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4-09-04 10:27:02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를 위해 육아휴직을 아껴뒀었어요.

앞으로 최대 3년까지 더 쓸수 있는데...

그 동안 시어머님 도움으로 직장생활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고요.

막연하게 큰애가 초등 저학년땐 휴직을 해야겠다 생각해왓는데...

요즘...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각듭니다..아마도 시어머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일꺼예요...

현재 주택대출은 다 갚아서 없는 상태이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 한달 수입이 많지않습니다... 제가 휴직을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운동, 악기, 영어 등)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이어서....제가 당분간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좀 쪼들리겠구나 싶어요...

반면에 초등저학년 때 학습, 생활 습관이 잡히는 시기라 엄마가 옆에서 잘 돌봐줘야한다는데....

시어머님이 먹이고 그런부분은 정말 저보다 훨씬더 잘 해주세요....

하지만...제가 퇴근하고 학습적인 부분을 봐줘야하는데 피곤해서 대충 하거나 안할때도 많네요...

그래서 좀 갈등이네요...좀 쪼들리더라도 휴직해서 제대로 제가 끼고 돌봐주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어머님도 계신데....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어찌할까요???

IP : 58.12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4 12:37 PM (124.55.xxx.123)

    시어머니도 가까이계시고.. 애봐주는 분까지...부러워요
    전 시댁 친정 다 멀어서 일을 관뒀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챙기면 더 낫긴 해요.
    얼마만큼을 목표로 하는가도 중요한거 같아요,
    완벽하려면 끝도 없으니까요...

  • 2. 그냥
    '14.9.4 12:59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5개월 정도만 휴직하셔서 한 학기 옆에서 봐 주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생활 습관 등등 봐 주고 나면
    그 다음엔 잘 적응해서 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27 남편이 귀여워요 12 . 2015/01/08 3,367
454126 헐 택배가 지금 왔어요 7 ... 2015/01/08 2,674
454125 대한민국 최악의 광고 5 5 ... 2015/01/08 3,141
454124 분당, 판교 쪽에 이비인후과 어디 다니세요?ㅠㅠ 8 2015 2015/01/08 6,074
454123 원어민(필리핀쌤말구요) 전화영어, 스카이프 추천해 주세요. 4 gg 2015/01/08 2,046
454122 오랫만에... (시) "다시" 12 건너 마을 .. 2015/01/08 1,971
454121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실건가요 2 왜 안주무세.. 2015/01/08 1,254
454120 "정치댓글 작성 대가로 월 25만 원 지급 인터넷에 비.. 7 샬랄라 2015/01/08 1,188
454119 고양이를 불에? 해프닝으로 마무리 참맛 2015/01/08 753
454118 노후 대비 뒤늦게 생각하다 등골이 서늘... 15 걱정인형 2015/01/08 6,718
454117 고기만 먹으면 설사를 해요ㅜ 3 배아파 2015/01/08 4,460
454116 포트메리온 접시만 몇장있는데 뭘 더사야 할까요? 7 ... 2015/01/08 2,162
454115 스키 처음타러가는데 고글준비해야하나요? 6 초보 2015/01/08 1,378
454114 결혼후 처음 맛사지? 1 6년만 2015/01/08 1,133
454113 강서구에 유방초음파 잘하는 곳 있나요? 1 ... 2015/01/08 1,415
454112 한국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 정윤회, 박 대통령은 3위….. 5 참맛 2015/01/08 2,853
454111 뉴스타파--이게 아파트 가격이다 2 ... 2015/01/08 2,142
454110 백야 궁금한점 있어요 1 모모 2015/01/08 1,534
454109 가족들로부터 사소한 것부터 배려받고 존중받는 비결이 있나요? 24 궁금 2015/01/08 5,120
454108 김부선씨 폭행당했네요. 43 옥수동악마들.. 2015/01/08 15,791
454107 어부현종에서 3 ㅎㅎ 2015/01/08 2,188
454106 세월호267일)늦은 시간..실종자님들을 부릅니다 .. 7 bluebe.. 2015/01/08 611
454105 늦었지만 청담동 스캔들 3 청매실 2015/01/08 2,259
454104 저희부부대화좀들어주세요 10 대화가안돼 2015/01/08 2,570
454103 tvN 아이에게 권력을, 이윤성가족 큰딸 '세라' 2 화이트 2015/01/08 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