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 연휴 동안 먹을 먹거리 공유해요.

막내며느리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4-09-04 09:54:53

삼형제에 막내 며느리인 제가 이번 명절부터 주관해서 지내야 합니다.

총 12명에 여자는 달랑 두명.

그나마 한명  있는 형님도 많이 아프셔서 오히려 제가 신경써서 챙겨야 하네요.

시댁에 시아버지 혼자 지내셔서 양념거리가 제대로 있지 않아요.

그래서 대충 제가 집에서 준비해서 내려 가야 하는데...

총 열끼에 술상까지을 챙기려고 하니 조금 막막하네요.

애들은 대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기에 애들꺼는 따로 준비 안해도 돼요.

제가 직장을 다니기에 준비 시간이 길지 않은 안주거리 간단한 반찬들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전 명절과 제사를 시댁에서 내게 주어진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남편과 아이들이 옆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을 거예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려고요.

 

모두 꽁꽁 숨겨두었던 좋은 먹거리 좀 알려 주세요.

명절 음식 재활용해서 하는 음식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IP : 218.148.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4 9:56 AM (211.232.xxx.161)

    두툼하고 고소한 동그랑땡요

  • 2. 불고기 왕창
    '14.9.4 9:59 AM (121.174.xxx.62)

    양파랑 대파 왕창 넣고 불고기 양념 많이 해두시면 도움이 되구요.
    가끔 떡만두국도 좋으니 고기 국물 많이 만들어 두세요.
    그리고...카레도 훌륭하죠.
    수육도 좋구요.
    비비고에서 나온 남도떡갈비도 그릴에 구우니 아주 좋더군요. 샐러드랑 같이 내놓으세요.

  • 3. ㅇㅇ
    '14.9.4 10:09 AM (180.68.xxx.146)

    나물과 산적 잘라서 밥이랑 볶음밥이요..고추장 참기름 넣고서...
    전은 그릴에 데워 먹으면 막한거 같고..

  • 4. 에공
    '14.9.4 10:10 AM (61.82.xxx.151)

    애쓰시겠네요
    걍 복잡하고 돈드는거 말고 젊은이들이 많으니깐
    가루카레 ,가루짜장 같은거 가져가서 고기 듬뿍듬뿍 넣고
    카레라이스 한끼--맛있는 겉절이만 있어도
    짜장만드셔서 시판 칼국수면 사서 짜장면 --계란 후라이 ?? 하나씩 얹어주기 등등이요

    그리고 깔끔하면서도 비교적 간단한 오징어 초무침 등등으로
    좀 수월하게 하셔요^^

  • 5. 열끼라니
    '14.9.4 10:56 AM (112.152.xxx.173)

    어마어마하네요
    몇끼는 배달되는대로 배달시켜서 해결하거나
    외식으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직장인이면 어쩔수 없어요
    반찬가게 최대한 활용해서 살수있는건 죄다 사가야죠
    잡채나 밑반찬 떡등등요
    고기 한두종류 사가서 재어놓고요
    게랑 새우가 요즘 싸다니 그거 사다가 게찌개와 새우구이로 한두끼 때우고요
    연휴 저녁쯤 남편 시켜서 뼈해장국이나 매운탕등을 냄비째 사오라고 하세요
    집에서 끓여먹을수 있게 싸줄거예요
    안주로도 좋고 끼니로도 좋으니까요
    간식거리로는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도 좀 사다 놓으면 아이들이 잘먹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18 나쁜놈들) 새누리, 세월호 유가족 집회금지법 발의... 7 세상에 2014/09/07 1,219
416617 명절에 시댁 안가는 분들 35 연휴 2014/09/07 13,083
416616 남을 이간질 시키는 심리가 궁금해요 22 이간질 2014/09/07 23,860
416615 식혜 만든다면서 밤새 보온을 안눌렀어요ㅠㅠ 1 바보 2014/09/07 1,709
416614 파출부가 야금야금 물건을 훔쳐 날랐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49 속이 타 2014/09/07 15,999
416613 제사음식 준비를 남자들이 했다면..벌써 없어졌을거에요 36 제사란무엇인.. 2014/09/07 5,642
416612 애기 외모 트집잡아 비꼬면 뭐라 받아칠지.. 17 애기엄마 2014/09/07 4,209
416611 태안 배드민턴 동호회 추천 배드민턴 2014/09/07 2,069
416610 이번 고1모의 난이도 어땠나요? 3 2014/09/07 1,392
416609 구조 될 수 있었는데... 5 세월 2014/09/07 1,680
416608 지식채널e - 다시 돌아올 것이다 3 monk 2014/09/07 1,694
416607 이건 애한테 해주니까 좋았다 했던거 뭐있나요? 책읽어주기? 6 궁금 2014/09/07 2,043
416606 "이인호, 나치 부역자를 프랑스 공영방송에 추천하는 꼴.. 2 샬랄라 2014/09/07 1,822
416605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너무 아쉬워요 68 괜찮아 사랑.. 2014/09/07 12,853
416604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 1 발상 2014/09/07 1,573
416603 미쳐가나봐요 4 정신이상 2014/09/07 1,626
416602 공항터미널예식장이 고급인가요? 8 럭키 2014/09/07 3,819
416601 코스트코에서 목격한 진상 38 코코 2014/09/07 18,476
416600 귓속이 간지러워요 5 이빈후과 2014/09/07 3,163
416599 인간들아, 사람이면 유족들 더 이상 욕보이지 마라. 9 .... 2014/09/07 1,367
416598 '박근혜의 7시간' 알아야 '왕따' 안 당한다? 2 샬랄라 2014/09/07 2,173
416597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LSIL 이라는데 꼭 조직검사 필요한가요 4 답답 2014/09/07 10,597
416596 6살아이가 밥먹을때 집중을 못해요, 당연한거 아닐까요.... 38 아ㅣㅇ가 ㄱ.. 2014/09/07 9,977
416595 이노래들..오늘 자긴 글렀다ㅠ 3 보고싶다.... 2014/09/07 1,825
416594 남편이 속을 긁으면 시댁에 가기 싫어요. 3 베라 2014/09/07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