....동생도 여행가고 없어서..

참....어째야 할지.... 계속 우울하네요..

IP : 210.103.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5 2:44 PM (210.115.xxx.220)

    에고...힘드시겠어요. 저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고 혹시 엄마 일찍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딸이라 올 추석연휴 내내 엄마랑 일하고 놀러다닐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은데 말이죠...세상의 엄마라고 다 같은 건 아니군요.

  • 2. 이해되요
    '14.9.5 3:32 PM (122.37.xxx.51)

    부모라도 안맞는사람은 있고 그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이니까요
    전 결혼전 아빠와 불편한사이여서 참 홀가분했었어요..그런데요 아버진 일흔이 넘고 전 마흔넘어 중년이 되어가니........같이 늙어가며 친구처럼 편해지고 후덕해져서 예예 그러고 웃고 넘어가요

  • 3. 가기싫음
    '14.9.5 5:57 PM (112.173.xxx.214)

    억지로 가지마세요.
    엄마한테 경제적 도움 받는 거 아니라면 님은 성인이니 이제 님 생각대로 사셔도 됩니다.
    자식된 도리로 맘에도 없는 억지효도는 나중에 화병만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11 경영학과 면접을 보는데요 4 한림대 2014/09/26 1,082
420810 내일 도심서 대규모 집회.. 도로혼잡 예상 ㅠㅠ 내일 바자회 가.. 3 .. 2014/09/26 1,350
420809 갈비찜 레시피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2014/09/26 946
420808 유가족을 폭행한 혐의로 목격자 입건 5 ... 2014/09/26 1,081
420807 개목줄좀 하고 다니세요 놀랬더니 놀란다고 뭐라구하네요 8 목줄 2014/09/26 1,677
420806 [원전]경주원전방폐장, 7.0 지진 일어날 수도 1 참맛 2014/09/26 764
420805 발레리노 소개팅 글 보고 검색해본 발레리노의 생활 3 발레 2014/09/26 5,733
420804 단원고 시연이 음원 산사람이 100명도 안된다고 합니다 ㅜㅜ 27 2014/09/26 2,637
420803 급) 수두증(뇌수종)입니다.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4/09/26 1,621
420802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9.26) - 막가는 TV조선 이대.. lowsim.. 2014/09/26 439
420801 아이허브 두피샴푸 젤 괜찮은제품??? 2 ... 2014/09/26 2,567
420800 쇠비름...생리촉진시키나요? 3 dma 2014/09/26 1,148
420799 변비에 시달리더니, 무슨 다이어트 제제를 사달라는 딸 9 이거 2014/09/26 1,062
420798 박태환 이놈이 눈물을 쏙 빼주네요 56 조작국가 2014/09/26 16,278
420797 인생의 봄날이 다시 오겠느냐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4 ... 2014/09/26 1,540
420796 20년 전 좋아했던 동아리 후배가 결혼하는데(본문삭제 11 옛생각 2014/09/26 2,794
420795 혹시 기계공학 하고 전자공학 공부하신 분 있나요? 4 엄마 2014/09/26 1,534
420794 열무김치 만들어서 김냉에 넣으면 누렇게 되요.ㅠㅠ 4 3번 망침 2014/09/26 1,363
420793 아래 글보니 공부방 수입이 상당하네요 9 공부방 2014/09/26 10,785
420792 아주버님땜에 스트레스에요.. 13 .. 2014/09/26 5,365
420791 네살 딸래미...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시선이) 따끔따끔 한대요.. 에혀 2014/09/26 1,045
420790 헤어에센스바른후에끈적한손 해결방법있나요? 7 포도알 2014/09/26 2,659
420789 다섯살 울 아들애기예요~~~ 6 ^^ 2014/09/26 1,407
420788 그래도 이소라의 다이어트 동영상때의 이소라가 최고인것 같아요 1 누구의 화보.. 2014/09/26 1,152
420787 보이스피싱 진해 2014/09/26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