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증상인지 틱인지 ..

가벼웁게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4-09-04 13:53:05
 6살아이예요.
 원래 약하게 천식이 있었지만 천식흡입치료후 기침이 단 한방에 정말 싸악 없어져서 좋아했었어요

 근데 7월달 감기를 시작해서 1달넘게 기침을 하더니 
 그후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기침소리에는 가래소리도 들려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마른기침을 콜록코록 딱 두번씩 하기 시작..
 순간 틱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동네 소아과에서도 감기증상없다그러고 ..

 일단 정기검진기간이 되어 3차병원에 갔더니
 축농증도 아니고 폐도 깨끗..의사는 비염같다며  약을 처방해줬는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천식흡입,비염약,알레르기약)
 복용 5일째지만 여전히 큼큼 거립니다.

 심할때는 1~2분단위로 하고 안할때는 안해요.
 하지만 한달넘게 매일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듯합니다.
 - 아이가 말하기를 목에 가래가 있는거같다고 해요 -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고 
 주변에서는 제가 유난떤다고합니다.
  비염으로 큼큼거리는 증세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독한 약들을 저렇게 먹어대는데도
  전혀 나아지지않는게 제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검진시에
 의사에게 혹시 틱'일수도 있냐고하니
 틱을 판단하는건 어려운거라며 약을 먹어보고 차도가 없고
 어머님의 원하시면 소아정신과로 연결시켜드릴께요
 라고하더라구요.

 그때가서 소아정신과로 가는것도 좀 그런거같고
 인터넷이 의사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없어진다그러니 괜히 급하게
 병원찾아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잡생각이 매일드는 요즘이예요.
 
 
 


IP : 207.24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한
    '14.9.4 1:57 PM (58.120.xxx.136)

    비염이나 천식 아닌가 싶어요.
    기침 오래하면 나중에 저런 큼큼 거리는게 되쟎아요. 이것도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목안이 간질간질 하고요.
    이비인후과쪽 진료 보는 쪽 찾아가 보시고요. 틱 의심되면 주변에 틱 증상 있었던 친척 있는지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 2. 일부러 로그인
    '14.9.4 2:29 PM (112.172.xxx.162)

    저희 딸이 그래서 걱정도 많이 하고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고 나중엔 호두기름까지 먹여봤는데 ...
    몇 달 기침하다가 저절로 사라졌어요.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했는데 아이만 목에 가래있는거 같아서 큼큼 거렸거든요. 틱 아닐거에요.

  • 3. 요즘
    '14.9.4 3:17 PM (223.64.xxx.176)

    틱이랑 adhd에 대한 엄마들의 공포증이 신종병인듯.

    신경정신과들도 장사 잘 안되니 과한 정보 유포하그ㅡ...

  • 4. 저희딸도
    '14.9.4 5:15 PM (211.58.xxx.179)

    그래서 저도 틱을 의심했었는데요. 어느날 부터 안그러더니 깨끗히 사라졌어요.
    알러지성 비염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감기가 아니고 찬공기에 자극받으면 생겨요. 감기끝에도 오구요
    감기가 낫지 않는줄 알고 계속 항생제 먹이는데 소용없었어요. 알고보니 알러지성비염이라 그렇더라구요.
    이비인후과 잘 선택해서 가면 금방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961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싱고니움 2015/07/23 655
466960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사춘기 2015/07/23 1,870
466959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집배원 2015/07/23 6,850
466958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354
466957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407
466956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90
466955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653
466954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3,009
466953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89
466952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72
466951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564
466950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351
466949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245
466948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808
466947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90
466946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170
466945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656
466944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1 5억 2015/07/23 34,649
466943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510
466942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745
466941 과외선생님 5 늘 10분만.. 2015/07/23 1,521
466940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2015/07/23 4,234
466939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바지 2015/07/23 1,895
466938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us 2015/07/23 5,915
466937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