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ㅜ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4-09-04 15:26:14

제가 모임을 한 2년정도 하다가 올 초에 제비뽑기로 11명 중에 다른 사람으로 넘겼어요.

그 자리가 뭐 감투도 아니지만 별일 안 해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독단적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에..

모임회원-학교 엄마들-의 동의를 얻어서 제비 뽑기로 했어요.

그런데..제비뽑기로 뽑히신 분이, 모임 주선을 잘 안 하시려 하는 듯해요.

4월정도에 그 분으로 넘어가서 5월부터 모임을 그 분 주선으로 하는데 5월에 그 분 불참석하시고 나머지사람들 몇 명만 진행했어요..

6월패스,개인적인 사유로 별 말없이 지나가심..

7월 모임..여기 저기서 모임 안 하냐?하니...하심

8월 모임 패스~조용히 ^^

9월 모임 얘기만 나왔다가 마무리 없음..

 

원래는 모임의 성격이 있어서 날짜도 제가 할 때 몇 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그 때가 주말이면 전에 하든 후에 하든하자..

해서 날짜도 정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나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그 날짜가 되면 모임을 기다리는데,

그 분이 날짜가 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으니...

그냥 그냥  지나가면서 왜 안하냐?하며 서로 물어보고만 마네요.

 

모임의 엄마들끼리 만나서 밥먹고,차마시고 하는 것이 줄어들다보니 나오는 사람도 더 줄어들고..

 

서로 만나면 친밀하긴 하지만, 그 분의 주선없이 만나기도 그렇고....누가 나서는 것이 좀 어렵네요.

 

그렇다고 그 분에게 왜 모임을 안 하시냐?라고 묻기도 저 보다 나이가 좀 있으시니 그렇고.....

 

학교 엄마들끼리 만나봤자 뭐 좋을것 있냐라는 말이 많기도 하지만,

2-3년 된 친한 아이들의 엄마들이라 한 편으론 계속 가기도 많이들 원하거든요.

 

그런데 모임을  주선하시는 분이 그냥 뜨뜨미지근하니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아쉬워하네요.

 

저도 제가 잘 이끌어와서 그냥 날짜만 잘 정해서 하면 좋겠는데...이렇게 하다가 모임이 없어질까?싶기도 하고

 

그 분께 모임을 이렇게 저렇게 잘 해달라고 제가 말하는 것 별로겠죠?전에 모임을 이끌었던 사람으로...

 

예전에 모임 안 하냐고 물어봤다가 괜히 좀 그랬거든요..

 

편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3:40 PM (175.215.xxx.154)

    회장을 제비뽁기로 뽑은것 부터 잘못된거 같아요.
    리더쉽있는 사람으로 회장을 뽑는게

  • 2. ㅇㄹ
    '14.9.4 3:42 PM (211.237.xxx.35)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 위주로 뽑았어야 했어요.
    특히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과 회계를 맡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이여야 하죠.
    모임을 주관(만날 약속 잡고, 장소 섭외하고, 행사주최를 하는등)하는 사람은 특히
    그걸 즐겨하는 사람이 해야 해요.
    제가 보기엔 누구 한사람이 총대매고 아니면 그 분께 말씀을 하셔야 할듯
    바쁘거나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중에 뽑기로 다시 뽑으세요.

  • 3. 네..
    '14.9.4 3:43 PM (125.181.xxx.195)

    그 분 제가 모임 주선 할 땐 거의 90%참석율이셨는데..
    본인이 주체하게 되니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38 부산은 떠는데 아웃풋은 없는 사람 2 피곤 2014/09/12 1,301
416737 입꼬리 올리기 한번 해보세요 32 마음 2014/09/12 15,215
416736 대선 무효, 부정선거 당선인데 조용하네요?? 8 아니.. 2014/09/12 1,251
416735 명절 끝에 시어머니 저희집에 온다고 했었어요 4 아들만셋 2014/09/12 2,673
416734 한국 상위 10% 인구가 전체소득의 44.87%를 차지 6 ... 2014/09/12 1,400
416733 비행기 기장은 보통 근무시간이 어찌되나요? 스케줄은..? 8 ... 2014/09/12 8,720
416732 차롓상에 밥 국 몇개 놓나요? 2 두섬 2014/09/12 1,225
416731 [닭 처!] 개를 버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목격했어요 6 나쁜놈 2014/09/12 972
416730 조인성과 비 31 티비보면 2014/09/12 5,757
416729 레미제라블.. 5 홈런 2014/09/12 945
416728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한건가요? 28 ..... 2014/09/12 6,457
416727 여아 실내 수영복 2가지 중 어느게 더 이뻐 보이시나요 11 .. 2014/09/12 1,466
416726 어묵 2 은새엄마 2014/09/12 1,202
416725 여전히 정신없는 둘째날 운전연수요^^ 8 두근 두근 2014/09/12 1,810
416724 신발꿈은 7 시실리 2014/09/12 1,769
416723 이 친구한테 밥을 사면 호구일까요? 6 현희 2014/09/12 2,632
416722 식당에서 여럿이 모여 밥먹고 있는데 1 짜증 2014/09/12 1,304
416721 뻑뻑하고 싱거운 고추장은 살릴 방법 없을까요? 12 고추장 2014/09/12 6,166
416720 엄마가 돼지고기 삶는다고 하시는데...우리는 뭘해가야?? 11 가족모임 2014/09/12 2,453
416719 4대강 현실 왜곡하는 조중동, 여전하네 샬랄라 2014/09/12 539
416718 이매고 근처에 반찬가게 추천해주세요 5 발등에 불 2014/09/12 1,185
416717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면 어디로 가야?? 28 친정 가시나.. 2014/09/12 13,523
416716 강아지 직접 미용하시 는분들 미용기.가위 다 쓰시나요? 8 . 2014/09/12 1,259
416715 이과 신소재공학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 6 ᆞᆞᆞ 2014/09/12 4,981
416714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세후 500만원 정도 급여 받나요? 64 ... 2014/09/12 12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