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금을 혜약하고 카드값을 다 낼까요?

돈모으자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4-09-05 14:03:48

장기적으로 보고 돈을 좀 모으고 싶은데 지금 수중에 현금이 없습니다. ㅠ.ㅠ

현금이 들어올 날은 이번달 중순인데 카드값 나가고 핸드폰 요금 등등 나가고 나면 남는게 없네요.

거의 카드값이고 실제로 신용카드로 생활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카드값이 밀리거나 오버한 적 없구요. 따박따박 잘 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새똥님 글을 읽고서 신용카드 없애고 과소비 하지 않고 절약을 해보고 싶어서요.

신용카드를 없애자니 지금 현금이 없고... 그렇다고 카드를 쓰면 다음 달 카드값이 많이 나올테고요.

차라리 적금을 해약해서 카드값을 다 내버리고 체크카드만 남겨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적금은 그대로 두고 이번 달은 어떻게든 카드를 쓰지 않고 돈을 모아서 한두달 잡아서

카드값을 0으로 만들고 없애는 게 나을까요?

 

이상 개인용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보고 싶은 한 주부의 질문입니다.

프리랜서로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지만 안들어 올 때도 있어요.

그걸 저금해서 적금을 들어놨는데 이번달부터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인터넷으로 물건 팔아 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아주 적고 가끔입니다.

이건 제 노력여하에 따라 장기적인 또 많은 수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핸드메이드 파우치와 가방, DIY 패키지, 아이들 헤어핀과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출하는 것은 모두 제 개인적인 것 (책,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들, 자격증 수업료 및 재료 등)이라

안쓰려면 아예 안쓸 수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근처에 작은 공방을 열고 싶어서요.

남편,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보고 싶네요.

되든 안되든 일단 돈 모아 보고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IP : 220.7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돈
    '14.9.5 2:14 PM (211.109.xxx.113)

    돈은 안써야 모이는 겁니다. 카드를 자른다고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 2. 저라면
    '14.9.5 2:22 PM (125.178.xxx.144)

    카드값 때문에 현금이 없어요...
    현금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모든 관리를 신용카드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라면 적금 해약해서 다 갚고 짤라 버릴꺼 같아요.
    그래야 담달 현금 생활이 가능해 지거든요...
    그런데 가끔 할부로 사야하는 물건이 생기더라구요..

  • 3. ..
    '14.9.5 2:26 PM (175.193.xxx.247)

    저라면 적금해지하고 카드값 갚고
    체크카드도 안쓰고(제 기준엔 이것도 카드랍니다.^^)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겠어요.

    그전에 소비패턴도 다시 점검해보시구요.
    홧팅입니다.

  • 4. 노쇼핑
    '14.9.5 2:38 PM (175.206.xxx.156)

    저도 고민했던 문제에요. 실제로 카드때문에 굳이 안사도 되는 물건 쉽게 사들인 적도 많았거든요. 저는 불필요한 보험정리하고 그 돈으로 카드값 다 갚고 체크카드로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보다는 규모있게 사는 것같고 또 매달 카드결제일에 겪었던 그 박탈감 안겪어서 넘 넘 좋아요..
    카드 없애면서 점검했던게 제 자신의 소비패턴이었는데, 이제는 쇼핑하는 걸로 욕구를 풀지않고있는 거 정리하고 버리면서 스트레스 풀게되더라고요. 애기 좀 더 크면 현금생활도 도전해보고싶어요..체크카드도 어쨌든 카드기 때문에 잔고가 얼만지 개념없이 살때가 많거든요. 다만 현금생활의 단점은 카드가 없어 아이허브 직구가 어렵다는 점.. ㅠㅠ

  • 5. 그리고
    '14.9.5 2:43 PM (118.46.xxx.23)

    적금 든지 얼마나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든 적금들은 금리 4%대인데
    지금은 거의 2%초반대라서... 저라면..적금깨서 카드값 갚고 돈모으는것도 좋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적금은 유지하고 카드값 줄여나갈거 같아요.

  • 6. 미적미적
    '14.9.5 2:50 PM (203.90.xxx.43)

    할부라고 가볍게 결제하지 마세요
    한달에 만얼마인데 확 긋고 나면 두고 두고 누적되서 어차피 갚아야하는 거고
    그런 씀씀이가 소비를 늘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893 손가락으로 딱!소리 내는걸 뭐라고 하죠? 2 뭐지? 2014/11/14 3,712
435892 우윤근 “100조 국민세금 유출, 이보다 중대한 현안 무엇인가”.. 2 참맛 2014/11/14 1,030
435891 쪽지 확인 안하는게 좋겠죠? 3 ... 2014/11/14 1,626
435890 미역줄거리 비린내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고수님들~ 2014/11/14 2,681
435889 뜨개질 잘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8 뜨개질 2014/11/14 1,646
435888 얼렁뚱땅 흥신소 드라마 아시는분? 22 그리워 2014/11/14 2,303
435887 조선시대의 타짜 2 호반 2014/11/14 857
435886 연고대 어문 vs 서울교대 32 진인사대천명.. 2014/11/14 10,550
435885 한달 120만원…월급 오르는 게 무서운 경비원들 2 세우실 2014/11/14 2,080
435884 정신병이 오는 직급이 2 2014/11/14 1,494
435883 중1남학생 교복안에, 팔이 긴 면티 잘 입나요 1 참, 2014/11/14 1,310
435882 부동산 갑자기 식고있다. 2 .... 2014/11/14 2,543
435881 1구 전기렌지 구매 하려고 하는데 괜찮은게 없을까요? .. 2014/11/14 1,108
435880 경기도 광명 쪽이나 광명에서 가까운 서울쪽 가족들이 가볼만한 곳.. 4 일정 2014/11/14 3,545
435879 지금 약대에 다니는 연령대가 8 2014/11/14 2,848
435878 괜찮은 산후조리원???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요. 2 ㅇㅇㅇ 2014/11/14 1,103
435877 가까운 시장만 갔다와도 힘들어서 함몰하듯이 쓰러져 자야해요. 8 어느과로? 2014/11/14 2,278
435876 초2영어시작 방과후에 겨울방학 기초3개월 단기과정 어떨까요? 3 처음시작 2014/11/14 1,371
435875 APT I ? 에서 관리비 결재하면... 2 요엘리 2014/11/14 1,181
435874 열받아서..(강아지 얘기) 15 ... 2014/11/14 3,163
435873 집안의 케퀘한 냄새 4 냄새 2014/11/14 2,995
435872 '세월호 희생자 명예훼손' 일베 회원 항소심도 실형 5 샬랄라 2014/11/14 1,194
435871 건강다욧위해 설탕 끊기-양파즙 사용하세요 3 ㅇㅇ 2014/11/14 2,563
435870 제주날씨 어떤가요? 1 Drim 2014/11/14 799
435869 허리디스크 잘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3 감량중 2014/11/14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