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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아 사랑이야.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

노희경천재 조회수 : 13,856
작성일 : 2014-09-05 09:04:55
평소 드라마 보면서 나도 작가 하겠네.내가 발로 써도 저거보다 잘쓰겠네...이런말 자주했어요
임성한 작가나 몇몇 막장쓰시는 작가들 보면서요.
그런데...와우...
이 드라마 보면서 노작가님 대단하단 말만 나와요
제가 의료인이고 정신의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정신과 환자 소재로 글써보고 싶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고 하지만 각자 트라우마를 가진 이야기를 어찌 이리 절묘하게 녹여냈나 싶어요
물론 의료인 입장에선 조금 말안되는 장면 있지만 그건 메디컬드라마에서도 있는일이죠.
노작가님이 평소 정신의학분야에 관심이 많던가 공부를 많이 하신거같아요.
지해수와 장재열의 가족과 관련된 아픔.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연기자들 연기 또한 정말 명품연기에요
성동일씨 연기도 재발견하게 됐구요
장재열이 정신분열병인데 어찌 저리 정상이냐 하는 분 계시지만요.
발병하고 얼마되지 않을때는 사람들이 잘 모를수도 있어요
대개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데 그건 좀 안맞지만 실제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조현병 환자도 많아요
뷰티풀마인드 보셨나요?그건 실화거든요?그것도 한번 보세요.
아..이 드라마 안보신분 꼭 보세요.
저도 의학소재 드라마는 참 말도 안되게 드라마에서 그려져서 잘 안보고
이 드라마 초반에도 안봤거든요.
그런데 동료가 이 드라마 정말 괜찮게 만들었다고 추천해서 봤는데
작가의 내공이 무엇인지 느끼며 감탄하며 봅니다.
다시보기로라도 보시길 추천해봅니다
IP : 180.69.xxx.22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뷰티플 마인드
    '14.9.5 9:09 AM (211.52.xxx.252)

    그 영화가 계속 생각났어요.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 2. ...
    '14.9.5 9:19 AM (220.72.xxx.168)

    전 오래된 노작가 팬인데요.
    전 솔직히 실망이예요. 노작가라면 이것보다 훨씬 더 잘 쓸 수 있었어요.
    정말 노작가 특기를 다 없애버리고 직선적으로.... 아우...
    그치만 전 노작가 탓이 아니라 시청자 탓이라고 생각해요. 시청자 수준에 딱 맞춰서 쓰는 거니까,
    그거까지 감안하자면, 천재는 천재요. 에휴...
    암튼 도대체가 몰입이 안돼요. 저는...

  • 3. 여운이
    '14.9.5 9:21 AM (180.229.xxx.230)

    길어요.
    외면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 분명히 있죠.
    마음의병이 저렇게 무섭구나 새삼 느껴요

  • 4. ㅎㅎ
    '14.9.5 9:25 AM (210.125.xxx.85)

    저희 언니도 저더러 재방송으로 몰아보기 하라고..
    이 드라마 진짜 괜찮다고 난리에요..^^

  • 5. 겉멋
    '14.9.5 9:27 AM (182.227.xxx.225)

    몰입이 안 됨.
    노작가한테 실망.
    일본드라마 리메이크작도 스타얼굴빨 아니었으면 망작이었을 듯.
    그겨울부터 그냥 다 겉멋 오골오골 나 잘 쓰지? 나도 김은숙처럼 니들 눈높이에 맞춰 쓸 수 있거든? 이런 느낌?
    근데 장점마저 다 사라져버리고 웬 허세만.

  • 6. 맘에 안듬
    '14.9.5 9:38 AM (222.235.xxx.108)

    전 주연배우 둘이 별루라서요

  • 7. 비타민B
    '14.9.5 9:40 AM (175.195.xxx.200)

    1,2회 와 신선하다!!
    3~6회 안보게 됐음
    7회정도부터 다시 봤는데 어제는 정말...최고였음.

  • 8. ...
    '14.9.5 9:40 AM (179.43.xxx.66)

    에구 원글님 무안하시겠다.
    하지만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거짓말 이후에 최고의 작품일 정도로요

  • 9. ....
    '14.9.5 9:44 AM (121.187.xxx.72)

    보고 싶은데.. 마음이 참 심난해서 겁나요...ㅎㅎ
    전부들 너무 멀쩡한데 무언가 상처를 안고, 감추고 살고 있죠.
    그걸 발견하면 같이 아파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도망가거나 외면하죠.. 그게 현대사회죠..
    저도 감추는게 있고, 외면하고 삽니다..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환상을 만들고 거기에 안주하려고 노력(?)하죠..
    재열이가 너무 아파서.. 못보겠어요..
    날잡아 맘먹고 들춰봐야겠죠.
    그들이 풀어가는 방법을 잘 봐두려구요..
    드라마보면서 내 삶을 되돌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현대인들은.. 재열이처럼 자신을 합리화하며 스스로 죽이면서 사는거 같아요...

  • 10. ...
    '14.9.5 9:54 AM (125.184.xxx.131)

    우리나라에서 대본집을 낼 수 있는 작가는 김수현, 노희경 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들었는데요
    꾸준히 자기 드라마 대본집 출판하시는 거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 11.
    '14.9.5 10:00 AM (1.177.xxx.116)

    저도 본방 안봤는데 채널 돌리다 잠시 봤는데 오잉? 싶어 1,2회 몰아 보고 괜찮아서 3,4회 챙겨 봤는데 좋더라구구요.
    근데 드라마를 그렇게 본방 사수 이런 편이 아니니 이래 저래 하다보니 벌써 케이블 재방송이 11,12회 하더라구요.
    괜찮길래 다시 이번주 봤는데 어제 오우~좋드라구요..짠했어요..연기도 괜찮고..

  • 12. ㅎㅎㅎ
    '14.9.5 10:05 AM (110.70.xxx.122)

    싫어하시는 분들 다 오신거 같아요!
    전 너무너무너무 가슴 아파하며 절절히 잘 보고 있어요.
    아 진짜 이런 드라마 작가가 한국에 있어서 넘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13. 행성B612
    '14.9.5 10:08 AM (211.55.xxx.77)

    전 노희경작가 그겨울빼고 다 좋아요. 진짜..
    어제도 재범이까지도 불쌍해서 펑펑 울었네요. ㅠㅠ
    처음에 트랜드 쫒아가려고 하는 허세스러움때문에 에이.. 뭐야..이번에도 그렇네.. 아쉽다 했는데
    웬걸 작가님한테 실망한거 반성합니다. 정말 명드 하나 나왔어요.
    이제 한주밖에 안남았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ㅠ

  • 14. 장르가
    '14.9.5 10:09 AM (175.120.xxx.67)

    장르가 로코잖아요...로코...ㅠ.ㅠ
    오글거림이 넘칠거라는 예상과,노작가가 오글거리는 로코를???하던 궁금증이,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렇게 풀어내는 구나...역시 노작가...하면서 가슴 뭉클하면서 보고 있어요.
    캐릭터 하나하나 다들 상처를 안고 있잖아요.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척 살아가지만...

    게다가 저로서는 조인성의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느끼하고 연기못하는 배우라는 생각 있었는데 제 생각이 바꼈어요.
    병실엣 흐리멍텅한 눈으로 어제 공효진하고 얘기하는데...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 15. 천재죠
    '14.9.5 10:11 AM (211.52.xxx.252)

    드라마도 이렇게 고급스러울수 있구나.. 를 알게해준 노희경 작가..천재죠.
    맨날 고부갈등외에는 딱히 볼만한 소재가 없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환경에서 이런작가가 있다는게 대단~~

  • 16. 호불호가
    '14.9.5 10:15 AM (121.174.xxx.62)

    갈려요. 제 주위에서는 극찬 아니면 혹평 둘 중 하나입니다.
    저는 후자.

  • 17. 노희경천재
    '14.9.5 10:19 AM (180.69.xxx.225)

    아 싫어하시는 분도 많으시네요
    제가 전공이 관련전공이라 그런지 그냥 드라마로 안보고 막 분석하고 그러니까...거기다가 재미도 있으니 더 좋게 느껴졌나봐요.
    성동일이 툭툭 던지는 말들도 주옥같다 느껴졌거든요
    막장요소 없고 억지로 끼워맞추는거 없고..
    사실 누구의 집인들 문제없고 아픔없는 집안이 있을까요
    그 과정에서 각자 어떻게 상처받고 어떻게 변화되는지 너무 잘 보여준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전 추천합니다

  • 18. ....
    '14.9.5 10:22 AM (183.99.xxx.14)

    요즘 말안되는 드라마가 너무 판을 치다가
    헉....하고 보는 드라마입니다. 유나의 거리하고 이거.

    진짜 이런 드라마 작가가 한국에 있어서 넘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2222

  • 19. 작가에게 실망
    '14.9.5 10:31 AM (203.226.xxx.154)

    하셨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실 이번 드라마도 5,6회 까지는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본인 스타일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런 트렌디한 스타일을 굳이 차용하실 필요가 있을까? 그런 드라마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작가 스스로 새로운 변신,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 오랫동안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 제가 너무 편들었나요? 개인취향에 따라 느끼는건 다 다르겠죠.
    근데 그겨울이 두 배우 동영상 화보 찍듯 비주얼에 치중해서 별로였다에 저도 한 표!

  • 20. 좋은날
    '14.9.5 10:42 AM (14.45.xxx.78)

    성동일, 이광수, 백발 재열이형 아니었다면...
    안봤을 드라마였어요. 살짝 아쉽네요.

  • 21. 노작가
    '14.9.5 10:54 AM (39.115.xxx.89)

    시청률때문에 한동안 편성도 못 받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드 리메이크인 그겨울외에 노작가 드라마는 대중성이 항상 아쉬웠었지만 작품성에 있어서는 호평을 많이 받았었어요. 하지만 계속 드라마를 쓸려면 시청률을 무시할수없지요. 초반지나 중반부터 좀 보기힘들어졌는데 내공있는 작가분이라 실망시키지 않네요. 드라마에서 참 드물게 인간에 대한 연민이 너무나 깊게 느껴집니다. 이런건 또 가볍고 말랑말랑한 트렌디 드라마 작가들이 결코 흉내낼수 없다고 생각해요.

  • 22. 14회에 유독 명장면이 많아요
    '14.9.5 11:03 AM (211.52.xxx.252)

    조인성이 정신과 약먹고 말이 안나와서..웅얼거리듯이 말하는데.. 정말 압권이었어요
    말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도.그말이 .가슴으로 절절하게 느껴졌어요..ㅜㅜ

  • 23. 별로라는 분들은
    '14.9.5 11:10 AM (114.205.xxx.114)

    싫다는 분들이 계속 보셨을리는 없고
    처음 두세편만 보다 에이 내 취향 아냐 하며 딴데로 채널 돌리고는
    이 드라마 좋다는 얘기만 나오면
    득달같이 와서 까는 것 같아요.

    저는 의학 지식이 별로 없는 보통 사람임에도
    마음이 아픈 사람들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면서
    절절한 감동 속에 매회 잘 보고 있는데,
    같은 업에 계시는 전문인들도 그러시다니
    오랜만에 수작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게 더 기쁘게 느껴지네요.
    제 인생의 드라마가 하나 더 추가됐어요.

  • 24. ...
    '14.9.5 11:10 AM (70.26.xxx.92)

    이런 드라마에 혹평 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다는게..
    참 뭐랄까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아직도 막장 드라마에 시청율이 높고 얘깃거리가 많은거이겠지요?
    원래 노작가 팬이지만... 이 드라마는 완전 천재가 아니면 이런 스토리와 대본을 어찌 완성했을까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열열 시청하고 있는데요.
    각자의 취향이니 어쩌겠어요.
    정말 대본이나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 1분 1분 아껴보고 싶은 드라마에요.
    너무 좋아요.

  • 25. 나는꽃
    '14.9.5 11:26 AM (112.158.xxx.164)

    저는 공효진이 몰입에 방해되서 안보고 있었는데
    괜찮나보군요..
    근데 노희경작가
    꽃보다 아름다워를 30대에 썼다는게 미스테리에요.
    대사하는거보면 인생80은 살아본 사람같아요.
    꽃보다아름다워보고 진짜 많이 울었더랩니다..ㅜㅜ

  • 26. 작가주의
    '14.9.5 11:45 AM (211.52.xxx.252)

    노희경작품이 더 빛나는건.. 주인공들이 다 밑바닥, 가난한 서민들의 삶
    마지막까지 가서 더 이상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가장 최악의 길에 선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어요.
    마지막 그들의 선택한 그 삶.. 그럴수 밖에 없는 삶.. 그래서 미워할수 없는거죠.
    그들의 상처를 벗기고 하나씩 어루만져 주지요.
    바보같은 사랑에서 배종옥이 했던것처럼.. 너무나 처절해서 엉엉 울게 되요.. ㅠㅠ

  • 27. 대비
    '14.9.5 11:49 AM (218.154.xxx.77)

    저는 첨에 운명처럼 사랑해 보다가 갈수록 너무 오바연기에 오글거려서 괜찮아로 넘어갔는데
    운명처럼에서의 장난스럼오글거림을 진정시켜주는 심각함과 대사의깊이있음이 대비되서였던거 같아요.
    그겨울은 너무심각해서초반에 접었구요..

  • 28. 재미는 없습니다
    '14.9.5 12:01 PM (1.236.xxx.242)

    저도 공효진 연기가 ,그리고 무언가 그 부은 듯한 얼굴이 역할이랑 매치가 잘 안 되요.
    트라우마 있으면서 지적이고, 그걸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직업과 역량을 가지고 까칠하고 ...
    이런 복합적인 캐릭터의 표현이 전혀 안 되서 ...
    조인성은 의외로 연기 잘 하는 것 같고, 배역에도 잘 녹아들어가는 것 같고.
    근데 일단 별로 재미가 없지 않아요?
    잘 와닿게 만들지를 못했어요. 보다가 자꾸 지루해져서 그만보게 되요.
    그냥저냥 ... 외국 영화 비슷하게 ... 전혀 독창적이지도 않고 ..

  • 29. ..
    '14.9.5 12:09 PM (125.185.xxx.21)

    조인성 입원하고 공효진 만나는

    부분에서 눈물낫어요.

    조인성 연기..

    너무 감정이입하게 잘해요.

  • 30. 동감
    '14.9.5 12:47 PM (116.127.xxx.116)

    주인공 얘기만이 아니고 전체적인 주변 얘기들이 다 재밌어요. 능력자 작가.

  • 31. 에피소드
    '14.9.5 1:04 PM (125.128.xxx.152)

    드라마를 이렇게 몰입해서 보긴 처음이에요.
    특히 성동일 나오는 장면이 넘 좋아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느낌이에요. 조인성은 첨엔 별로였는데 가면갈수록 애틋하고 짠해요.

  • 32. 무료심리상담
    '14.9.5 1:04 PM (222.108.xxx.58)

    노희경작가의 작품은 공짜로 심리상담 받게 하는 느낌을 줍니다.
    쓰레기 같은 이야기가 판치는 TV라는 바보상자가, 그나마 존재의 이유를 나름 증명하며, 우리로 하여금 아픈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하고, 주변까지 돌아보게 하네요.
    특히나, 이번 작품은 우정사 이후 제게는 2번째 인생드라마 될듯!

  • 33. 요즘
    '14.9.5 1:05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막장에 전파낭비 드라마가 대부분인데
    오랜만에 괜찮은 드라마 봅니다.
    1,2회는 사실...좀 참고 봐야했음.

  • 34. 이장면도 명장면이죠
    '14.9.5 1:18 PM (211.52.xxx.252)

    http://www.youtube.com/watch?v=nAHwVH8mFJs
    공효진이 김미경에게 뺨맞는장면..

    김미경이 정말 연기잘하는 연기자라는걸 여기서 알았어요

  • 35. 주인공 빼고
    '14.9.5 1:29 PM (124.50.xxx.131)

    주조연급들 연기때문에 주욱 봐왔어요. 노희경이 저랑 동갑이고 초반작품때부터 펜이라
    거의 다 봐왔는데, 그겨울부터 슬슬 별로 여서 이번에도 의리(?)로 건성으로 봤어요.
    조연급들 연기..성동일,김미경은 물론이고 특히 광수,진경,...하다못해 얼굴 동그란 재열친구 배우,
    헤수 아버지 역 배우는 진짜 환자 같아요.연기자들.. 대단했어요.

    조인성은 이번주만 괜찮았고 공효진은 평소 이미지가 가벼워서 그런지 몸매,의상이 더 다가왔고
    지혜수역할에 안어울려요.다른 배우가 했어도 뭐..그정도...

  • 36. .............
    '14.9.5 2:45 PM (76.113.xxx.172)

    노희경 작가 거짓말 때부터 팬인데요,
    저는 "괜사"가 노작가님의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에 필적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절대로 쪽대본 안 날리고 매회 대본리딩하고 배우들이 미리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이번에 조인성의 연기가 칭찬받는 거 같아요. 쪽대본은 캐릭터를 연구할 시간이 없으니......
    저는 괜사를 디비디로 소장하고 싶기까지 하더라구요.

  • 37. 저도
    '14.9.5 3:10 PM (125.177.xxx.190)

    지난주부터는 아주 감동을 하면서 봤어요.
    초반에 좀 보기 힘들었는데 3,4회 잘 버틴거 같아요.ㅎㅎ
    장재열역 조인성.. 정말 뭐라 말하기가.. 진짜 대단한 연기라 생각하구요.
    저는 지해수 연기하는 공효진도 좋아요. 그 인물에 녹아있는거 같아요.
    다른 연기자 분들도 훌륭하고 대본은 더 훌륭하고. 작가님한테 너무 고마운거 있죠.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게 해줘서, 관심갖게 해줘서요.

  • 38.
    '14.9.5 5:27 PM (114.204.xxx.111)

    싫다는 댓글에 상처받을 만큼
    이 드라마를 좋아하나바요.
    댓글들 읽으면서 알았어요.
    와...굉장하구나 하고.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느껴지는
    정말 대단한 드라마에요.

    집중해서 보고
    별로라는 의견이 나온다니 놀랍네요.

    그러나 다 제각각이니.

  • 39. 노희경천재
    '14.9.5 6:05 PM (180.69.xxx.225)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재미없다는 분도 저는 이해가 되요
    저도 4회까진 조금씩 보다가 채널돌렸어요
    너무 가벼운 로코는 싫어하거든요
    조인성 왕팬인데 조인성이 지해수 말처럼 개바람둥이같아서 보기 싫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단순히 해수랑 재열이가 잘까? 이런수준이 아닌걸 알게 되면서 1회부터 다시봤어요
    보통 순결의식 이런것. 가치관이 그냥 생겨난 생각이 아니고 그 무언가에 의한거라고 하거든요
    보통은 성장과정에서 그 무언가가 비롯되구요.
    뷰티풀마인드가 조현병에 집중된 내용이라면 이 드라마는 전반적인 정신건강. 특히 가족역동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모두 다루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성동일이 뱉듯이 말하는 모든게 정말 주옥같아요

  • 40. ㅇㅇㅇ
    '14.9.5 6:06 PM (121.130.xxx.145)

    전 좋아하는 배우 안 나오면 드라마 몰입이 좀 힘든 편이라
    안 보고 있는데요.
    그래도 대본집 나온다니 기대가 큽니다.
    대본집 사보려고요.

    노희경 작가 작품 제대로 본 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하나 뿐이네요.

  • 41. 노희경들마는
    '14.9.5 6:09 PM (175.211.xxx.162)

    재밌게 본게 한편도 없네요 그러고보니
    근데 드라마 정말 많이 보는데...
    왜일까 생각해보니 저한테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네요

  • 42. 상담쪽
    '14.9.5 6:25 PM (183.100.xxx.240)

    관심있어서 공부한다 생각하고 보려해도 집중이 안되요.
    독특한 자료 수집하고 멋진 배우 캐스팅해서
    당연히 빵 뜰거라고 쓴 겉멋든 드라마 같아요.
    주변인들이 그나마 연기하고
    주연들은 현실감없는 붕 뜬거 같아요.
    시청률이 정직한거라고 생각해요.

  • 43. 산수유
    '14.9.5 7:20 PM (121.127.xxx.76)

    성동일씨야 워낙 유명한 연기자이시고
    (올해 연예대상 연기자 상 받지 않을까요. 이 드라마로)
    저는 진경씨를 발견하게 된게..

    엄마처럼 살지 말라고 따귀 때리는 장면은
    지금도 안잊혀져요. 정말 명드라마..

  • 44. 솔직히
    '14.9.5 7:40 PM (121.147.xxx.125)

    그닥...........

  • 45. 레몬
    '14.9.5 8:09 PM (112.161.xxx.201)

    노희경 작가 너무 좋아하는데
    공효진이 너무 몰입을 방해하네요.
    말투도 이역이랑 안어울리고 의사라는 직업도 너무 안어울리고
    특히
    조인성과 공효진의 케미가 너무 아니네요.

  • 46. 우왕
    '14.9.5 8:13 PM (183.98.xxx.46)

    바보 같은 사랑 아시는 분 계셔서 기쁘네요.
    하필 국민드리마 허준하고 붙는 바람에
    1% 이하의 시청율을 기록했다죠.ㅜ.ㅠ
    반면 그 해 드라마 피디들이 뽑은 베스트 드라마상에 뽑히기도 했구요.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엔 굿바이 솔로도 좋았구요..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뭔가 좀 달라지더니
    그해겨울은 보다 말았어요.
    이번 작품은 중작에는 드는 것 같아요.

  • 47. ...
    '14.9.5 8:54 PM (175.119.xxx.238)

    굿바이솔로까지는 좋았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송혜교 따따따 말투때문에 몰입 방해. 정말 배역에 안어울리는 캐스팅으로 극을 망치더니
    이번작품에서는 공효진이 배역에 너무 안어울려요.

  • 48. 블루후니
    '14.9.5 9:06 PM (1.235.xxx.194)

    저도 처음에 안보다가 1회부터 디사보기로 곰꼼히 봣는데요, 정말 잘 만든 드라마에요. 10회 부터 울면서 봤네요. 이 드라마는 드문드문 보면 재미없어요.

  • 49. 괜사 보는 1인
    '14.9.5 9:16 PM (37.24.xxx.159)

    저는 이번주 폭풍 오열하며 봤네요ㅠ
    병실 씬에서는 정말 저도 맘이 아프던데요~

    전 노희경 작가님 하는 드라마면 그냥 닥치고 모두 챙겨봐요 ㅋㅎ
    이유는 특유의 날카로운 대사(?), 우리 인생을 꿰뚫는 듯한...
    우리도 다 머릿속으로 생각은 하지만 말로 풀어내지 못하는 것들을
    대사나 상황속에 녹여내시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욤

    이번 드라마에서는 겉으로는 모두 정상적이고 멋지고 쿨한 사람들(장재열작가, 지해수, 영진선배 등등)도
    마음속에 어떤 트라우마나 넘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끌어안고 산다는거...

    그게 공감되고 좋았어요

    근데.. 저처럼 공감되고 좋은분들도있고 공감안되고 싫은 분들도 있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건 다른거니까요~~

    같은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 보니 반갑네요

  • 50. 전 작가의 한계가 느껴져요
    '14.9.5 9:21 PM (125.176.xxx.188)

    작가가 말하려하는건 알겠는데...
    풀어내는데 솜씨가 딸리는 느낌이예요.
    노희경이 쓴 수필집이 있어요.
    그거 읽고 엄청 실망 했어요.
    너무 과대평가한 작가의 글실력에 한계가 보였는데...
    역시나..작년 작품부터 너무 실망 스러워요.
    왜 자꾸 느끼해지는건지..트렌디한 cf같은 겉멋이 잡아먹는 드라마 시간도 아까워요.
    세련된것 좋죠.
    그런데 그리 세련된척 안해도 좋은 드라마는 만들수 있어요.
    또 시청자들을 가르치려 하는게 자꾸 거슬려요.
    너 아프지? 내가 풀어줄께 들어봐..하는 느낌인데...자꾸 반복되는 작가의 의도가 이젠 질린다고 할까
    그냥.... 노작가에게 그 입좀 다무실래요.시끄럽거든요.하고싶어요.
    그만큼 실망 스러워요.
    좋아한 만큼 심술이 나네요.

  • 51. 로긴 하게 만드시네요.
    '14.9.5 9:33 PM (220.72.xxx.174)

    아.. 저는 노작가님이 천재인건 예전부터 알았는데요..
    조인성연기는 다 광고같아요. 어쩜 저렇게 한장면 한장면의 표정 하나하나가 예술일까요.
    푹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배우들 모두 명품연기라 극찬을 하며 보고 있습니다.

  • 52. 단비
    '14.9.5 9:54 PM (182.222.xxx.22)

    왜 이 드라마에 대한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기다렸어요.
    저도 노희경씨 드라마는 일단 무조건! 봅니다.
    사람에 대한 띠뜻한 시선이 어디에서나 깔려 있는게 참 좋거든요.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을까..하는 생각에 공감되면서 저 스스로의
    깊은 곳에 있는 트라우마까지 치유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조인성씨 군대에서 막 제대하고서는 얼굴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들이 많았지요.
    근데 이제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기게 멋지던걸요.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는게 넘 아쉽지만 제 기억에 아주 오래 남을 드라마라는건 분명해요.

  • 53. 양파
    '14.9.5 10:17 PM (221.141.xxx.52)

    유일하게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죠
    예전 같았으면 정신병있으면 미친걸로 치부하는데
    아픈 걸로 인식해 주는 성숙한 사회가 된것 같아요
    주옥같은 대사에 모든 배우들의 명품연기..

  • 54. 괜사
    '14.9.5 11:02 PM (115.22.xxx.16)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요
    다만..공효진씨 패셔니스타의 모습은 좀 접어도 될 드라마였지 싶네요
    집중해서 보는데 최신상 옷,가방...
    팬이라 더 아쉬웠어요

  • 55. ..
    '14.9.5 11:40 PM (122.249.xxx.60)

    노희경 팬인데 의리로 봤는데 실망시키지 않아서 좋아요

  • 56. ....
    '14.9.6 12:14 AM (222.108.xxx.232)

    저도 1회 보고 아닌데 하다가 계속 보려니 그냥 좀.. 그래도 참고 계속 보니 지난 주부터 조금씩 마음이 가더군요. 이 번주 수,목요일 방송분에서는 꼭 어느 부분 때문에라기보다는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특히 어제 방송은 극중 인물들의 마음이 조금씩 읽혀진듯 눈물을 막 닦으며 울었어요. 재열이도,재범이도,그들의 엄마도,해수,해수엄마.. 해수 아버지 소리없이 흐느끼는것도 모두 다..전 그 겨울에서는 조인성,송혜교 둘이 참 케미가 안산다 생각했는데 이 번 조인성,공효진은 잘 어울려보이던데요.공효진이 패션쪽을 조금만 죽여줬으면 더 좋았을듯한 아쉬움도 있지만요.

  • 57. ........
    '14.9.6 12:21 AM (110.70.xxx.119)

    조인성 팬인데 의리로 보려했느나 도저히 공효진땜에 몰입안되서 관뒀는데 -.-
    .
    ... 다시보기 봐야겠네요

  • 58. ...
    '14.9.6 12:34 AM (180.69.xxx.122)

    초반엔 좀 트랜디하게 끌고가서 그런가부다하고 봤는데.. 후반부터 뒷심발휘하고 하려던 이야기가 나오네요..
    저도 윗분들처럼 공효진 너무 직업적인 캐릭터 무시하고 공효진자신의 패션니스타를 나타내고 싶었던 부분이 좀 많이 아쉬웠어요.. 연기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직업적인 의상도 무척 중요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한요소가 될수있다는걸 모르는걸 아닐텐데.. 참.. 캐릭터보다 자신의 개성이 먼전지 그게 많이 아쉽더군요..
    몰입하다가도 방해가 되서....

  • 59. 윤쨩네
    '14.9.6 1:37 AM (14.32.xxx.252)

    저는 노희경님의 작품은 무조건 좋아합니다.
    왜냐구요? 말이 필요없지요.
    인생을 보는 눈이 따뜻하니까요.

  • 60. ......
    '14.9.6 2:12 AM (121.136.xxx.27)

    여기 보니 공효진 팬들이 많던데...
    전 공효진과 조인성이 아무리 봐도 안 어울려서 몰입이 안되요.
    조인성은 그냥 잘 생겼구나..생각해 왔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몸짓 하나 표정하나가 다 화보찍는 것 같네요.
    그런 애가 공효진과 사랑을 속삭이는 게 너무 이해가 안되서 ㅎㅎㅎ
    어제 조인성 연기를 보고...놀랐답니다.
    비쥬얼만 좋은 배우가 아니구나...싶었죠.
    공효진은 아무리 연기가 자연스럽니 어쩌니 해도...안 어울려....

  • 61. 저도
    '14.9.6 3:20 AM (58.225.xxx.116)

    노희경 작가의 팬이고 정신의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걸 소재로 드라마 쓴다기에 기대하고 보고 있는데..
    초반엔 조현병 부부 케이스가 나올 땐 너무 가벼워 보여서 정신의학을 다루는건 고마운데 너무 드라마화 시켰나? 그랬는데 14부 보면서는 정말 많이 울면서 봤어요. 상황상 필요한 강제입원, 약물치료시에 환자의 신체적 변화 등...작가가 정말 조사 많이 했구나, 조인성도 연구 많이 했구나 감탄했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필력, 사전조사, 그 모든걸 작품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는 노작가에게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소재일 수 있는데 이걸 탑배우들을 써서 대중에게 더 쉽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게 해줘서 고맙구요.

    그겨울 바람이 분다는 솔직히 노작가의 작품치고는 좀 실망했었는데 이번은 만족합니다. 초기만큼 건조하진 않지만 그만큼 노작가도 좀 유해진거 같구요. 다만 현실적인 이유로 PPL이 제법 나오던데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좀 안타깝습니다. 이광수-조인성 씬에서 뜬금없이 제습기에 운동화 말리던건 정말...

  • 62. 노희경 작가 좋아하는데
    '14.9.6 3:41 AM (178.191.xxx.41)

    이번엔 공효진이 에러라 참 안타까와요. 집중도 몰입도 ㅜㅜ.
    어율리지 않는 배우 하나 때문에 좋은 작품 망쳤어요.

  • 63. PPL과
    '14.9.6 5:03 AM (124.61.xxx.59)

    공효진이 망친 드라마 그나마 조인성의 연기가 좀 살렸네요.

  • 64. 그릇도 . .
    '14.9.6 8:39 AM (60.225.xxx.152)

    좀 설정이랑 안맞지만 . .그릇들도 예뻐요 . 덴비 임페리얼 블루 루쿠루제 로얄코펜하겐 빌보 . .ㅎㅎ 해외사는데 요즘 이거보는 낙로 살아요 . . 조인성 연기가 너무 좋아요 . ..

  • 65. 조인성...
    '14.9.6 9:13 AM (39.112.xxx.105)

    조인성 진짜 비쥬얼만 되는 배우인지 알았는데 목요일 방송 특히 병원에서 지해수가 잠시 보러왔을때..정말 펑펑 울었어요. 옆에 있던 7살 딸냄이 놀랄정도로요. 약물로 인한 멍한 눈빛에 어눌한 말투, 행동..지해수도 연기 논란 많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수 없이 강제입원해야하는것을 인정하고 가슴아파하는 절절함이 느껴지던데요. 특히 나 퇴원시켜달라고 여기에서의 나는 내가 아니라고 나가서 고치겠다고 그러는데 폭퐁눈물나오더라구요. 담주 결말 기대되네요~

  • 66. 소설책들 봐요.
    '14.9.7 6:42 PM (203.226.xxx.124)

    드라마서 뭘 얼마나 심각하게 쓰라는지.
    거짓말.바보같은 사랑,굿바이 솔로
    그만큼 매니아 드라마 써줬음 됐지.
    드라마 작가가 시청률 안나오면 팔리겠어요.
    잘써도 안팔리면 끝인데

  • 67. ...
    '14.9.11 1:33 AM (223.62.xxx.67)

    이 드라마 안보는 사람들이 저는 안타까울 정도예요
    전 첫회부터 역시 노희경작가라며 감탄하며 보고 있어요
    이런 소재로 이렇게 쓸 수 있는 사람 이세상에 이분 뿐일거라 생각하구요
    조인성은 시트콤에서 보고 그냥 잘생긴 배우였다가 다음작품 피아노보고 장난아니다 했다가 그다음부터는 그냥 믿고 보는 배우고요
    전 공효진 매력을 이제야 알았네요
    여배우가 저렇게 예쁜척 하지 않고 울다니요 지해수 그자체인듯요
    두사람 외에 성동일씨 진짜 최고예요
    드라마속 성동일씨 이상형입니다

  • 68. ,,
    '15.7.2 11:24 AM (203.237.xxx.73)

    전 요새 여기 나오는 음악에 꽂혀서 차에서 듣고, 사무실에서도 듣고,,그때는
    그냥 흘려버리고..이제야..............음악도 다 들어보세요..가요도,,외국곡도..다 좋아요.
    ㅋㅋㅋ
    이젠 지난글도 다시 들어와 읽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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