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 가는데 아는 가족한테 선물 드려야 할까요?

유럽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4-09-04 15:01:37

저희가 좀 아는 가족이 유럽에 살아요.

뭐 신세를 졌다기 보다는 그냥 아는 가족이예요.

유럽 그 나라 사람이구요.

 

제가 오랫만에 유럽을 가는데, 그 가족을 한번을 보게될 것 같아요.

그 가족에게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야할지 어째야할지 몰라서요.

유럽 문화가 우리랑 다르니까요.

 

여기엔 지방에 가더라도 친척을 만날 상황이 되면

그래도 뭐 가지고 가잖아요.

굳이 선물이라긴 그래도 어쨋든지 우리끼리는 빈손으로 가지는 않는데

유럽 현지인들 생각은 어떨지요.

그렇다고 뭘 사가지고 가자니 부담주는 것 같고

빈손으로 가자니 예의없다고 생각할까 걱정이고 그러네요.

에고..

좀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2.186.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리
    '14.9.4 3:07 PM (86.174.xxx.16) - 삭제된댓글

    큰것이 아닌 한국풍의 작은 선물같은거 주세요.
    어디나 사람 사는건 비슷해요.

  • 2. 유럽
    '14.9.4 3:10 PM (112.186.xxx.156)

    한국풍의 작은 선물..
    이런 거 괜찮을까요?
    사실은 제가 유럽여행 예약해 놓고서
    틈틈이 어디 갈때마다 조금씩 선물할 거, 비싸지 않은 걸로 사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막상 가져가려니 어떨지 몰라서 망서리고만 있네요.

  • 3. 유럽
    '14.9.4 3:14 PM (112.186.xxx.156)

    유럽에 오래 사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 4.
    '14.9.4 3:33 PM (116.125.xxx.180)

    김싫어해요 녹차도 싫어하고 ..풀냄새난대요
    떡도 별로 안좋아하고...
    생강맛나는 약과는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뭐 선물할만한게...
    인사동 에 파는 꿀타래는 어때요?

  • 5. 유럽
    '14.9.4 3:37 PM (112.186.xxx.156)

    그러니까 무엇을 선물할까 하는 고민 전에
    선물을 하는 것 자체의 문화는 우리와 비슷하다.. 이 말씀인거죠?

  • 6. ~~
    '14.9.4 3:51 PM (58.140.xxx.162)

    가족 아닌 담엔
    값 나가는 선물 안 하더라고요.
    그냥
    접는 부채같은 기념품 종류나
    유자차처럼 일반적인 맛 나는데 유럽엔 없는 거 좋겠네요.
    얼마 전에 여기 댓글에서
    유자차 포션으로 파는 거 있다던데요.
    아니면
    양갱 좀 덜 단 거나 한과라든지
    재미로 몇 개 집어먹을 수 있는 것도 좋죠.^^

  • 7. 유럽
    '14.9.4 4:29 PM (112.186.xxx.156)

    아..
    양갱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의 차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의 차 종류를 사가기가 좀 그래요.

  • 8. 유럽
    '14.9.4 4:38 PM (217.81.xxx.18)

    인사동이나 인터넷에서 편지봉투 뜯는 도구 (칼) 도 가격 처럼하고 모양도 이뻐서 좋구요,..
    하회탈 액자에 들어있는것도 괜찮아요...인사동 나가기 힘드시면 인터넷쇼핑몰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고..
    무게 적은것 한두개 준비하시고 현지에서 와인(마트에서 가격 적당한거)한병 사가 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9. ~~
    '14.9.4 4:47 PM (58.140.xxx.162)

    연세 있으신 분들은
    남들이 모르는 거 맛 봤다거나 신기한 거 해 보고 하면 재미삼아 자랑하시고 그러더라고요. 귀여우심.ㅎ
    자잘한 주전부리 여러 종류 섞어 가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윷놀이 세트 예쁜 공단 자수 주머니에 넣은 거 가져가서 한 번 같이 놀고 드리고 오셔도 좋죠. 거기 겨울에 집에서 게임 많이 하거든요.

  • 10. mimi
    '14.9.4 6:16 PM (81.210.xxx.89)

    입에 달라붙고 찰진 떡 같은 음식 싫어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는 것 좋아합니다.
    한국음식 손도 안대는 제 친구 독일인 남편이 딱 한가지 좋아하는 건 한국과자 고소미였습니다. ㅎㅎ

  • 11. 유럽
    '14.9.4 6:38 PM (112.186.xxx.156)

    다들 유럽문화상 인사로 부담없는거 하라는 말씀인가봐요.
    저는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소미가 은근 유럽에서도 통하는가봐요. ㅎㅎ
    고소미, 이거 가져갈께요.
    근데 너무 저렴한 거라서 선물로 드리긴 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60 40대가 목전인 저에게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1 가을초입 2014/09/15 2,866
417259 동서보다 도련님이 먼저인 우리 형님. 11 궁금해 2014/09/15 2,880
417258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24 질문 2014/09/15 2,500
417257 특전사 이번엔 전기고문… 후임 입술·혀에 발전기 갖다 대 1 집단지랄벼에.. 2014/09/15 1,225
417256 대학생 과외는 보통 얼마주세요? 9 ... 2014/09/15 15,994
417255 천안아산역에서 아산터미널 가는 교통편? 2 궁금맘 2014/09/15 1,878
417254 중학교 1학년 첫브라 2014/09/15 813
417253 박근혜의 감세정책 5 서민은 더내.. 2014/09/15 1,193
417252 삼총사 재밌는데 시청률이 너무 낮네요TT 19 재밌는데ㅎ 2014/09/15 3,007
417251 이런것도 진상일까요? 19 유통기한 2014/09/15 3,529
417250 세탁기 고칠까요. 새로 살까요. 6 123 2014/09/15 1,538
417249 천주교 교리나 성경 볼 수 있는 어플 있음 추천해 주세요. 5 horng 2014/09/15 1,559
417248 국산 들깨로 짠 들기름은 가격이... 21 좋은 사람이.. 2014/09/15 19,059
417247 우드 셔터 설치한 분들 계세요? 2 알려주세요 2014/09/15 2,073
417246 제주호텔 4인가족 비용 얼마나 지출하셨나요? 3 호텔팩 2014/09/15 3,065
417245 경기도 9시 등교 전혀 좋지 않아요 43 중고딩맘 2014/09/15 5,365
417244 엄마가 해외여행을 가 보고 싶다는데... 조언 구해요,, 28 고마운 엄마.. 2014/09/15 2,921
417243 애엄마아빠가 진상이 많은게 아니라 원래 그런인간이 애를 낳은것 .. 3 진상 2014/09/15 1,444
417242 비랑 김태희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23 비 세례 2014/09/15 4,446
417241 나혼자산다 이태곤편 9 2014/09/15 4,757
417240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어쩌나 2014/09/15 1,108
417239 솜털 제거 1 솜털 제거 2014/09/15 1,145
417238 하이패스 카드가 안찍혔는데요~ 2 궁금 2014/09/15 1,310
417237 공공장소에서 자기애를 돌보는게 배려일까요? 6 코로 2014/09/15 1,534
417236 6세 아이.. 피아노 학원vs 개인교습.. 어떤게 나을까요? 5 피아노 2014/09/15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