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지마세요

답답하다~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4-09-04 14:52:00

얼만전 억울한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게 되었습니다.

국민신문고에 막상 들어가니 기관명이 여러개 나와있고, 거기서 어느청으로 민원을 넣을것인지

클릭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국민권익위로 클릭해서 민원을 접수했는데, 국민권익위에선 금감원으로 금감원에선 예보로 예보에선

내가 민원을 제기한 해당처로 보내더군요...이게...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러곤 문자로 9월3일까지 답변을 줄것이라고 해놓고 해당처에선 속된말로 답변을 씹고 있네요.

이럴바엔 국민신문고라는게 왜 있는겁니까?

사실상 실체도 없는 국민신문고...이런줄알았으면 애초에 민원 넣지도 않았을텐데...

민원을 제기받은곳에서 민원넣었다고 더 ㅈㄹ 할게 뻔하네요.

민원넣고 더 답답해진 마음뿐입니다.

실체도 없는 국민신문고로 인해 조롱받은 느낌만 가득하네요

IP : 14.54.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2:58 PM (175.223.xxx.241)

    가해자가 수사를 담당하게 만드는 꼴이네요;

  • 2. 답답하다~
    '14.9.4 2:59 PM (14.54.xxx.65)

    네...황당해요...게다가 아무런 답변도 없이 그냥 가볍게 개무시 당햇어요

  • 3. 동감
    '14.9.4 3:03 PM (119.56.xxx.188)

    님 저와 같은 경우군요ㅠ ㅠ

    저도 공무원이 잘못해서 큰손해를 입게되어 국민신문고 ,국민 권익위원회,감사원,해당 부처 다 민원 넣어 봤지만 결국은 중앙에서 시로 다시 문제제기되었
    던 부서로 내려와 제자리 걸음이었어요

    관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민사소송 돈도많이들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무앗보다 승소할 가능성도 희박,

    돈없고 힘없는 서민만 와장창 손해만 입고
    무너지지요


    던 곳으로 내려와 결국은 제자리더군요


    행정소송,민사소송 돈도 많이 들고 승송할가능성도

  • 4. 동감
    '14.9.4 3:04 PM (119.56.xxx.188)

    폰이라수정이 안되어요 ㅠ ㅠ

  • 5. 답답하다~
    '14.9.4 3:07 PM (14.54.xxx.65)

    그렇군요...진즉에 국민신문고로 민원제기하면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지 더 알아봣어야 하는 제불찰인가봐요...참 더럽네요

  • 6. 그게요
    '14.9.4 3:14 PM (223.62.xxx.182)

    노무현정권때는 국민신문고로 민원넣으면 처리부서결정할 필요도없이 사이트에서 알아서 부서배당해서 척척 일처리해줘서 엄청 편리하고 감사했는데 이명박정권 들어서서는 신문고가 유명무실하게 되었어요

    아마 명박이가 그거 폐지하면 국민들한테 욕 먹을까봐 살려두되 있으나없으나한 기관으로바꿔논거 아닐까요?

  • 7. 답답하다~
    '14.9.4 3:16 PM (14.54.xxx.65)

    아...진짜요? 밉다밉다햇더니..이런데까지....힘없는 국민들이 그나마 반짝 하고 기대할수 있는곳이란 생각햇는데 정말 어이 없네요

  • 8. ....
    '14.9.4 3:19 PM (218.234.xxx.59)

    그 담당자들 그 업무의 기본법령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아파트 날릴뻔한 문제로 접수시켰더니 문제 해결은 되지않고...저희가 그 문제에 해당하는 법조항을 차근차근 읽어봤더니 해결할수 있는 법적근거가 있는 조항에 해당되더라구요. 그래서 담당자한테 이러이러한 법조항이 있다... 했더니 / 그런게 어딨냐 / 찾아보라고 알려주고 / 저희가 해결한거죠.

  • 9. ....
    '14.9.4 4:39 PM (112.155.xxx.72)

    신문고에 글올렸다 구속될 뻔한 교사도 있잖아요.

  • 10. 모두 다 후퇴
    '14.9.4 5:47 PM (1.240.xxx.41)

    예전에는 해당기관으로 이첩을 하는 동시에 신문고 측 담당자가 해당기관으로부터 사후 보고를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해당 기관은 보고를 해야 하니 민원 건을 처리해야 했고요.
    지금은 그냥 이첩만 하고 사후처리는 나몰라라 하는 곳으로 바뀌었나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70 한군데서는 보험료 받았는데, 다른 한군데서는 못준다고 할 때 15 뭐가뭔지 2014/11/12 1,466
434469 겨울온도 20도 9 겨울나기 2014/11/12 2,100
434468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그냥 먹어도 될까요? 15 맛이궁금 2014/11/12 7,741
434467 실내 자전거요 3 ㅇㅇㅇ 2014/11/12 1,329
434466 우리 동네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2 근데요 2014/11/12 2,061
434465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1 .. 2014/11/12 671
434464 신해철씨 의외로 귀여운면이 많았던것 같아요.. 10 ... 2014/11/12 2,765
434463 이 파카 좀 봐주세요. 5 ... 2014/11/12 1,152
434462 정말,이럴수는없습니다. 8 닥시러 2014/11/12 1,580
434461 이모 월급 좀 봐주세요...ㅠㅠ 56 직딩맘 2014/11/12 13,447
434460 기독교인들이 하는 잘못 66 기독교인 2014/11/12 3,967
434459 내맘을 확 잡아끈 시 한 편 1 국민학생 2014/11/12 1,195
434458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마는것이란 말... 2 인터스텔라 2014/11/12 1,358
434457 일을 결정을 안하고 누워버려요 저 어째요 2014/11/12 556
434456 미국사는' 지인이 헝거게임은 진짜 노린거 아닌지 하던데요... 4 0 0 2014/11/12 2,658
434455 잡채 만들때 채소 따로볶는 이유는 뭔가요? 3 ㅁㅁㅁ 2014/11/12 1,764
434454 헤어진 남자가 잠깐 시간내달라고 연락오는건 왜 그런건가요? 16 우하하핫 2014/11/12 5,977
434453 한달남았는데 지금부터 가능할까요? 6 유럽 2014/11/12 1,216
434452 (링크)방금 ebs 지식채널e 신해철님 추모영상 아름답네요 12 산이좋아 2014/11/12 1,834
434451 무슨 과자 좋아하세요? 36 먹고 싶다 2014/11/12 3,645
434450 청담동 사모님과 구로동 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5 다음 세상에.. 2014/11/12 1,727
434449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잠못이루는 .. 2014/11/12 1,128
434448 (약스포)요즘 헐리웃엔 10대 여성들을 노린 페미니즘 영화가 많.. 8 ㅇㅇ 2014/11/12 2,212
434447 이름 좀 골라주세요~ 6 개명 2014/11/12 626
434446 빗소리가 좋네요 4 빗소리 2014/11/12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