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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 좀 가르쳐 주세요.

왔다초코바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4-09-04 20:05:39
남의 수거통에 몰래 음식물쓰레기 넣는 얌체 잡을 요량으로
하루종일 경찰청이랑 구청이랑 통화했는데
cctv가 있어도 내가 볼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대요.
너무 화나는데 욕이라도 써서 붙여 놓으려구요.
직접적인 욕 말고 SNL에 나오는 류 있잖아요.
생각나는건 까나리십장생밖에 없네요.
크게 써 붙여 놓고 경고하려구요.
IP : 124.195.xxx.1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9.4 8:06 PM (211.36.xxx.220)

    여기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3대가 망한다
    이건 어떨까요?

  • 2. 그럴땐
    '14.9.4 8:11 PM (223.62.xxx.116)

    욕쓰지 마시고. 여기 쓰레기 버리는사람은. 자식이 청소부되서 쓰레기 줍고다닌다. 쓰세요.

  • 3. ㅇㄹ
    '14.9.4 8:14 PM (211.237.xxx.35)

    개나리 십장생 18색 조카 크레파스 쌍쌍바

  • 4. 그냥
    '14.9.4 8:19 PM (112.152.xxx.173)

    뚜껑이 있다면 자전거 자물쇠같은거 하나 다시는건 어떤지......
    음식물 버리지말라고 종이하나붙이고요

  • 5. 아니 그럼
    '14.9.4 8:21 PM (58.140.xxx.162)

    cctv 는 뭐하라고 있는 거래요???

  • 6. 까나리십장생이 욕이요?
    '14.9.4 8:21 PM (1.215.xxx.166)

    전 무슨 음식물쓰레기장 관련말인줄...ㅜㅠ
    저같은 사람이면 욕인줄 모르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라는줄 알겟어요

  • 7. 여기
    '14.9.4 8:24 PM (121.186.xxx.147)

    여기에 쓰레기 버리는 양심이 쓰레기인 인간아
    자식이 보고 배운후 진도 나가면
    감옥에 사식 사넣어야할날 맞게 될거다

  • 8. ....
    '14.9.4 8:24 PM (119.64.xxx.253)

    그 작은 돈 아낄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욕을 쓴다는 것은 내가 너를 찾지 못해 욕만 쓴다..이런거쟎아요..
    욕보다는 cctv 확인으로 얼굴,인적사항 공개와 구청에서 @@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민사상 어쩌구~하는 고소를 하겠다는 "간략한 문구"가 더 효과가 있을듯합니다.크게!!!
    솔직히 지나가는 입장에서 그런 욕 문구 본적 많은데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만 기분 나빠졌어요..

  • 9. 자식이
    '14.9.4 8:28 PM (42.82.xxx.178)

    청소부 ... 좀 거북한데... 환경미화원 무시하는 발언은 뭐지.

  • 10. 이럼 안되지만
    '14.9.4 8:34 PM (118.222.xxx.71)

    ㅇㅇ ㄷㄱㅃ ㅂㅇㅁㅇ ㅇㄱㅇ
    ㄴㅎㄱ ㅇ ㅇㄱㅊㄴㅇ
    ㅈㄱㄹ
    ㄴㅁㅆㅇ ㅊㅈㄹ ㄱㅇㅁㅅㅂㄹㄲㅂㄷ

  • 11. 왔다초코바
    '14.9.4 8:35 PM (124.195.xxx.108)

    저녁9시쯤 180원 하는 스티커 붙여서 내놓으면
    스티커 떼고 수거해가거든요.
    깜빡 잊고 바로 안 가져오고 뒀다 오전에 가져오니
    남의 쓰레기가 가득..-.-
    자주 이런 일이 있어서 수거차 지나가면 가져오려고 하는데 애들 씻기고 재우고 한다고 잘 깜빡해요.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잡으려고 수거통 위에 바로 경찰청 cctv가 있어 알아봤는데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 12. 저 욕 잘하는데 ㅋ
    '14.9.4 9:05 PM (183.102.xxx.20)

    일단 욕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욕이라는 건 들으면 알지만 처음 발음해서 꺼내는 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 시절 어느 심심한 겨울 방학 때
    욕 훈련을 했습니다.. 쓸데없는 훈련을 ㅋ

    노트에 가득 내가 아는 모든 욕을 씁니다.
    그리고 그걸 소리 내어 읽습니다.
    반복해서 읽으면서 언젠가 이 욕을 발음하고 싶을 때 반드시 발음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욕을 처음 써 본 게 남자친구였어요.
    제가 정말 화가 났을 때였는데
    남자친구가 무척 놀라더군요.

    그 이후로 마음만 먹으면 욕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별로 마음 먹을 일이 없는데
    그러다가 나이 먹으니 욕쟁이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서 안하죠.
    그런데 무슨 일로 제가 애들 앞에서 거친 욕을 했어요.

    애들이 나중에 저에게
    엄마 욕하는 거 굉장히 어색하고, 연기 못하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 같던데
    혹시 욕을 책에서 배운 것 아니냐고..

  • 13. ㅡ..ㅡ
    '14.9.4 9:38 PM (211.198.xxx.46)

    이 신발쉐리야 어디다 버리고 지롤이셈?
    걸리면 너네 안방에 버려주마
    이 무뇌아 같아 쒜리야

  • 14. 졸얌첸네요
    '14.9.4 10:27 PM (175.223.xxx.182)

    씨방새야 경찰서 가서 얼굴 다 확인했다

    한 번만 더 음식물 쓰레기 버리면 고소하겠음!
    너네 동호수 확인했으니 한번만더 버리면
    공개할꺼임..

    이라고 뻥치세요!

  • 15. 저도
    '14.9.5 12:31 AM (39.117.xxx.200)

    저도 한때 욕신동이라고 불리운 사람이지만...
    이경우에는 윗님처럼 누구인지 알고있다고, 신상공개한다는 점잖은 협박이 더 잘 먹힐것 같아요.

  • 16. -_-
    '14.9.5 1:44 AM (113.43.xxx.227)

    "위에 카메라 보이시죠? 얼굴 확인했습니다. 이웃이라 이번까지만 참습니다. 또 그러시면 경찰동행해 벨 누를겁니다" 라고 적으시면 어떨까요...?

  • 17. 이번엔
    '14.9.5 1:55 AM (89.204.xxx.162)

    이번엔 제가 대신 내어 드립니다.
    다음번엔 여기 같이 버리시는 분들이
    스티커 좀 부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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