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신사와 아파트 옥상 중계기 설치 임대차 계약 갈등... 대기업에서 이런 양아치짓도 하네요..

soss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14-09-05 11:13:58

우리 아파트 옥상에 모든 통신사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고 설치된지는 10년이 넘습니다.

저희 아파트 옥상의 면적을 임대해주고 통신사는 거기에 중계기를 설치하면서 매달 월세처럼 내는 계약입니다.


최초설치시 주민동의를 받지 않았고 계약서를 살펴보니 통신사에서 본인에게 불리한 항목은 모두 삭제했더군요.

게다가 2013년 관리실과 입대의의 방만한 운영으로 재계약서까지 작성을 안했습니다.

현재는 관리주체와 입대의 모두 새로 구성된 상황입니다.

 

우선 0사와는 2012년 2월~2013년2월까지 임대차 재계약한 계약서만 있습니다.

이후 양쪽 모두 재계약서 작성 안한채 계약연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계약서에 해지에 관한 내용도 없고 완상복구에 관한 내용도 없습니다.

(티온텔레콤이라는 영세한 업체와의 계약서에는 원상복구와 계약해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는데

대형 통신사 3사는 모두 간략한 계약서입니다.)


0사에서 아래 첨부된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현재 179만원 받고 있는 임대료를 공문에는 100만원이라 표시했으며

계약기간 또한 2년째 묵시적 갱신이라면 만기일이 2015년 2월인데

공문에는 2013.2~2014.9월이며 금액도 50만원으로 낮추라는 통보식이네요.


직원이 찾아왔을때 소장님이 금액 현재 못낮춰주고 금액이 맘에 안들면 철거해가라 했더니

자기네가 소송에서 진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큰소리 치고 갔습니다.

그리고 부장이라는 담당자와 제가 통화를 했는데

저희는 묵시적 갱신했어도 계약서에 원상복구 내용이 없으니 이걸 넣어서 현재로부터 6개월후(2015.2)까지만 계약연장을 해서

계약서를 작성행겠다 했습니다.


담당자가 자기네는 원상복구 해준다.. 계약서에 없어도 해준다 걱정마라..

그리고 우리 아파트는 금액 인하 못해준다 하니까 0사에서 그럼 자기네는 철거하는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래 철거해라 했더니 0사 담당자가 그러면 우리 아파트가 철거 원한다는 서류를 보내라네요.

(헐.. 지네가 금액 안맞아 철거하는건데 왜 우리가 철거하라는 문서를 보내나요?

나중에 0사 소송걸면 우리 귀책사유로 몰아가려는게 뻔한데..)


제가 문서 못보내고 지금 계약기간중 금액 못낮춘다 하니 자기네 그럼 다음달부터 돈 못주고 철거도 안한답니다.

완전 배째라네요.(녹취했습니다.)


티온텔레콤과의 계약에는 임대료 밀릴시 해지조건이 있던데 대형 통신사에는 그에 대한 조항도 없네요.

그래서 얘네들이 다 알고 큰소리인지도...

임대차 계약서에 월세 밀릴시 해지조항도 없고 원상복구 조항도 없는데

이 계약을 순조롭게 해지하고 싶어요. ㅜ.ㅜ


1. 2년째 계약서 없이 묵시적갱긴한 경우에도 만기 1달전 해지통보하면 계약해지 될까요?

(판례에 집주인 80% 동의가 없을시 철거 못한다는 판례도 있던데 저희는 최초설치시 주민 동의 안받으니 해당 안되지 않나요?)

2. 그리고 원상복구 조항이 없는데 이건 어쩌죠?

3. 담달부터 임대료 밀리면 저희가 취할 조치는요?


대기업에서 왜 이런 양아치같은 짓을 할까요...

지금 자기네들은 소송 진적 없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



 

 



IP : 121.129.xxx.1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ss
    '14.9.5 11:14 AM (121.129.xxx.187)

    계약서와 공문 원본 사진

    http://cafe.naver.com/dasmora/153840

  • 2. 임대료를 내야해요??
    '14.9.5 11:18 AM (61.74.xxx.243)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요즘 회사 빌딩에 LTE가 안터져서.. 고객상담센타랑 통화품질팀이랑 전화통화 자주 했거든요.
    빌딩에 있는 중계기가 오래된 2G용이라 4G용으로 교체 해야 한다고 하는데..
    교체비나 임대료는 업체측에서 부담한다고 들었는데..(전기료만 빌딩측에서 부담하고..)
    제가 잘못들은걸까요??(교체비랑 임대료는 자기네가 알아서 하겠다고 한게
    부담하겠다는게 아니라 자기네가 빌딩측이랑 알아서 처리하겠단건가??)

  • 3. ...
    '14.9.5 11:24 AM (121.129.xxx.187)

    저희가 내는게 아니라
    통신사에서 저희 옥상면적을 빌려 중계기 설치하면서 저희에게 월 179만원의 임대료를 내던걸
    자기네 경영악화되었으니 50만원으로 낮춘다는 통보입니다.

    계약은 2013년 2월 만기된 이후로 서로 해지 의사를 표시 안해 묵시적으로 현재까지 갱신된 상태이며
    계약서 작성은 안했지만 2015년 2월이 만기인데

    통신사에서 보낸 공문에는 2014년 9월까지 만기이니 금액 50만원으로 하겠다는 통보..
    그리고 현재 받는 임대료가 179만원인데 공문에는 현재 100만원인데 50으로 낮추는걸로 표시..

    이건 말이 공문이지 사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36 밥 대신 먹는 알약은 대체 언제 나올까요.. 14 ........ 2014/09/14 3,453
417035 집들이 음식 5 집들이 2014/09/14 1,375
417034 중,고교 체육교사가 되고 싶데요 16 도전 2014/09/14 2,794
417033 변신하는 엠버 폴리 로이 a/s 받을 수 있나요? 샤방 2014/09/14 463
417032 주위에 신용불량자 있으면 뭘 조심해야하나요? 6 ^^* 2014/09/14 2,621
417031 강아지 좋아하심 이거보고 웃으세요^^ 11 .. 2014/09/14 3,355
417030 시댁식구중 누가 제일 꼴보기 싫나요? 33 2014/09/14 6,384
417029 미국에 우엉차, 녹차 같은거 보내도 되나요? 우엉 2014/09/14 776
417028 손등에 뽀뽀만해도 벌금 1,500만 원! 23살 여성 캐디 가슴.. 4 ... 2014/09/14 2,088
417027 자매끼리 목소리 비슷하신 분 3 ... 2014/09/14 1,417
417026 다른 사람 심리를 조종해서 정신적 지주가 된 사람들?? 11 uiop 2014/09/14 3,746
417025 저기..가방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3 ... 2014/09/14 3,758
417024 엄마.. 힘드네요 7 가을바람 2014/09/14 1,712
417023 최고의 운동선수는? jun 2014/09/14 640
417022 나이든다는 것 갱스브르 2014/09/14 1,052
417021 매실액 질문이요 7 groran.. 2014/09/14 1,979
417020 이비에스 지난 거 볼려면 어떻게 하나요? 1 처음 2014/09/14 894
417019 운동화 뒷부분 플라스틱 굽은거 펼 수 없을 까요? 1 운동화 2014/09/14 1,263
417018 소공동에 있던 스코틀랜드양복점? 아시는 분 계신가요? 주전자 2014/09/14 839
417017 레베카 공짜표 안가면 아까운건가요? 3 뮤지컬 2014/09/14 1,429
417016 네이버 금융감독원 팝업창-금융사기 당할 뻔... 4 ^^ 2014/09/14 2,315
417015 슬립온 색상 좀 골라주세요. (영원한 블랙과 그레이) 6 ** 2014/09/14 2,172
417014 2기분재산세 고지서가 벌써 나와요?? 4 .. 2014/09/14 2,101
417013 (지금 사러 갈거예요)건식다리미 추천 부탁해요~~~ 해리 2014/09/14 2,029
417012 요즘유행하는 큐브백 어떤가요? 1 모모 2014/09/14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