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qor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4-09-04 23:29:22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자꾸 뭐가 입에 넣고 싶고 그래서 짜증이 나요.ㅠㅠ

저녁은 아기가 이유식 먹고 남은 이틀치.ㅠㅠ에

살짝 간해서 그냥 서서 대충 먹구요..

쇠고기죽이라 아까워서 제가 다 먹었네요 . ㅠ

아기 때문에 밥도 제때 못먹고...

반찬할 여유도 없고...

냉장고도 텅텅이네요.

몸 챙겨야는데 하면서도 참 힘들어요.

오늘은 대충 그리 먹고 아기 재웠는데.

뭔가 자꾸 먹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자극적인 것...

스트레스 때문인가.

떡볶이 김밥 요런게 땡겨요.

남편은 밤 10시 넘어 들어왔는데 ( 회식이요.ㅎ)

괜스리 남편 옷에서 고기 냄새 나고 ..

심술이 나는 거에요.

떡볶이 떡볶이 노래를 불렀네요.

내일 사온다고 하더니, 쿨쿨 자고.

냉장고에 배랑 포도를 먹으라고 하는데...

진짜 안먹고 싶거든요..

그냥 확 좀 매콤한 음식..( 원래 매운 것 좋아하진 않아요.ㅠ)

못먹으니

뭔가 모르게 짜증이 솟구쳐서..ㅠㅠ

인터넷으로 떡볶이만 30분 검색하고

사진 보고..

또 보고..

침 흘리다가..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또 82에 와 글 올리네요

아기 태어나기 전까지는

예정일 전 날 까지.

닭튀김까지 튀겨 먹고... 정말 왠만큼 잘 먹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기 태어나고 나선

뭐든지 서서 후다닥..

그것도 친정도 멀고.

그냥 반찬 가게에서 사먹다보니 질리네요. 이것도..

오늘은 괜스리

먹고 싶은 걸 못먹어서 짜증이 나요..ㅠ

떡볶이가 눈에 아른아른

자고 일어나면 이런 마음 사라지겠죠?ㅠㅠ

떡볶이가 먹고 싶어 그냥 울적해지네요.ㅎㅎㅎㅎ휴ㅠㅠㅠㅠ

근처에는 파는 곳도 없네요.

 

 

라면도 없네요...

ㅠㅠ

IP : 221.138.xxx.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83 요가 일주에 3번이면 효과있나요? 3 운동시작 2015/01/07 6,452
    453682 대나무찜기 우리나라 제품으로 사고 싶은데요. 1 붕붕카 2015/01/07 1,348
    453681 현상유지의 반대말이 뭘까요? 4 2015/01/07 3,927
    453680 불안 장애(?)인거 같아요.(펑 예정입니다) 7 불안불안 2015/01/07 3,351
    453679 82쿡님들은 자식 혼낼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2 .... 2015/01/07 1,357
    453678 저도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3 다들힘들군요.. 2015/01/07 2,047
    453677 1가구 2주택자도 3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 되나요? 2 ... 2015/01/07 3,173
    453676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1 감사합니다 2015/01/07 2,374
    453675 미네스트로니 토마토소스로 가능한가요? ㅇㅇ 2015/01/07 862
    453674 이건 몇살 정도가 쓴 글일까요.. 40 안쿨한 여자.. 2015/01/07 6,141
    453673 정신과 상담 비용..어느정도일까요? 16 .. 2015/01/07 14,268
    453672 아이 연초생으로 낳는거 의미없나요? 3 고민 2015/01/07 1,842
    453671 미드 the affair ep10만 1 showti.. 2015/01/07 2,653
    453670 도무지 고쳐지지않는 생체시계.. 5 ... 2015/01/07 1,735
    453669 대학생 아이가 거주할 오피스텔 구입해야할지 고민이예요. 6 뚱이맘 2015/01/07 4,616
    453668 맞춤법.띄어쓰기 검사해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5 . 2015/01/07 1,802
    453667 만나자마자 자기아들 의대 다닌다고 하는 엄마 6 .... 2015/01/07 3,440
    453666 예전 집단 심리상담 받을 때 어이없었던 기억 7 심리상담ㅎ 2015/01/07 2,521
    453665 빨간 종이 주까~ 하얀 종이 주까~ 22 건너 마을 .. 2015/01/07 2,146
    453664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4,178
    453663 백합향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3 꽃한송이 2015/01/07 1,828
    453662 대한민국은 경쟁 때문에 불행하다는데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5 ... 2015/01/07 1,762
    453661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6,111
    453660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788
    453659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