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챕터북 꾸준히읽는 아이들 영어 잘하나요??

영어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14-09-04 10:42:13
저때는 중학교때 알파벳배우고 해서 학창시절에 영어공부는 그냥
시험영어공부를 했었고 요즘들어 영어챕터북을 빌려다보고 있는데
어렸을때 부터 이렇게 읽고 따라 읽으면 아이들 따로 어학원 오래 안다녀도 영어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이 재밌으면 누가 안시켜도 읽게 되는 맛이 있더라구요

요새는 인터넷검색해봐도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챕터북이나 영어동화책 많이 읽히시던데
실제로 영어 자연스럽게 사용 하는지 궁금해요
왠지 그럴거 같아요
실제로 꾸준히 해보신 맘들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렇게 해도 부족함이 있나요??
IP : 220.127.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4 10:50 AM (121.175.xxx.80)

    영어는 학문이 아닙니다. 언어... 습관...이죠.

    영어학습의 왕도는, 무슨 책이든 붙잡고 꾸준히, 습관적으로 하는데 있습니다.
    기본적이고도 좋은 문장(패턴)을 얼마나 머릿속에 담느냐가 결국은 능숙한 영어가 되는 관건일 겁니다.

  • 2. 됩니다
    '14.9.4 10:57 AM (182.226.xxx.200)

    1등급 찍습니다.
    제 큰애 얘기고 문법은 학원 몇달 다녔어요.

    둘째는 큰애보다 싫어해서 그 정도 실력 안나옵니다.
    아...읽기만 해서는 안되고
    듣기도 해야 합니다.
    문법은 인강으로 정리중입니다.
    요건 성향에 맞는 선생님 찾으니 완전 물만났습니다.ㅎㅎ

  • 3. 글쓴이
    '14.9.4 11:08 AM (220.127.xxx.197)

    스피킹도 잘 되나요??챕터북 읽고 듣고 따라읽기만으로도요...자유로운 회화구사 까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4. 초6
    '14.9.4 11:12 AM (211.234.xxx.212)

    까지 영어동화, 챕터북 읽고 들은
    우리 두아이 수능 모의고사, 수능 거의
    만점입니다. 오랫동안 영어 비디오 등 초딩때
    노출시킨 것이 영어에 대한 언어감각에
    지대?한 영향을 준 듯합니다. 그런데 문법은
    어려워하죠. 그렇게 공부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면 여튼 영어공부가 수월해 보입니다.

  • 5. 초6
    '14.9.4 11:13 AM (211.234.xxx.212)

    둘째는 아직 고딩이라 모의고사만이요

  • 6. ㅇㅇ
    '14.9.4 11:19 AM (61.98.xxx.22)

    아이가 8살.. 동영상 책읽기만 하다 학원 병행중입니다.
    학원에서 상반이고 스피킹도 잘하는 편이라고 해요.
    영어로 농담을 하면서 재밋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전 그냥 웃어지지요. ㅡㅡ;;;
    그런데 같은 노출을 해도 아이마다 다르다는 의견도 있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또 책으로 접해주려면 어머어머한 엄마의 다양한 노력.. 다양한 책을 접해주려는 노력
    도 필요한것 같아서 학원도 불안한 맘에 병행합니다.
    여름방학때 쉬고 다시 학원나가는데 애가 불쌍해 죽겠어요.
    쉬다 학교 학원 병행하려해서 힘든지 꼬닥꼬닥 졸고 있네요.

  • 7. 경험자
    '14.9.4 12:53 PM (121.183.xxx.37) - 삭제된댓글

    제아이들이 어릴때 이런학습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엄마영어가 들려요" 와 "잠수네"
    그곳에서 하라는대로 챕터북읽기 비디오 자막가리고보기 후에 DVD 자막없이 보기
    챕터북 따라 말하기 결과는 대박입니다.
    과외없이 문법걱정안하고 수능1등급 모의고사때 만점나온적 많습니다.
    2014년 수능 B형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만점 못받았습니다.
    영어회화도 저절로 되고
    이번여름 처음으로 토익봤는데
    800점 훌쩍 넘었습니다(자랑 아니라 카츄사 지원하려고 한번 봐본겁니다)
    꾸준히
    어릴때부터 시키면 상상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8. 경험자
    '14.9.4 12:55 PM (121.183.xxx.37) - 삭제된댓글

    겨울방학에 영국다녀왔는데
    같이 간사람들 쇼핑 다 도와주고
    친구들이 너 글로벌로 들어왔지? 할정도로
    영어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 9. 세모냐
    '14.9.4 5:14 PM (175.223.xxx.71)

    제아이가 책으로 영어공부한 앤데요. 사실 제대로 하려면 듣기도(cd 나 dvd) 열심히 해야하는데 잘 안했어요. 하루세시간씩 노출시켜주라는데 그렇게도 못했고요. 그렇게 한 1년 하고 영어학원 갔었는데 영재반 들어갔어요. 쓰기가 불안해서 보낸건데 쓰기도 잘 하구요. 전 주변에 강추하는 방법인데 주변에서는 불안하신것도 같고 애마다 다르지 않겠냐고 하면서 잘 하시진 않더라구요.
    강남에서 유명하다 하는 과외샘에게서 딱 제나이의(?) 미국애들의 영어를 구사한다고 들었습니다. 듣기 쓰기 말하기 모두요..대치동의 3대학원인지 거기 갈수 있을거라고요.. (최고반은 아니겠지만요)

    제생각에 책으로 하는영어의 장점은
    1. 학원숙제가 없어서 아이들의 저항감이 덜함
    2. 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됨
    3. 시간운용이 자유로움
    4. 아이가 쓰는 문장의 질이 뛰어남.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애 학교 영어샘의 말씀..학원특유의 정형화된 문장이 아니라 다양한 문법과 문장들(작가들문장을 따다 말할테니 문장이 좋겠죠 ..)을 써서 단어시험과 문장만들기 테스트때 따로 코멘트를 써주시기도 해요 문장이 너무 좋다고)
    5. 아이가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그냥 책읽는거라고 생각함.

    단점
    1. 최소한 6-1년 정도는 엄마의 컨트롤이 들어가야함 (습관 만들려면.. 엄마가 좀 피곤하죠 습관 될때까지)
    2.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음
    3. 불안함 (이게 생각보다 커요..)
    4. 제아이같이 듣기를 소홀히 하면 발음과 악센트가 후져짐
    5. 의외로(?) 학원비만큼의 책값이 들수도 있음.(보통 엄마표 책읽으면 돈이 안든다 생각하셔서)
    6. 분명히 늘기는 느는데 아이마다 속도의 차이는 있더라는. (제 자식은 딴건 별룬데 언어감은 좀 좋은 애라 좀 빨랐던거 같아요 자랑아니고 애들 마다 다르더라는 말씀 드리려고)
    7. 한국식 문법을 한번은 꼭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 10. 됩니다
    '14.9.4 7:28 PM (124.56.xxx.174)

    윗님이 너무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됩니다.
    신기해요

  • 11. min
    '14.9.4 9:51 PM (218.145.xxx.180)

    저희 아이가 지금 일년반 정도 되었는데 진도는 지금 챕터북 2-3점대 읽고 있고요 초등 3학년인데요,,, 챕터북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내용은 아는데,,, 단어를 물어 보면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구요,, 그냥 넘겨라 하시는데,,, 어휘력은 중학 단어 수준은 되고요,,, 그이상의 어휘를 따로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그냥 넘겨야 하는지,,,회화도 해주고 싶어서 화상영어 기웃거리고 있는데,,, 주위 분들은 책읽기만 하라고 하시네요,,, 아직 단순 회화나 작문은 가능하고,,, 따로 수업을 받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12.
    '14.9.4 11:50 PM (118.36.xxx.171)

    다들 잘 아시는군요^^

  • 13. 세모냐
    '14.9.5 12:54 AM (221.146.xxx.148)

    아.. 원글님 질문에 추가로 답하자면 일상생활에서 영어는 무척 자연스럽고요.
    책으로 하는 영어의 장점중에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street word (애들쓰는 슬랭같은거) 도 잘아는 편이고 줄임말 (지금 갑자기 생각은 안나는데 BTW FYI WTH LOL같은거 많잖아요) 같은것들도 잘 알아먹더군요..
    이런건 좋은책이라기보단 만화책이나 가벼운 책에서 주로 보고 배우는듯해요.
    미국식 유머나 관용구를 이해하거나 쓰는것도 편안한것 같아요.

  • 14. 하늘땅
    '14.9.5 7:55 AM (1.229.xxx.245)

    저도 영어책 읽기로 영어 배우는 것에 적극 찬성합니다. 유아들은 그림책으로 액티비티를 연계해서 하며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받아들입니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영어 단어를 얼마나 알고 책을 읽고 하냐 하는 부분 보다는 일단 영어랑 것이 얼마나 흥미로 다가가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 15. 저도 경험자
    '14.9.8 11:04 PM (60.197.xxx.3)

    초등2에 시작. 지금 고3인데 영어는 원어민입니다.
    모의고사 한개틀리는 수준인데 1등급또는 2등급이고.
    말하기나 듣기는 너무도 자유로워요.
    둘째도 의심없이 이렇게 하고 있어요.
    주변에 아이들 영어 이런방법으로 하라고 많이 권했는데
    한명정도만 이렇게 하고
    다들 학원만 보내요.
    불안하다고.
    중학내신은 학원가서 잘되지만
    수능은 학원보낸다고 1등급 안나오고 말하기 듣기도 학원에서 못해줘요.
    계속 실패하면서도 학원을 못끊는 고질병이 있는거 같아요.

  • 16. ^^
    '14.9.9 1:05 PM (59.14.xxx.25)

    도움이 많이 되는정보가 많네요. 고맙습니다.

  • 17. ..
    '14.9.14 10:11 AM (182.222.xxx.138)

    챕터북으로 하는 영어..저도 꾸준히 준비했는데 애가 안따라줌ㅠㅠ

  • 18. 영어
    '14.12.24 4:58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348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담당이 매번 바뀌는 건가요? 5 ... 2014/09/05 682
414347 여자공경 알베르토 피자 광고 찍었네요 9 2014/09/05 2,672
414346 이번에 거의 수요일까지들 쉬는 건가요? 8 ... 2014/09/05 1,588
414345 38살, 미혼인데 몸무게 좀.. 키 163, 52킬로에요... 12 ... 2014/09/05 6,568
414344 인생은 나무가 자라는 거 같아요 나무 2014/09/05 868
414343 서울에 야간에 교생실습 가능한 학교가 있나요? .. 2014/09/05 1,030
414342 emw 용액을 선물로 받았는데.. 6 호드기 2014/09/05 1,014
414341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09.05] - 가을개편 후 첫 심.. 1 lowsim.. 2014/09/05 665
414340 그런데 남경필은 아들은 어떻게 됐나요? 5 ..... 2014/09/05 1,677
414339 턱보톡스 해골됐단 처자 11 슬픈녀자 2014/09/05 11,329
414338 학점 3.37에서 3.4로 올리는거 의미가 있을까요 1 상경계 2014/09/05 1,612
414337 김치 싫어하시는분 안계세요? 10 ... 2014/09/05 1,700
414336 이미 계약서를 쓴 상태에서 복비 협상을 할수 있겠죠? 4 얼갈이 2014/09/05 1,808
414335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다 음식을 못합니다 5 !!! 2014/09/05 2,447
414334 교육부는 어째서? 14 갸웃 2014/09/05 1,460
414333 변기 두개가 다 문제에요 2 ㅠㅠ 2014/09/05 1,319
414332 돌아가신 외할머니.. .. 2014/09/05 1,106
414331 기운이 없고 자도 잔거같지 않을때 어떡하나요? 3 ... 2014/09/05 1,373
414330 결혼은 현실인가요?????????????? 22 결혼은.. 2014/09/05 10,268
414329 신생아 용품 뭘 사야 될지 모르겠어요 22 쌍둥고모 2014/09/05 1,716
414328 적금을 혜약하고 카드값을 다 낼까요? 6 돈모으자 2014/09/05 2,696
414327 하늘에 떠있는 식당 4 세상에 이런.. 2014/09/05 1,510
414326 연어 통조림으로 할수있는 요리요? 5 푸른하늘 2014/09/05 1,546
414325 강남이 뜨기시작한것은 평준화덕임 16 현실 2014/09/05 2,975
414324 서울 시댁인 분들...언제부터 시댁가세요? 14 토 or 일.. 2014/09/05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