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금을 혜약하고 카드값을 다 낼까요?

돈모으자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4-09-05 14:03:48

장기적으로 보고 돈을 좀 모으고 싶은데 지금 수중에 현금이 없습니다. ㅠ.ㅠ

현금이 들어올 날은 이번달 중순인데 카드값 나가고 핸드폰 요금 등등 나가고 나면 남는게 없네요.

거의 카드값이고 실제로 신용카드로 생활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카드값이 밀리거나 오버한 적 없구요. 따박따박 잘 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새똥님 글을 읽고서 신용카드 없애고 과소비 하지 않고 절약을 해보고 싶어서요.

신용카드를 없애자니 지금 현금이 없고... 그렇다고 카드를 쓰면 다음 달 카드값이 많이 나올테고요.

차라리 적금을 해약해서 카드값을 다 내버리고 체크카드만 남겨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적금은 그대로 두고 이번 달은 어떻게든 카드를 쓰지 않고 돈을 모아서 한두달 잡아서

카드값을 0으로 만들고 없애는 게 나을까요?

 

이상 개인용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보고 싶은 한 주부의 질문입니다.

프리랜서로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지만 안들어 올 때도 있어요.

그걸 저금해서 적금을 들어놨는데 이번달부터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인터넷으로 물건 팔아 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아주 적고 가끔입니다.

이건 제 노력여하에 따라 장기적인 또 많은 수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핸드메이드 파우치와 가방, DIY 패키지, 아이들 헤어핀과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출하는 것은 모두 제 개인적인 것 (책,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들, 자격증 수업료 및 재료 등)이라

안쓰려면 아예 안쓸 수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근처에 작은 공방을 열고 싶어서요.

남편,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보고 싶네요.

되든 안되든 일단 돈 모아 보고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IP : 220.7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돈
    '14.9.5 2:14 PM (211.109.xxx.113)

    돈은 안써야 모이는 겁니다. 카드를 자른다고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 2. 저라면
    '14.9.5 2:22 PM (125.178.xxx.144)

    카드값 때문에 현금이 없어요...
    현금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모든 관리를 신용카드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라면 적금 해약해서 다 갚고 짤라 버릴꺼 같아요.
    그래야 담달 현금 생활이 가능해 지거든요...
    그런데 가끔 할부로 사야하는 물건이 생기더라구요..

  • 3. ..
    '14.9.5 2:26 PM (175.193.xxx.247)

    저라면 적금해지하고 카드값 갚고
    체크카드도 안쓰고(제 기준엔 이것도 카드랍니다.^^)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겠어요.

    그전에 소비패턴도 다시 점검해보시구요.
    홧팅입니다.

  • 4. 노쇼핑
    '14.9.5 2:38 PM (175.206.xxx.156)

    저도 고민했던 문제에요. 실제로 카드때문에 굳이 안사도 되는 물건 쉽게 사들인 적도 많았거든요. 저는 불필요한 보험정리하고 그 돈으로 카드값 다 갚고 체크카드로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보다는 규모있게 사는 것같고 또 매달 카드결제일에 겪었던 그 박탈감 안겪어서 넘 넘 좋아요..
    카드 없애면서 점검했던게 제 자신의 소비패턴이었는데, 이제는 쇼핑하는 걸로 욕구를 풀지않고있는 거 정리하고 버리면서 스트레스 풀게되더라고요. 애기 좀 더 크면 현금생활도 도전해보고싶어요..체크카드도 어쨌든 카드기 때문에 잔고가 얼만지 개념없이 살때가 많거든요. 다만 현금생활의 단점은 카드가 없어 아이허브 직구가 어렵다는 점.. ㅠㅠ

  • 5. 그리고
    '14.9.5 2:43 PM (118.46.xxx.23)

    적금 든지 얼마나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든 적금들은 금리 4%대인데
    지금은 거의 2%초반대라서... 저라면..적금깨서 카드값 갚고 돈모으는것도 좋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적금은 유지하고 카드값 줄여나갈거 같아요.

  • 6. 미적미적
    '14.9.5 2:50 PM (203.90.xxx.43)

    할부라고 가볍게 결제하지 마세요
    한달에 만얼마인데 확 긋고 나면 두고 두고 누적되서 어차피 갚아야하는 거고
    그런 씀씀이가 소비를 늘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83 김태희 나이의 흔적 5 ^^ 2014/10/20 10,663
427582 체지방 31% ㅜㅜ 어떻게 빼죠 7 비만 2014/10/20 3,524
427581 해외 여행 지인 선물 13 .. 2014/10/20 2,527
427580 직장 연하남이 좋아한다 고백하면 어떨 거 같아요? 15 설레는 2014/10/20 6,689
427579 공기업 10년차 연봉 어느정도 되나요? 2 여울 2014/10/20 6,626
427578 대구 촌아이에요 ㅠㅠ 서울 건국대 어떻게 가면 되나요? 9 지봉 2014/10/20 2,200
427577 기가 산다 기가 팍팍 선젅보셨어요? 11 2014/10/20 2,218
427576 라면 끓여먹고 싶어요 17 보글보글 2014/10/20 2,556
427575 삭힌 깻잎이 질겨요. 1 .. 2014/10/20 2,641
427574 마포 3억대 전세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4 마포 2014/10/20 2,015
427573 2월중순 서유럽여행 별로일까요? 6 처음 2014/10/20 4,807
427572 육개장을 끓이려 합니다 24 맛있어 2014/10/20 2,945
427571 케라시스 대용량샴푸 어떤가요?? 10 .. 2014/10/20 7,119
427570 잘 안 싸우는 부부 있으신가요? 17 나인9 2014/10/20 7,112
427569 안철수, 메르켈처럼 될까??? 8 ... 2014/10/20 1,400
427568 저 뒤에 플럼스카페님 작두 타는 무당 얘기 무지 재밌어요. 11 2014/10/20 2,957
427567 중3 남아. 세화,경문, 서울, 상문중 어디가 좋을가요? 18 고민 엄마 2014/10/20 2,788
427566 노처녀(?)분들 후회하시나요? 47 ㅠㅠㅠ 2014/10/20 20,832
427565 제 소소한 로망..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5 소소한 2014/10/20 1,369
427564 사회성 없는 아이 어떤 학교를 보내야할까요 6 고민 2014/10/20 2,360
427563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얼마나 걸으세요 5 ... 2014/10/20 2,344
427562 미생의 남주 9 그나마 2014/10/20 3,253
427561 제가 좋아하는 느낌 좋은 밴드 달어쿠스틱 달콤한데요!ㅎㅎ 1 우헹헤키 2014/10/20 385
427560 (19금) 창피해서 병원 안가고 카네스텐 사서 사용했는데.. 14 질염인가요 2014/10/20 12,540
427559 서울요 오늘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떻게 입었어요? 2 춥죠? 내일.. 2014/10/20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