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ㅜㅜ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4-09-04 15:26:14

제가 모임을 한 2년정도 하다가 올 초에 제비뽑기로 11명 중에 다른 사람으로 넘겼어요.

그 자리가 뭐 감투도 아니지만 별일 안 해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독단적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에..

모임회원-학교 엄마들-의 동의를 얻어서 제비 뽑기로 했어요.

그런데..제비뽑기로 뽑히신 분이, 모임 주선을 잘 안 하시려 하는 듯해요.

4월정도에 그 분으로 넘어가서 5월부터 모임을 그 분 주선으로 하는데 5월에 그 분 불참석하시고 나머지사람들 몇 명만 진행했어요..

6월패스,개인적인 사유로 별 말없이 지나가심..

7월 모임..여기 저기서 모임 안 하냐?하니...하심

8월 모임 패스~조용히 ^^

9월 모임 얘기만 나왔다가 마무리 없음..

 

원래는 모임의 성격이 있어서 날짜도 제가 할 때 몇 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그 때가 주말이면 전에 하든 후에 하든하자..

해서 날짜도 정했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만나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그 날짜가 되면 모임을 기다리는데,

그 분이 날짜가 되도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으니...

그냥 그냥  지나가면서 왜 안하냐?하며 서로 물어보고만 마네요.

 

모임의 엄마들끼리 만나서 밥먹고,차마시고 하는 것이 줄어들다보니 나오는 사람도 더 줄어들고..

 

서로 만나면 친밀하긴 하지만, 그 분의 주선없이 만나기도 그렇고....누가 나서는 것이 좀 어렵네요.

 

그렇다고 그 분에게 왜 모임을 안 하시냐?라고 묻기도 저 보다 나이가 좀 있으시니 그렇고.....

 

학교 엄마들끼리 만나봤자 뭐 좋을것 있냐라는 말이 많기도 하지만,

2-3년 된 친한 아이들의 엄마들이라 한 편으론 계속 가기도 많이들 원하거든요.

 

그런데 모임을  주선하시는 분이 그냥 뜨뜨미지근하니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아쉬워하네요.

 

저도 제가 잘 이끌어와서 그냥 날짜만 잘 정해서 하면 좋겠는데...이렇게 하다가 모임이 없어질까?싶기도 하고

 

그 분께 모임을 이렇게 저렇게 잘 해달라고 제가 말하는 것 별로겠죠?전에 모임을 이끌었던 사람으로...

 

예전에 모임 안 하냐고 물어봤다가 괜히 좀 그랬거든요..

 

편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3:40 PM (175.215.xxx.154)

    회장을 제비뽁기로 뽑은것 부터 잘못된거 같아요.
    리더쉽있는 사람으로 회장을 뽑는게

  • 2. ㅇㄹ
    '14.9.4 3:42 PM (211.237.xxx.35)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 위주로 뽑았어야 했어요.
    특히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과 회계를 맡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이여야 하죠.
    모임을 주관(만날 약속 잡고, 장소 섭외하고, 행사주최를 하는등)하는 사람은 특히
    그걸 즐겨하는 사람이 해야 해요.
    제가 보기엔 누구 한사람이 총대매고 아니면 그 분께 말씀을 하셔야 할듯
    바쁘거나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중에 뽑기로 다시 뽑으세요.

  • 3. 네..
    '14.9.4 3:43 PM (125.181.xxx.195)

    그 분 제가 모임 주선 할 땐 거의 90%참석율이셨는데..
    본인이 주체하게 되니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216 왜 남편 살짝 맞춰줄수도 있는데 못하고 남편에게 굽히지를 못하겠.. 14 2014/10/19 2,898
427215 주재료가 빠진 녹두전 어떻게해먹나요? 7 아호 2014/10/19 832
427214 "이제 내 카톡 좀 그만 뒤져" 패기돋는 벽보.. 2 닥시러 2014/10/19 1,463
427213 입짧은애들 밥하기 싫어 미치겠어요 6 빼빼한 애들.. 2014/10/19 2,150
427212 아이폰 배터리 고장으로 교환해보신 분이요? 제이 2014/10/19 599
427211 예림이 점점 신세경 닮아가네요~ Solo_p.. 2014/10/19 1,009
427210 반얀트리호텔은 회원아니면못들어가나요? 2 2014/10/19 2,916
427209 나혼자 바보같은 느낌에 제가 답글을 쓰자면요...그게 본인 내면.. 16 rrr 2014/10/19 3,104
427208 남남북녀 박수홍커플 진짜 사귀는걸까요? 30 .. 2014/10/19 25,356
427207 원래 차인 사람만 이렇게 아픈거예요?.... 저 어떡해야해요.... 9 2014/10/19 2,583
427206 신안증도 염전체험 펜션이나 민박도 좋나요? 신안 2014/10/19 718
427205 세계사, 영국역사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5 역사좋아 2014/10/19 1,274
427204 혹시, 프레지 6 프리지 2014/10/19 594
427203 유튜브에 있는 오디오를 핸드폰에 다운 받는 방법? 5 컴맹 2014/10/19 969
42720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6 싱글이 2014/10/19 763
427201 다시 보는 (추적 60분) ... 2014/10/19 386
427200 만나는 남자가..나이에 비해 돈을 못모았더라고요.. 15 ,,,, 2014/10/19 4,425
427199 토리버치 니트 사이즈 66이면 몇 사야할까요? 부탁드려요 ㅠㅠ;.. 7 직구 2014/10/19 1,454
427198 저렴이화장품중 진흙속의 진주와 같은 화장품 44 ㅎㅎ 2014/10/19 6,998
427197 걷기운동 얼굴탄력엔 안좋은건가요? 4 ㅇㅇㅇ 2014/10/19 3,598
427196 SBS스페셜 10대 음란물 중독 하네요 2 오늘 봐야겠.. 2014/10/19 1,947
427195 학교폭력 발생시 처리되는 과정에서 교사에게는 어떤 피해가 가나요.. 6 학부모 2014/10/19 1,623
427194 취업실패한 분들은 나중에 어떻게 살아가나요? 12 궁금 2014/10/19 3,480
427193 김필이 잘하는건가요? 전 막귀인가봐요 ㅠ 8 막귀 2014/10/19 2,050
427192 누가 가장 큰잘못일까요? 18 잘못 2014/10/19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