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아이들 숙제 스스로 하나요?

고민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4-09-05 09:10:28

초등 2학년  여아 엄마인데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너무 고민입니다.

작년까지 집에서 아이를 돌보다가 제가 가르치려니 아이를 자꾸 혼내고 하여

아이가 스스로 힘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다시 시작했고요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이제 아이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이 스스로 하게 하려고 다른 건 바라지 않는다.  틀려도 좋으니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만 해놓으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피곤하게 직장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애가 숙제를 해놓지 않아서

그 때부터 숙제 시키고 준비물 챙기면 잘 시간이네요.

문제는 애가 숙제를 안 해놓는 것에 대해 이제는 화가 나고 아이를 혼내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가르치려다가 혼내고 직장 일을 하면 숙제 안해 놓는다고 혼내고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T.T

 

다른 분들은 어떻게 아이를 지도하세요?

그 전날 아이와 함께 날마다 할일 계획표도 다 세우고 하는데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안 해 놓고 있어요.

놀다가 잊어버렸다는 것도 한두번이지 점심에 전화해서 달래면 알았다 하고선 제가 집에 가보면 노느라 못했다가 늘 결과예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건가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매일 화만 내고 있는 제가 잘못된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T.T

IP : 61.72.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도
    '14.9.5 9:12 AM (180.182.xxx.179)

    스스로 안해요..

  • 2. 그게 정상
    '14.9.5 9:16 AM (112.173.xxx.214)

    스스로 하는 애 거의 없습니다.
    애니 부모가 하라고 시켜야 하고 엄마가 그래서 필요한 거에요.
    맞벌이 피곤하시겟지만 낮엔 놀게 하고 저녁에 오심 숙제 하라고 봐주세요.
    4학년쯤 되면 이제 스스로 하라고 하시구요.
    우리는 5학년인데도 시켜야 해요.

  • 3. 초2
    '14.9.5 9:23 AM (115.143.xxx.126)

    아직까진 스스로하는 아이들 별로 없지 않을까요?
    숙제가 별로 없는 초2 남아 엄마인대요,
    집에 오면 본인이 계획표 세워요.
    연산1장, 영어학원 숙제, 독서록1개...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학원갔다와서 신나게 밖에서 놀아요.
    저녁먹고 신나게 책읽고, 혼자 놀아요.
    정작 책상에 앉는건 밤8시예요. ㅜㅠ
    한시간 안쪽으로 할 일하고 잡니다.

    저도 잔소리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했는데
    이제 계획표 알아서 세우고 계획대로만 실천하면 뭐라고 안해요. 가끔 '내일 단원평가이니 이것 좀 풀어보면 어떨까?' 이정도 조언만 해요. 안한다면 말구요.
    애에 대한 엄마의 욕심을 내려놓으니 전보다 집안이 평화로워요.

  • 4. 초등교사이자 1학년학부모
    '14.9.5 9:43 AM (182.209.xxx.84)

    저희아이는 제 스스로 해요. 간단히 방법을 써 볼게요.

    저는 아이의 일과를 루틴화해요.
    학교 끝나면 방과후 하고 집에 와요.
    간식챙겨먹이고 (제가 지금 휴직중..) 피아노랑 발레 다녀오면 5시쯤..
    동생이랑 집앞 놀이터에서 놀고 5시 40분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밥먹으면서 보니하니 시청
    7시면 보니하니가 끝나고 tv를 꺼요.
    아빠랑 가족이 함께 레고도 만들고 자유롭게 놀다가
    7시 30, 40분 정도 되면 책읽고 공부하는 모드 돌입.
    1학년 딸은 숙제하고 7세 아들은 책읽기.
    8시가 되면 마루 불 끄고 아이들 방으로 들여보네요.
    9시까지 조용히 놀이시간 줘요. 그 때 만들기, 인형놀이 등을 하면서 조용히 앉아 놀아요. 9시가 되면 알아서 불끄고 자는걸로 약속을 정하고, 약속 안 지키면 혼내요.

    쉬워보이지만, 이렇게 잘 해나가려면 엄마자신부터 뭔가 통제된 생활을 하면서 모범을 보여야해요.엄마부터 규칙을 잘 따라야하는거지요. 절대 tv안틀고, 아이가 숙제할 때 같이 책읽고. 청소도 항상 아이들이랑 같이 해요.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하니 항상 제 뒷모습에 신경써요. 아이키우면서 제가 도닦는 느낌입니다.

  • 5. 저는
    '14.9.5 9:48 AM (218.238.xxx.157)

    아이들에게
    오늘 할 일 뭐니?
    아이가 대답하죠..
    몇 시까지 할 건지 정하라고 해요.
    제가 시간을 알려주고 하게 합니다. 큰아이 3학년이고요.
    1학년 작은아이는 왜 해야하는데? 합니다...ㅋㅋㅋㅋㅋ 이넘을...어떻겐 못하고.
    알림장 펴고 같이 시간 정해요.

    되도록 빨리 스스로 하면 좋겠지만,
    그건 아이들마다 다르니 맞춰주는수밖에요.
    잔소리는 속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엄마가 잔소리 안하면 아이들도 알아요. 자기가 알아서 해야한다는 걸.
    다만, 여기까지는 말하죠. 엄마가 잔소리 참는다고요...ㅎㅎㅎ

    길게 보면 안될 게 없는 거 같어요.
    반대로
    엄마 자신이 아이에게 요구하는 (사소한 생활습관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도) 사항에 대해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어른인 나에겐 쉽고 중요하지만 '어떤' 아이에겐 그렇지 않기도 하니까요.

    좀 길어지지만,
    어제 1학년 엄마를 만났는데 아이에게 인사를 시키더라구요.
    아이가 돌아서면서 인사를 해서 몸이 옆으로 굽었어요.
    그랬더니 똑바로 하라고 윽박지르면서 자기는 '기본생활예절'은 바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대요.
    물론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긴 하지만
    그렇게 야단맞아가면서까지 해야할까 싶어요.
    저는 그 아이 얼굴이 늘 어두워서 염려스러웠는데 (저희 아이 첫 짝꿍이었거든요.)
    엄마가 무서워선가 싶어요.
    저도 어린시절에 어둡게 지내서 이런 아이들보면 안쓰러워요.
    (저희 엄마는 무섭다기보다 무관심)

    여튼 결론은
    엄마의 요구의 타당성 검토 -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전달방식이 아이에게 맞는가
    가장 크게는 '육아의 목표'가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기...

  • 6. 그게..
    '14.9.5 9:5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윗분글 읽는데 전 왜 숨이 막히는지..

    엄마가 가르치는게 힘들어서 직장을 나가신다면, 공부방을 보내던가 학원을 보내던가 다른 대안을 제시해 주셔야지 무턱대고 스스로해라 이러면 곤란하죠..

  • 7. ㅇㅇ
    '14.9.5 10:20 AM (1.253.xxx.169)

    우리애는 스스로해요. 학교다녀오면 숙제부터하고 며칠후까지 기한있는것도 첫날 바로해요. 이렇게 키운건 아니고요. 애 성격인것 같아요. 전 이게 불만일때도 있어요. 애가 너무 애같지않고 완벽주의같아서요. 숙제하기전 다른 볼일보느라 빨리 못하면 안절부절하고요. 숙제가 많으면 기한이 충분한데도 다할때까지 스트레스 받아해요. 이렇게 살면 행복하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어릴땐 애다운게 좋아보여요.

  • 8. ...
    '14.9.5 10:23 AM (210.207.xxx.91)

    첫째딸은 거의 숙제 같이하고 준비물 다 챙겨주고 시험공부도 같이하고 해서인지 지금 중2인데도 가끔 엄마

    를 의지할려고 해서 둘째딸 초3학년은 혼자 스스로 하도록 합니다 준비물도 혼자 알아서 챙기고 집에 없는 준

    비물은 저보고 사오라고 부탁해요 자기 용돈 있음 혼자 아파트내 문방구가서 준비합니다 숙제.일기.독서기

    록장 잘하던 못하던 그냥 지켜보는데 야무져서 그런지 잘해요 전 칭찬만 많이 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85 법원 "훈육 차원 뺨 때린 것은 '아동학대' 아니다&q.. 1 샬랄라 2014/10/03 1,204
424584 고3 공부할때..... 5 토크 토크^.. 2014/10/03 1,826
424583 vips 마트식품 이거 싼걸까요? 혹시 드셔보신분... 2 짱아 2014/10/03 1,091
424582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오드리 2014/10/03 1,229
424581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light7.. 2014/10/03 1,260
424580 마늘 찧기 1 바다짱 2014/10/03 1,176
424579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2014/10/03 1,436
424578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1,073
424577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849
424576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3,234
424575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907
424574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548
424573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828
424572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ㅎㅎ 2014/10/03 4,242
424571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1,126
424570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879
424569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521
424568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559
424567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612
424566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899
424565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838
424564 초간단 원두커피 5 아정말 2014/10/03 2,907
424563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379
424562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711
424561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