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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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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담임의 무신경함때문에...

수험생맘 조회수 : 5,552
작성일 : 2014-09-04 15:11:12

안녕하세요?

항상 마음속으로만 82COOK을 응원하는 수험생 엄마입니다.

추석이 다가오지만 수시원서를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으로 벌써부터 긴장되어

아무것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한다는 핑게로 아이에게 소홀했고 학교에서 상담을 해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며 기다렸는데 뜻밖에도  담임선생님께서  1등과 2등만 신경써주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수시원서를 준비해오라고 합니다.

막상 수능이 다가오니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제 아들을 맡은  담임샘만 진학지도를 하지않았다고 하니 정말 황당합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야 상담을 받을텐데 그동안 너무 학교를 믿고 기다렸나 싶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학원샘조차 수능이 다가오니 별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학원비 납부하라는 문자는 그토록 자주하더니 꼭 필요할 때는 모른 척 합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상담을 해주는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동안 고생한 것들이 일년을 잘못 보내서 실패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IP : 124.49.xxx.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3:22 PM (121.157.xxx.2)

    원서 접수가 다음주부터인데 ㅠㅠ
    바쁘셔도 입시 설명회랑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보 좀 얻지 그러셨어요.
    엄마의 정보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우선 급한대로 책이라도 구입하셔서 읽어 보시고 아이가 지원할 학교 홈페이지 들어 가서
    입시전형과 작년 등급컷도 보시구 내 아이한테 맞는 전형을 일단 찾으세요.

  • 2. 아휴
    '14.9.4 3:27 PM (115.140.xxx.74)

    저도 고3엄마지만
    그담임 너무하네요.
    심하게 말하면 직무유기아닌가요?
    저흰 상담 두번했어요.
    1학초 , 중반 ..
    학원쌤께라도 다시한번 적극적으로 물어보세요.

    저도 추석지나고 본격적으로 서두를생각인데
    큰도움못돼 죄송합니다.

  • 3. 푸르
    '14.9.4 3:27 PM (219.249.xxx.214)

    진학사 유웨이 회원가입하고
    유료결재서비스 받아보세요

  • 4. @@
    '14.9.4 3: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요즘 담임샘들도 입시가 학교마다 다 달라서 몇몇 대학 말고는 잘 몰라요.
    아이기 가고 싶어하는 학과중에 내 아이 성적에 맞는 학교 추려내서
    그중에 최대한 유리한 학교 골라내야하는거에요.
    그런걸 보통 엄마들이 학교 홈피 들어가서 샅샅이 훑어봐야하는건데
    원글님 너무 안일하셨네요..
    지금이라도 찾아보시던가 너무 경황이 없으면 수시컨설팅이라도 받아보세요

  • 5. 저도
    '14.9.4 3:30 PM (211.178.xxx.230)

    애 둘 보냈는데 저희때처럼 담샘들이 전담하시지 않더라구요.
    저도 제가 공부해서 다 보냈습니다.

    진즉 알아보시시 그러셨어요.

  • 6. 저도
    '14.9.4 3:32 PM (211.178.xxx.230)

    워낙 전형이 복잡해서 담샘들도 잘 모른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시더라구요
    또 상위권 부모들은 대체로 정보력이 있으니까 선생님들이 굳이 알필요도 없으신건지...

    암튼 큰애때 좀 황당했고
    둘째땐 담샘이 잘 아시잖아요? 하시대요? 그래서...네... 그러구 제가 알아보고 보냈네요.

  • 7. ....
    '14.9.4 3:43 PM (175.201.xxx.236)

    돈주고 입시컨설팅이라도 받아보세요

  • 8. ...
    '14.9.4 3:49 PM (223.33.xxx.69)

    그런 선생이 써줘봤자에요.
    대치동 가서 컨설팅 받으세요~
    훨씬 결과라 좋을거에요.
    정말 왜 선생이 된걸까요~

  • 9. 삼산댁
    '14.9.4 3:51 PM (222.232.xxx.70)

    고3담임이면 당연히 상담해줘야할텐데.....나쁜사람나쁜사람~~~

  • 10. pppp
    '14.9.4 3:51 PM (121.148.xxx.165)

    저희 아이 반 1등이여도. 담임샘이 해 줄께 없어요. 모의고사는 전교 1-2등을 해도 거기에 비해 내신은 안 좋고요. 그러니 어디를 써야할지 저도 암담해요. 전업이라 거의 한달을 두문불출하고 뭔가 찾아보려해도 정말 답답해요. 아이들의 입시는 결국은 본인과 엄마몫이랍니다.
    아이가 겨우 찾아낸 전형에 추천서 부탁하니까 가 추천서조차도 아이가 초벌은 써오라고 그러시더군요. 열정과 경험과 실력도 많으신 분입니다. 어쩔수없는 현실이니 받아들여야해요.
    아이가 확고한 목표가 있지 않는 이상 어중간한 상위권 아이들 대학보내기가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흑흑.

  • 11. 원글이
    '14.9.4 3:54 PM (124.49.xxx.28)

    정말 눈물나고 겁나게 고맙습니다.
    추석연휴동안 두문불출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12. ....
    '14.9.4 4:01 PM (222.108.xxx.232)

    저 아들 둘 대입 치뤘지만 요즘 고3 담임샘들 입시 유형이 가지 가지라 본인이 추려서 상담하면 모를까, 담임샘이 일일이 다 못해줘요. 정시때도 마찬가지.. 뭐가 어찌되든간에 답답한 본인들이 나서는게 제일 나아요. 저도 정시때도 유웨이, 메가 두개 사이트 결제해서 원서 넣었어요.

  • 13. hh
    '14.9.4 4:13 PM (182.221.xxx.59)

    에효. 전형 방법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 많은 애들 담임 혼자 어찌 하겠어요?? 아예 손 놓아 버리 담임도 문제지만 부모도 너무 무신경 하셨네요.

  • 14. 저도
    '14.9.4 4:14 PM (59.28.xxx.57)

    고3 엄만데요...학부모 면담같은건 아예없었어요..

    엄마의 정보력도 저는 꽝입니다..

    아이를 믿고 아이랑 틈틈히 대화해서 본인이 소신껏 지원하도록 했어요..

    담임샘은 본인의 실적(전부 대학보냈다는...)때문 인지 몰라도

    무조건 낮게 지원하도록 유도를 하시네요..

    담임샘은 조금 참고 정도만 할려고요...

    평생의 한번인데 (재수는 싫어해요.) 후회없도록 할거예요

  • 15.
    '14.9.4 4:17 PM (1.177.xxx.116)

    일단 우리애가 1,2등이 아니라서 안해주나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요즘 입시 매번 다르고 예전처럼 커트라인 나오고 하는 거 아니예요. 너무너무 복잡해서 본인들이 해야 합니다.
    그래도 반에서 1,2등 정도는 되니까 담임이 조금 신경은 썼을 겁니다만 그래도 한 두번 불러 상담해보는거지
    결국 예전처럼 담임이 어느 정도 정해주고 하는 거없어요. 그럴 수가 없는 제도인걸요.
    그나마 괜찮은 학교도 담임이 아니라 아예 입시전담 선생님을 두는 방식을 써요.
    그 선생님은 수업이 거의 없으시고 일년내내 거기에 매달리고 원서 쓸 땐 담임도 그 선생님에게 아웃라인 받아요.
    그래도 어차피 모든 걸 본인이 정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애들이 할 수 없으니 부모들이 학교들마다 있는 자료 머리 터지게 공부한다잖아요.
    우리애 공부못해 내가 학교 안찾아가서 그렇다와 같은 어리석은 자격지심 절대 가지지 마시고
    누구 탓도 아니라 제도가 그러함을 인정하시고 입시전형을 시험 공부하듯 해보세요.
    첨엔 어려워도 자꾸 보면 대충 보입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몇 개라도 추려서 가면 선생님도 한 번쯤은 봐주실 수가 있을거예요.
    그래도 역시 의견 교환하는 것이지 자신의 미래는 자기가 정하는 세상이 된거예요. 받아들이세요.

  • 16. 대학생 엄마
    '14.9.4 4:39 PM (115.139.xxx.18)

    요즘 대학들 입학처 홈페이지 가보면 다양한 정보가 있어요.
    위의 점 세개님 말씀을 참고해서 어떤 전형으로 할 것인지 정한 다음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요강들 세세히 살펴보세요.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수시 전략 동영상도 보시고,
    궁금하신 것은 입학처에 전화도 해 보시구요.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 17. 경험자
    '14.9.4 4:58 PM (175.198.xxx.133)

    원칙이야 당연히 고3담임이면 진학상담도 하고 아이들 원서 쓰는데 관심갖고 도움줘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거 귀찮고 싫으니 고3담임 서로 안하려고 해서 그학교에 신규 왔거나 신출내기 교사들이 떠맡잖아요

    저희아이때도 제가 다 알아서 원서 쓰고 추천서 초안까지 작성해서 아이편에 보내고 했네요

  • 18. 저도 고3맘
    '14.9.4 5:23 PM (59.11.xxx.80)

    담임이 진학상담 안한다해도 1학기끝나고 문자보내 시간정해 전 찾아가 상담했네ㅇ그래도 답답

  • 19. 거참
    '14.9.4 6:22 PM (183.98.xxx.46)

    이상한 선생님이시네요. 수시 쓰는 기본이 정시보다 약간 높은 학교를 쓰는 거 아닌가요?
    일단 현재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정시 지원시 어느 정도 대학 합격이 가능한지 대충은 알아야
    수시 지원 대상 학교가 나올 거 아닙니까.
    상위권 애들이야 지원 가능 학교가 뻔하지만
    중위권 애들만 되도 어느 수준의 학교를 공략해야 하는지 엄마들은 전혀 몰라요.
    일단 대략의 윤곽이라도 잡아 줘야 학부모가 혼자 공부를 하든 말든 할 텐데
    학생들보고 알아서 수시 원서 내라고 하고 면담 한 번 안 하다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저희 애 둘, 하나는 외고, 하나는 일반고 졸업생인데
    선생님 관심이 부족했다고 느낀 적 없고 돈 내고 받은 컨설팅보다 훨씬 알차고 믿음 갔습니다.

    하여튼 할 수 없으니 돈 내고 컨설팅이라도 받아 보세요.
    저희 애 때는 진학사도 수시 컨설팅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미 예약 마감이 되었느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 20. 그게
    '14.9.4 6:23 PM (180.70.xxx.196)

    학교샘들 정말 암것도 몰라요
    울 형님도 시조카 담임샘 전화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입시 자체가 넘 어려우니까
    담임도 쉽게 뭐라고 못해주는거지요.
    컨설팅 받으셔야 해요

  • 21. ㅇㅇ
    '14.9.4 7:43 PM (218.55.xxx.96)

    두아이 대학보내고 느낀점은
    학교 절대 기대지말고 알아서 해야한다는점..

    생기부 복사하시고(나이스 들어가셔서 왼편 시각장애인용 클릭하시면 액셀로 불러낼수 있으니 프린트하세요)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다 들고 가시고요

    모의고사 시험지보몃 지원가능 대학 나오니 참고하시구요

    시간적으로 촉박하니 자소서 쓰시려면 서두르시고요 ㅠㅠ

  • 22. ㅇㅇㄱ
    '14.9.4 9:09 PM (124.51.xxx.45)

    고3원서 상담 아직멀었는줄 알았는데 지금부터군요ㅠ

  • 23. 호수맘
    '14.9.4 11:03 PM (58.236.xxx.15)

    울큰애때 부천에선 알아주는 학교인데도
    담샘이 어디서 듣지도 못한 이상한학교로
    추천해 주길래 아들과 의논해 졸업후 취업을
    생각해 학교 결정해 해양대에 들어가
    지금은 졸업후 해운회사에 들어가
    항해중예요

  • 24. ....
    '14.9.5 3:40 AM (110.46.xxx.91)

    대형입시학원에서 유료상담받으면 믿을만 한가요?
    추천해주실만한 곳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 감사합니다~

  • 25. !!
    '14.9.5 9:37 AM (221.165.xxx.56) - 삭제된댓글

    대입 원서영역까지도 엄마의 몫이군요ㅜㅜ
    밥해줘, 학원 알아봐줘, 픽업해줘,수업 못따라가면 같이 공부해서 알려줘, 이것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부까지 따로 할 시간을 만들어 내야하네요..

  • 26. 현이맘
    '14.9.5 12:07 PM (121.144.xxx.159) - 삭제된댓글

    고3수시준비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 27. ...
    '14.9.5 8:08 PM (49.174.xxx.27)

    저도 첫애라 걱정만 하고 있는데
    남은 1년 열심히 알아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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