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염증상인지 틱인지 ..

가벼웁게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4-09-04 13:53:05
 6살아이예요.
 원래 약하게 천식이 있었지만 천식흡입치료후 기침이 단 한방에 정말 싸악 없어져서 좋아했었어요

 근데 7월달 감기를 시작해서 1달넘게 기침을 하더니 
 그후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기침소리에는 가래소리도 들려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마른기침을 콜록코록 딱 두번씩 하기 시작..
 순간 틱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동네 소아과에서도 감기증상없다그러고 ..

 일단 정기검진기간이 되어 3차병원에 갔더니
 축농증도 아니고 폐도 깨끗..의사는 비염같다며  약을 처방해줬는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천식흡입,비염약,알레르기약)
 복용 5일째지만 여전히 큼큼 거립니다.

 심할때는 1~2분단위로 하고 안할때는 안해요.
 하지만 한달넘게 매일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듯합니다.
 - 아이가 말하기를 목에 가래가 있는거같다고 해요 -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고 
 주변에서는 제가 유난떤다고합니다.
  비염으로 큼큼거리는 증세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독한 약들을 저렇게 먹어대는데도
  전혀 나아지지않는게 제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검진시에
 의사에게 혹시 틱'일수도 있냐고하니
 틱을 판단하는건 어려운거라며 약을 먹어보고 차도가 없고
 어머님의 원하시면 소아정신과로 연결시켜드릴께요
 라고하더라구요.

 그때가서 소아정신과로 가는것도 좀 그런거같고
 인터넷이 의사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없어진다그러니 괜히 급하게
 병원찾아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잡생각이 매일드는 요즘이예요.
 
 
 


IP : 207.24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한
    '14.9.4 1:57 PM (58.120.xxx.136)

    비염이나 천식 아닌가 싶어요.
    기침 오래하면 나중에 저런 큼큼 거리는게 되쟎아요. 이것도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목안이 간질간질 하고요.
    이비인후과쪽 진료 보는 쪽 찾아가 보시고요. 틱 의심되면 주변에 틱 증상 있었던 친척 있는지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 2. 일부러 로그인
    '14.9.4 2:29 PM (112.172.xxx.162)

    저희 딸이 그래서 걱정도 많이 하고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고 나중엔 호두기름까지 먹여봤는데 ...
    몇 달 기침하다가 저절로 사라졌어요.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했는데 아이만 목에 가래있는거 같아서 큼큼 거렸거든요. 틱 아닐거에요.

  • 3. 요즘
    '14.9.4 3:17 PM (223.64.xxx.176)

    틱이랑 adhd에 대한 엄마들의 공포증이 신종병인듯.

    신경정신과들도 장사 잘 안되니 과한 정보 유포하그ㅡ...

  • 4. 저희딸도
    '14.9.4 5:15 PM (211.58.xxx.179)

    그래서 저도 틱을 의심했었는데요. 어느날 부터 안그러더니 깨끗히 사라졌어요.
    알러지성 비염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감기가 아니고 찬공기에 자극받으면 생겨요. 감기끝에도 오구요
    감기가 낫지 않는줄 알고 계속 항생제 먹이는데 소용없었어요. 알고보니 알러지성비염이라 그렇더라구요.
    이비인후과 잘 선택해서 가면 금방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83 비정상 알베르토때문에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어요... 15 ..... 2014/09/05 4,513
416082 혹시 주변에 영상번역가 계신분 2 궁금이.. 2014/09/05 1,194
416081 고3위한 탈모 방지샴푸 좀 알려주세요 4 고3맘 2014/09/05 1,793
416080 남편과 고딩아들, 남자샌들 추천좀 해주세요. 5 뒤늦은질문 2014/09/05 1,413
416079 추석선물..어떻게 따져야할까요? 1 아화가난다 2014/09/05 1,090
416078 에스프레소 원두 진한맛 찾아요 커피 2014/09/05 978
416077 남녀간에 특별한 관계라고 하면 어떤사이인거죠? 3 궁금 2014/09/05 2,236
416076 명절 코앞에 두고 대판 싸웠네요 18 으윽 2014/09/05 4,976
416075 '백년전쟁' 재판부, 5·16을 '혁명'으로 규정 파문 4 샬랄라 2014/09/05 1,261
416074 맛없는 복숭아 환불하세요? 21 망했다 2014/09/05 3,495
416073 불자분들 가르쳐 주세요. 5 관세음보상 2014/09/05 1,470
416072 사당역. 이수역. 방배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허리야.. 2014/09/05 7,507
416071 꿈에서 유명인사가 잠든 모습을 보는 꿈은 어떤 의미인지 2 123 2014/09/05 1,511
416070 자사고 폐지 반대합니다. 60 .. 2014/09/05 5,070
416069 시크한 우리부부 15 그러니까 2014/09/05 4,536
4160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9.5am) - 명절 '여론장터' 진짜.. lowsim.. 2014/09/05 965
416067 키 158에 몸무게 몇이여야 이 사진의 몸매가 될까요? 42 11 2014/09/05 30,066
416066 추석때 친정 시댁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3 추석 2014/09/05 2,608
416065 2014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9/05 1,045
416064 차를 올해 7월에 등록했는데 3천키로를 뛰려면 6 2014/09/05 1,364
416063 서울시 자사고폐지를 보면 동물의 세계가 연상 13 가짜진보 2014/09/05 2,772
416062 고2 상담주간에 상담가시나요? 1 2014/09/05 1,539
416061 집보러 다니는데 집값이 오르네요 10 다인 2014/09/05 4,367
416060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인천편 제목 아시는분 2 ᆞᆞᆞ 2014/09/05 2,100
416059 수첩때매 화나요. 이번에는 '그분'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첩이네요.. 25 이 새벽에 2014/09/05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