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평준화 반대합니다. 고교비평준화가 서민들이 살길입니다.
1. 루나틱
'14.9.5 1:40 PM (58.140.xxx.188)뭐 어차피 자사고 폐지해도 몇년안에 또 이상한거 나올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비평준화가 나을수 있습니다.. 비평준화를 찬성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이럴바에야.. 차악이라고 칩시다..
2. 시험성적순으로..
'14.9.5 1:41 PM (118.32.xxx.150)등수가 매겨지는건 대부분 후진국 아닌가요?
선진국 교육을 티비에서 볼때면 성적표가 없다 등수가 없다 뭐 그러던데요.
항상 선진국 교육을 배우자고 하면서
우리는 점점 뒷걸음 치는거 아닌지...
전 고교평준화 지지합니다.
일단 애들 숨통은 좀 트여줘야 하는거 아닐까요?3. QOL
'14.9.5 1:42 PM (119.207.xxx.209)루나틱/저도 비평준화가 최선이라고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평준화 이후 돌아가는 꼴을 보니.
어차피 돈에 의해 특목고,자사고,강남학군과 그 외의 일반고로 나뉘니 차라리 성적순으로 고교들어가는
비평준화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4. QOL
'14.9.5 1:43 PM (119.207.xxx.209)시험성적순으로/ 입시경쟁이 없다는 전제하에 맞는 말씀이지만
어차피 현실적으로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이 남아있다면 고교평준화는 부모재력에 의한 서열화라고 생각합니다.5. ㅇ.ㅇ
'14.9.5 1:44 PM (211.209.xxx.23)특목 자사고부터 돈에 의해 가는건데, 무슨. . .
6. 루나틱
'14.9.5 1:45 PM (58.140.xxx.188)118.32.xxx.150// 일단 Korea라는 나라가 경제학적으로는 어느나라나 어느 기구도 부인 못하는 developed country, 근데 저 용어는 경제학적으로 나온 용어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영어로 쓴겁니다.. 디벨롭드 컨트리... 뭐 부자라고치면... 중국은 일본제치고 세계 2위입니다.. 나중에 중국인들까지도 부자 되면 중국이 선진국일까요 모르겠어요... 일단 경제학적으로 보면 선진국인데... 일단 다른걸로 보면 개인적으로 한국은 선진국은 아니라고 봅니다...
7. QOL
'14.9.5 1:45 PM (119.207.xxx.209)ㅇ.ㅇ/ 원글에 특목고 자사고도 돈이 필요하다고 적어놨습니다 ^^
8. 게다가
'14.9.5 1:45 PM (211.209.xxx.23)더 어려서부터 입시전쟁 노출이구요!
9. QOL
'14.9.5 1:46 PM (119.207.xxx.209)초등학교때 학원 보내는건 되고, 성적순으로 고등학교 가는건 안되고... 모순 아닌가요.
10. 그정도를
'14.9.5 1:49 PM (59.27.xxx.47)모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봐요?
11. ...
'14.9.5 1:50 PM (124.56.xxx.39)평준화 되면 무조건 8학군 안으로 이사가야 살아남는데.. 차라리 비평준화가 낫네요
12. 루나틱
'14.9.5 1:52 PM (58.140.xxx.188)흠............... 지금도 입시전쟁아닌가요 초딩때부터 좋은 대학가야지 하고 공부하는거 아니었습니까...
13. QOL
'14.9.5 1:53 PM (119.207.xxx.209)그정도를/ 위에 말한거는 게다가님에 대한 답변입니다.
고교비평준화를 어려서부터 입시전쟁 노출이라며 반대하는데
현실은 유치원때부터 조기영어교육에 초등학교때부터 학원 뺑뺑이죠.. 두 주장이 모순이라는 거입니다.14. QOL
'14.9.5 1:55 PM (119.207.xxx.209).../ 제주장이 그 말입니다. 속세에서 초월해서 나는 좋은직장도 좋은대학도 필요없다 주의면 상관없으나
자식이 명문대 나와서 좋은직장 다니길 희망하는게 대부분 한국학부모들 마음 아니겟습니까.
이런 현실에서 고교만 평준화해버리면, 강남 8학군 부터해서 부모재력별로 학군이 서열화 된다는 이야기입니다.15. 원글님
'14.9.5 1:56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주장 저는 일리 있다고 봐요.
학군도 특목 자사고도 경제적인 문제와 맞물려 있어서 더 불만이 큰 것 같거든요.
차악이라는 말 딱 와 닿습니다.ㅠ16. QOL
'14.9.5 1:59 PM (119.207.xxx.209)놀고있네/ 줄세우기가 없는 사회는 없습니다.
줄세우기해서 꼴찌하는 사람들도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과
어떤 방법으로 줄을 세울것인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17. 더불어
'14.9.5 1:59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시행되야할것은 고시의 부활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면접으로 인재를 선발하기보다 정직한 시험으로 인재를 선발해야합니다.
왜 서민은 면접에 동원할 빽도 없고 인맥도없고 거기에 의전원...로스쿨 다닐 학비와 생활비.주거비도 부담스러워하는 형편의 서민들이 대다수이기때뭔입니다.18. ....
'14.9.5 1:59 PM (124.49.xxx.100)원글님 자녀분은공부를 잘하나봐요 대신 경제력은 부족하신거같고. 모두가 큰 그림보다는 자기 이익에만 연연하는거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국가는 학업성적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게 재정을 지원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일반고 육성을 지지해요.19. QOL
'14.9.5 2:02 PM (119.207.xxx.209)..../ 고교간 재정지원은 고르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고교평준화라는 틀 안에서 자꾸 특목고니 자사고니 하는 평준화에 이율배반되는 제도가 나오기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싹다 비평준화해버리고 학교간 재정지원 균등하게 해주고, 학업분위기, 교사들의 수준, 학생들 수준에 따라 학생들이 성적순으로 지원해서 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처럼요20. QOL
'14.9.5 2:03 PM (119.207.xxx.209)더불어/ 공감합니다..
고교비평준화, 대학정시, 고시 찬성하고
고교평준화(특목고,자사고), 입학사정관, 로스쿨 반대합니다.21. ..
'14.9.5 2:04 PM (222.232.xxx.132)222 비평준화하면 자사고에 다니는애들은 오지 말래도 일반고로 돌아가고 강남8학군,목동 박터질일도 없어요.
22. 지혜를모아
'14.9.5 2:06 PM (223.62.xxx.36)짝짝짝! 원글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23. ...
'14.9.5 2:07 PM (124.56.xxx.39)이어서 지방에서는 진짜 그지역 명문고 많으면 1~2곳 빼고는 서울대는 커녕 연고서성한도 겨우 몇명 들어갑니다
인서울만 들어가도 잘했다고 보고요
자사고나 외고 과학고 영재고에 그나마 서민들도 공부잘하는 자식들한테 열심히 벌어서 교육비 대고 좋은학교에서 공부해서 부모 뒷받침 간신히 하는데..
할수있는데... 다 폐지 하라고 하면 누구 좋은일 시키는 걸까요?
8학군 살면서 본인 아이 자사고 특목고 못보낸 분들이 폐지에 찬성을 많이 하시는거 같고..
아님 자식공부 반포기 상태이신 분들이 그러시걸로 보여요.
자사고나 특목고 아이들중에 부모가 전문직인 경우도 많지만 또 의외로 지극히 평범한 집 아이들도 많습니다24. 루나틱
'14.9.5 2:08 PM (58.140.xxx.188)124.49.xxx.100// 그렇긴한데.. 그게 안되니까요.. 마치 개고기 단체들 주장이랑 비슷합니다.... 개고기 단체가 원하는건.. 개고기를 못먹게 하는건데.. 그때문에 오히려 개고기 위생이 문제가 생겨서 아예 개고기 합법화 하자는 거죠(개고기는 불법은 아닙니다 비합법이지 둘은 다릅니다..) 차악? 으로.. 왜냐면 어차피 저절로 개고기 먹는 사람들이 없어지지 않으면 개고기는 안없어지거든요..
지금 자사고 없애도... 한 5년후에 또 다른 이름으로 뭔가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25. 동감
'14.9.5 2:09 PM (175.211.xxx.2)줄세우기가 없는 사회는 없습니다 222
서민이든 부자든 정직하게 성적으로 가는 사회가 더 낫다는 이야기지요. 진정한 실력이 있다면 좋은 고등학교, 명문대 가는 것이고...
살고 있는 사회의 체제 자체가 자본주의적인데 무조건 평등한 기회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모순이예요. 태어날때부터 재력에 의해 기회 자체가 다른 사회인것은 부정할 수가 없지요. 그렇게 때문에 최선은 아닐지 몰라도 차선으로써 서민들에게 기회를 최대한 줄 수 있는 방법은 실력으로 가는 수 밖에요...
그 맥락에서 고시제도도 마찬가지로 부활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이상한 제도들은 돈 있는 사람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더 유리합니다.26. ...
'14.9.5 2:12 PM (124.56.xxx.39)부자는 아니지만 강남에서 자식 남부럽지않게 교육시키고 살 형편은 되나.. 서울가서 살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경기도 사는 사람입니다
27. 동감
'14.9.5 2:13 PM (175.211.xxx.2)댓글이나 만나는 학부모들이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현실에서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우리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나요?
줄 세우는 사회가 선진국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자본주의 체제하의 선진국의 절대적으로 줄세우기가 우선입니다. 정말 치열하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선진국 아니예요.
이게 싫다면 체제를 바꿔야 할 판;;;;28. 루나틱
'14.9.5 2:13 PM (58.140.xxx.188)로스쿨도 마찬가지예요 ㅋㅋㅋ 사시때도 부모님이 판사 변호사 뭐 유명 법조인이면 유리했죠..
근데 그건 일단 사시나 붙고 와서 생각해봐야할 문제였죠.. 하지만 로스쿨은... 시험 외의 것이 다 "스펙"이 되었으니 문제죠...29. 루나틱
'14.9.5 2:14 PM (58.140.xxx.188)이상주의적 말이야 언제나 듣기에는 좋죠..
30. ...
'14.9.5 2:17 PM (124.56.xxx.39)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라는 말에 22222
31. 평준화
'14.9.5 2:18 PM (121.186.xxx.147)평준화 절대 찬성입니다
평준화만이 아이도 살고 부모도 살고
사립재단은 죽을맛이겠구요32. ㅇㅇ
'14.9.5 2:28 PM (205.250.xxx.194) - 삭제된댓글비평준화, 고시, 대학정시가 오히려 서민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제공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33. 예전글
'14.9.5 2:28 PM (203.234.xxx.100)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14085&page=1&searchType=sear...
비평준화의 장단점 묻는 글에, 대부분의 82님들이 단점만 적어주셨네요~
있을땐 단점이 많다고 하더니.. 없어지니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는데.. 좀 혼란이 오네요.
저는 비평준화 지역에서 좋은 학교 나왔던 사람이고 비평준화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34. @@
'14.9.5 2:3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자사고 폐지도 그다지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비평준화는 더더욱 아닌거 같습니다.
비평준화해서 내신으로 학교 들어가면 애들 죽어나갑니다. 국영수 뿐만 아니라 예체능까지 점수 신경쓰야하는데
그건 아니죠. 성적 반영하는 과목을 국영수로 국한시킨다고 해도 이 제도를 도입하면 학원에 안가던 아이들도
좀 더 좋은 학교에 가고저 사교육이 판칠겁니다.
중학교 아직 어린 아이들한테는 너무 스트레스 만땅인 제도에요.
예전에 오죽했으면 폐지했을까..35. ㅇㅇ
'14.9.5 2:39 PM (205.250.xxx.194) - 삭제된댓글비평준화해서 공부 하고 싶은 아이들은 공부할만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은 고등학교 과정중에 여러 특별활동 시간을 확보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서
학교를 재밌게 만들고, 자신의 적성에 빨리 눈을 뜨게 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과과목도 난이도를 낮추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개발해서 적용시켰으면 해요.
사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가르친다해도 아이들이 다들 잘 따라옵니다.
학습분위기 자체가 다르고 자율학습 시간이 정말 학생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그런 시간이었죠.
공부 잘 하는 아이들끼리 모아놓으니까 , 공부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끼리 모아 놓으니까 가능한 일이죠.36. ...
'14.9.5 2:43 PM (175.211.xxx.2)여기서 비평준화, 고시 부활 이런거에 찬성한다는 말은 그나마 서민이 열심히 자기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말이죠. 경쟁은 필연적이구요.
경쟁하는거 싫어하거나 느리게 공부시키는 엄마들도 있겠지만 자기자식이 일생동안 평범하게 서민으로 사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그 중에도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자식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자기자식이 적어도 본인들보다는 더 나은(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삶을 살게 하고 싶고,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어쩔 수 없는 서열화에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37. ...
'14.9.5 2:48 PM (175.211.xxx.2)저는 제 자식이 저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고 싶고, 제 손자도 마찬가지로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바라기 때문에 비평준화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물론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거나 잘 못한다면 다른 거 시키겠죠.
자사고가 가진 태생적 한계를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자사고에 보내는 부모가 돈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요. 진짜 부자들은 사실 공부에 목매지도 않아요. 저는 자사고 부모야 말로 전형적인 서민과 중산층이 모인 집단이라고 생각해요. 경제력이 좋으면 애를 그리 고생시키고 싶지도 않을거 같고요... (왜냐하면 다른길이 너무나도 많잖아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아이들은 부모가 돈벌어 공부할 밑천 대주는 것 말고 뭐가 있나요...)
쓰다보니 한숨이;;;;;38. ...............
'14.9.5 3:37 PM (114.202.xxx.140)비평준화이면 굳이 자사고 필요없죠.
우리 노후는 젊었을때 준비해야 합니다.
옆나라 일본만 해도 굳이 대학갈 필요없으니
고등때 직업교육으로 갈길 뚫어가고 부모는 노후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노후는 커녕 자식키우기조차도 힘들고 버겁습니다.
자식농사가 중요하지만서도 본인이 스스로 하는게 첫번째고
그 다음이 부모가 도와주는 거지요.
돈 많이 들여 자사고 집어넣고 돈 많이 들여 하기 싫은 공부 꾸역꾸역 시켜서
인성없는 공부만 하는 로보트인간들이 즐비하지요.
이제는 되돌려야죠.
비평준화이면 굳이 자사고도 필요없고 대학갈 놈 안 갈놈 스스로 알거예요.39. ....
'14.9.5 3:40 PM (116.87.xxx.5)학부모 맞나요?
불과 몇년전까지 외고니 특목고니 시험으로 입시를 치룰때 그 엄청난 부작용. 그 학원비 서민이 부담하기 쉽답니까 아님 가진 사람이 부담하기가 쉽답니까?
애잡고 돈 들고 그게 오래전 얘기가 아니고 불과 몇년전 선배들 얘긴데. 그때 학부모들 원성이 얼마나 높았으데 다시 아예 시험으로 고등 비평준화를 만들자구요?
많은 애들이 고입을 위해 초등 중등부터 새벽 2시~ 3시에 자는 꼴을 봐야 직성이 풀리시겠어요?40. ...
'14.9.5 4:06 PM (175.211.xxx.2)자기의 실력에 맞게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좋은 학교를 가고 싶은 아이는 스스로 새벽까지라도 공부를 하겠지요. 사실 문제는 부모가 아이들을 그렇게 들이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제도나 부작용이 따르지만 평준화 아래서의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랄 것이라고 누가 예측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맞는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동기부여가 확실한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시켜서 좋은 학교를 보내야 하고 실제로 동기부여가 잘 되면 사교육 그렇게 많이 안해도 알아서들 합니다.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떠다미는 부모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죠.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잘 시켜주는 것도 부모가 할 일이지만 거기에 뜻이 없어보이는 아이를 그래도 한 번... 하면서 들이미는 것은 엄밀하게 부모의 욕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애들이 고입을 위해 초.중등부터 새벽까지 공부한다는 것은 그들이 모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서라고 할 수 있나요? 부모입김이 더 많이 작용하는 때죠.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다소 원론적이지만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말이 너무 많이 나가기는 했지만 외고 특목고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좋은 고등학교에 가는 것이 좋은 대학에 가는 지름길이고, 그걸 하고 싶은 아이라면 실력에 따라 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의 욕심이 있는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새벽까지 공부를 하겠지요.41. ...
'14.9.5 4:14 PM (175.211.xxx.2)아.. 저는 아이가 가진 욕심은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면 아주 환영하며 지지해주고, 부모가 자식에 대해 가지는 욕심은 상당수가 부모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부모입니다.
42. 비평준화시절
'14.9.5 5:24 PM (121.147.xxx.125)국민학교시절부터 과외공부하던 세대입니다.
절대로 그런 시절로 다시 돌아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비평준화나 평준화나 있는 사람 없는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공부 시키는게 다르긴하지만
평준화가 기준이 된다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좀 덜힘들지않을까 싶네요.43. 동감...
'14.9.5 7:11 PM (121.175.xxx.117)평준화는 가난한 사람들의 사다리는 걷어차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사시와 로스쿨의 관계와 다를 것 없습니다.
가난해서 강남으로 이사갈 수 없기에 가고 싶은 학교를 가지 못한다니 그게 옳은 소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진정?
재화는 한정되어 있으니 경쟁은 없을 수 없고 그렇다면 그 판단 기준은 직접적인 부모의 재력보단 본인의 능력이 되어야겠죠.
공부할 의욕이 있는데도 학교의 환경이 그에 따라주지 않고 수업시간조차 떠들썩합니다.
싫지만 현실은 그렇죠. 가난한 동네의 학교는 환경이 좋지 않아요.
여기서도 그런 소리 하죠. 강남의 학교들은 분위기가 다르다고.
심지어 사립이 많다보니 교사의 재질도 차이가 나는 경우 많아요.
이런 상황이 진정한 평등입니까? 기회의 평등이 맞나요?44. 뭐래??
'14.9.6 1: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뭐래?? 다 평준화 시키고, 그냥 학력고사가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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