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ㅜㅜ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4-09-04 15:26:14

제가 모임을 한 2년정도 하다가 올 초에 제비뽑기로 11명 중에 다른 사람으로 넘겼어요.

그 자리가 뭐 감투도 아니지만 별일 안 해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독단적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에..

모임회원-학교 엄마들-의 동의를 얻어서 제비 뽑기로 했어요.

그런데..제비뽑기로 뽑히신 분이, 모임 주선을 잘 안 하시려 하는 듯해요.

4월정도에 그 분으로 넘어가서 5월부터 모임을 그 분 주선으로 하는데 5월에 그 분 불참석하시고 나머지사람들 몇 명만 진행했어요..

6월패스,개인적인 사유로 별 말없이 지나가심..

7월 모임..여기 저기서 모임 안 하냐?하니...하심

8월 모임 패스~조용히 ^^

9월 모임 얘기만 나왔다가 마무리 없음..

 

원래는 모임의 성격이 있어서 날짜도 제가 할 때 몇 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그 때가 주말이면 전에 하든 후에 하든하자..

해서 날짜도 정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나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그 날짜가 되면 모임을 기다리는데,

그 분이 날짜가 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으니...

그냥 그냥  지나가면서 왜 안하냐?하며 서로 물어보고만 마네요.

 

모임의 엄마들끼리 만나서 밥먹고,차마시고 하는 것이 줄어들다보니 나오는 사람도 더 줄어들고..

 

서로 만나면 친밀하긴 하지만, 그 분의 주선없이 만나기도 그렇고....누가 나서는 것이 좀 어렵네요.

 

그렇다고 그 분에게 왜 모임을 안 하시냐?라고 묻기도 저 보다 나이가 좀 있으시니 그렇고.....

 

학교 엄마들끼리 만나봤자 뭐 좋을것 있냐라는 말이 많기도 하지만,

2-3년 된 친한 아이들의 엄마들이라 한 편으론 계속 가기도 많이들 원하거든요.

 

그런데 모임을  주선하시는 분이 그냥 뜨뜨미지근하니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아쉬워하네요.

 

저도 제가 잘 이끌어와서 그냥 날짜만 잘 정해서 하면 좋겠는데...이렇게 하다가 모임이 없어질까?싶기도 하고

 

그 분께 모임을 이렇게 저렇게 잘 해달라고 제가 말하는 것 별로겠죠?전에 모임을 이끌었던 사람으로...

 

예전에 모임 안 하냐고 물어봤다가 괜히 좀 그랬거든요..

 

편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3:40 PM (175.215.xxx.154)

    회장을 제비뽁기로 뽑은것 부터 잘못된거 같아요.
    리더쉽있는 사람으로 회장을 뽑는게

  • 2. ㅇㄹ
    '14.9.4 3:42 PM (211.237.xxx.35)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 위주로 뽑았어야 했어요.
    특히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과 회계를 맡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이여야 하죠.
    모임을 주관(만날 약속 잡고, 장소 섭외하고, 행사주최를 하는등)하는 사람은 특히
    그걸 즐겨하는 사람이 해야 해요.
    제가 보기엔 누구 한사람이 총대매고 아니면 그 분께 말씀을 하셔야 할듯
    바쁘거나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중에 뽑기로 다시 뽑으세요.

  • 3. 네..
    '14.9.4 3:43 PM (125.181.xxx.195)

    그 분 제가 모임 주선 할 땐 거의 90%참석율이셨는데..
    본인이 주체하게 되니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73 보험 납입 정지도 되나요? 4 보험 2014/09/04 3,252
414172 인투 더 스톰 4D로 보신분 계신가요? 2 재밌나? 2014/09/04 1,077
414171 이런상황에서 추석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남편과의견조.. 2014/09/04 1,221
414170 집을 사려고 하는데 의견 여쭤 봅니다. 4 부동산 2014/09/04 1,647
414169 백화점갔다왔는데 옷사고싶네요ㅠㅠ 2 ㅠㅠ 2014/09/04 1,851
414168 어제 화사에서 받은 갈치를 오늘 갖고왔어요 남편이 2014/09/04 754
414167 수국차+카누 아메리카노 조합 좋아요. 싱고니움 2014/09/04 1,221
414166 이사 한번하니 330 넘게 나가네요 -_- 39 ㅁㅁ 2014/09/04 13,355
414165 발바닥 빳따와 가짜 소원수리/문재인 2 공감요 2014/09/04 736
414164 푸켓의 매력은 뭔가요? 8 -- 2014/09/04 3,544
414163 금리? 3 ... 2014/09/04 1,434
414162 뉴스K 3일 대학생·교수 도심 행진…자대련은 폭식투쟁 취소 4 자식은 내얼.. 2014/09/04 1,335
414161 그 놈의 시계... 드디어 샀습니다. 26 홍두아가씨 2014/09/04 13,434
414160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끌어올림 5 // 2014/09/04 628
414159 내 구두 어쩌죠? 3 호객인가요?.. 2014/09/04 967
414158 추석 때 매직하는거 정말 싫은데... 6 .. 2014/09/04 1,891
414157 종교가사악해질때 5 샬랄라 2014/09/04 946
414156 RFID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요.. 4 비닐 2014/09/04 1,359
414155 장동건 고소영 2세 외모...오유인들의 드립 18 악어의꿈 2014/09/04 19,154
414154 북경을 갑자기 가게됐어요.가면 어딜가봐야할까요? 2 북경 2014/09/04 1,024
414153 대출? 햇살론 바꿔드림론? 1 궁금 2014/09/04 1,564
414152 청담어학원 레벨은 현행교육과정으로 2 설탕 2014/09/04 2,483
414151 제왕절개 수술후 경락마사지 어떤가요? 2 조리중 2014/09/04 3,769
414150 [국민TV 9월 4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9/04 412
414149 나는 그냥 말하는데 화가 난것 같다고 해요.. 13 .. 2014/09/04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