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증상인지 틱인지 ..

가벼웁게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4-09-04 13:53:05
 6살아이예요.
 원래 약하게 천식이 있었지만 천식흡입치료후 기침이 단 한방에 정말 싸악 없어져서 좋아했었어요

 근데 7월달 감기를 시작해서 1달넘게 기침을 하더니 
 그후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기침소리에는 가래소리도 들려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마른기침을 콜록코록 딱 두번씩 하기 시작..
 순간 틱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동네 소아과에서도 감기증상없다그러고 ..

 일단 정기검진기간이 되어 3차병원에 갔더니
 축농증도 아니고 폐도 깨끗..의사는 비염같다며  약을 처방해줬는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천식흡입,비염약,알레르기약)
 복용 5일째지만 여전히 큼큼 거립니다.

 심할때는 1~2분단위로 하고 안할때는 안해요.
 하지만 한달넘게 매일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집에서 제일 많이 하는듯합니다.
 - 아이가 말하기를 목에 가래가 있는거같다고 해요 -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고 
 주변에서는 제가 유난떤다고합니다.
  비염으로 큼큼거리는 증세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독한 약들을 저렇게 먹어대는데도
  전혀 나아지지않는게 제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검진시에
 의사에게 혹시 틱'일수도 있냐고하니
 틱을 판단하는건 어려운거라며 약을 먹어보고 차도가 없고
 어머님의 원하시면 소아정신과로 연결시켜드릴께요
 라고하더라구요.

 그때가서 소아정신과로 가는것도 좀 그런거같고
 인터넷이 의사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없어진다그러니 괜히 급하게
 병원찾아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잡생각이 매일드는 요즘이예요.
 
 
 


IP : 207.24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흔한
    '14.9.4 1:57 PM (58.120.xxx.136)

    비염이나 천식 아닌가 싶어요.
    기침 오래하면 나중에 저런 큼큼 거리는게 되쟎아요. 이것도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목안이 간질간질 하고요.
    이비인후과쪽 진료 보는 쪽 찾아가 보시고요. 틱 의심되면 주변에 틱 증상 있었던 친척 있는지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 2. 일부러 로그인
    '14.9.4 2:29 PM (112.172.xxx.162)

    저희 딸이 그래서 걱정도 많이 하고 병원도 여러군데
    다니고 나중엔 호두기름까지 먹여봤는데 ...
    몇 달 기침하다가 저절로 사라졌어요.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했는데 아이만 목에 가래있는거 같아서 큼큼 거렸거든요. 틱 아닐거에요.

  • 3. 요즘
    '14.9.4 3:17 PM (223.64.xxx.176)

    틱이랑 adhd에 대한 엄마들의 공포증이 신종병인듯.

    신경정신과들도 장사 잘 안되니 과한 정보 유포하그ㅡ...

  • 4. 저희딸도
    '14.9.4 5:15 PM (211.58.xxx.179)

    그래서 저도 틱을 의심했었는데요. 어느날 부터 안그러더니 깨끗히 사라졌어요.
    알러지성 비염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감기가 아니고 찬공기에 자극받으면 생겨요. 감기끝에도 오구요
    감기가 낫지 않는줄 알고 계속 항생제 먹이는데 소용없었어요. 알고보니 알러지성비염이라 그렇더라구요.
    이비인후과 잘 선택해서 가면 금방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39 아기세탁기요..마루에 설치가능한가요. 4 날개 2014/11/30 875
440338 직구 중 좀 비싼 브랜드의 옷 구두 등을 원하신다면 22 직구 2014/11/30 4,067
440337 프랑스 파리 왕복 비행기 티켓이 33만3천원(유류세 포함) 4 대박 2014/11/30 4,000
440336 무지개같은 박근혜.jpg 1 참맛 2014/11/30 2,191
440335 미생 한석률 3000대 1의 경쟁률 이었다네요.. 6 ... 2014/11/30 5,165
440334 직장 동료 가 저에게 호감이 잇는거 같아요 11 워킹맘 2014/11/30 6,360
440333 맹장과 담낭은 없어도 전혀 지장없나요? 10 2014/11/30 7,745
440332 남편 건강검진 결과 빈혈이래요 5 빈혈 2014/11/30 1,882
440331 부산대병원 설문조사? 1 ^^ 2014/11/30 552
440330 성폭행 거부한 10대소녀 산채로 불태워 ‘충격’ 9 참맛 2014/11/30 13,688
440329 나라별 지도가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는 사회과 부도책 뭐가 있을까.. 1 참나 2014/11/30 383
440328 알타리무와 콜라비 같이 김치 해도 될까요? 3 혹시 2014/11/30 714
440327 시할머니,,, 9 오이런 2014/11/30 2,509
440326 단감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8 수뽀리맘 2014/11/30 903
440325 요리하는데 에너지가 너무많이 소모되요...ㅠ 15 ㅡㅡ 2014/11/30 3,766
440324 엄마와 나 2 이벤트용 추.. 2014/11/30 902
440323 因果應報] "거시기"와 환관정치. 거시기 2014/11/30 1,109
440322 [최재영 목사 방북기2]평양주민들에게 아직도 인기 있는 박정희 .. NK투데이 2014/11/30 399
440321 판사 연봉?? 6 궁금 2014/11/30 4,870
440320 매번 내가 찾아야하는 인간관계들.. 12 ^^ 2014/11/30 4,723
440319 tv에 나오는 의사들 돈주고 출연한답니다 9 8분에 40.. 2014/11/30 3,353
440318 용인 기흥구청인근 도로에 주차된 엄청난 양의 차들 다 어떻게 했.. 5 경찰뭐하니 2014/11/30 2,256
440317 CashNetUsa 아시는 분요~~~ 4 아이패드사용.. 2014/11/30 434
440316 바이올린곡좀,, 첫시작부터 무척 빠른... 36 qweras.. 2014/11/30 2,780
440315 약사님..비타민 조언 부탁드려요. .. 2014/11/30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