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아침에 우유, 점심에 커피, 저녁에 밥 한끼 먹고 있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습관화 되어 잘 안고쳐져요. 저녁 안먹긴 힘들어서 아침 점심 먹는들 저녁은 그대로 먹을듯 하구요. 40 중반인데 아직까진 건강하고 위내시경 등 정기검진도 별 이상 없어요. 예전에 아버지 친구분이 미국 이민가서 고생하느라 제때 챙겨먹지 못해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은 들었어요. 근데 전 지금 식생활이 딱 맞고 좋은데 위험한가요? 조언주셨으면 좋겠어요.
1. 김흥임
'14.9.4 8:2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몇년을 추적조사한결과 평소엔 괜찮은데
몸에어떤이상왔을때 손쓸수없게 무너져버리더래요2. ..
'14.9.4 8:25 AM (223.62.xxx.89)체력은 좋은편이세요? 하루 천칼로리도 안 드시는 거 같은데... 1일 1식은 아니지만 저 아는분이 대장암걸리고 체질식한다면서 음식 가려먹고 저열량으로 먹고 그러시다 항암치료 못 버티고 돌아가셨어요...
3. 한 끼를 골고루 드시면
'14.9.4 8:30 AM (123.109.xxx.92)되겠죠.
친구 아버지는 이민 가셔서 몸쓰는 일 하신 거 아닌가요.
그럼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을텐데 칼로리 섭취가 제때 안되고 섭취가 되더라도 탄수화물 쪽으로만 섭취되어 영양불균형이 온 게 아닐까 싶네요.
평소 활동량이 많이 않으면 저녁 때만 골고루 드시면 문제될 것은 없을 거 같아요.4. 원글
'14.9.4 8:52 AM (125.146.xxx.101)건강해지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렇다고 체력적으로 힘든것도 아니구요. 그냥 오후 4시까지 배가 안고파요. 점심 먹고 저녁을 안먹을까 노력해봐도 저녁시간이 너무 길어선지 밤에는 배고파서 못견디겠더라구요. 저녁은 꼭 먹어야 하고 아침 점심은 배가 안고픈 상태가 몇년째인데 혹시 잘못된 습관인지 궁금해서요. 애는 있고 저의 활동량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5. ㅇㅇㅇ
'14.9.4 9:04 AM (175.209.xxx.94)일인 일식하면 아무래도 몸에 필요한 하루 열량을 다 채우기 어려운게 가장 큰 문제겠구요 (저열량 섭취가 고열량 섭취보다 더 문제가 크다고 할수 있을지도....) 그리고 신진대사를 몸 기능 원활히 돌아가기위해서는 공복시간을 길게 두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다 생활 패턴 다르고 신체가 다르니까 그게 누구에게나 정답이다라고 할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하루에 한끼만 먹을수록, 적게 먹을수록 배고픈 줄을 점점더 모르게 돼요 신진대사가 둔해지거든요 = 기초대사량도 점점 떨어지고 --> 어쩌다가 과식하면 고대로 다 살로 가기 쉽단 소리임. 아침 일찍 먹을수록 더 금방 배가 고프다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그게 정상이고 건강한 겁니다.
6. ㅇㅇㅇ
'14.9.4 9:06 AM (175.209.xxx.94)억지로라도 아침에 커피 같은거 대신 견과류나 우유 갈아넣은 영양음료로 대체하던가 하는 식으로 일찍 드시는걸 시작해보세요. 배부른걸 느끼지 못하게 영양섭취하는 방법은 많습니다....피넛버터 한 큰술, 견과류 한움큼, 아니면 식빵 한조각 이런것도 한끼 대체로 충분해요 (정 배고프지 않으시다면은)
7. ..
'14.9.4 9:07 AM (211.253.xxx.18)저는 20, 30대를 정말 안 먹고 살았어요.
님처럼 꼭 하루 한끼는 아니지만 하루 먹는 양이 적었는데, 40 전후로 몸이 안 좋게 되니까
회복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40대 후반인데 아침부터 끼니 안 거르고 먹으려고 노력한 게 불과 3년 정도 되네요.
주변 보니까 확실히 음식을 골고루 먹는 분들이 건강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요..8. 저요..
'14.9.4 9:29 AM (115.140.xxx.9)저 40 초반인데, 작년에 1일 1식했어요. 평소에는 몸도 가볍고 괜찮네~ 했는데, 겨울에 독감 2번에 지독한 몸살 감기 열흘 - 1일 1식 하기 전에는 독감이 뭔지, 감기도 가볍게 훌훌 털고 일어났는데 - 앓고나서 때려 치웠네요. 몸이 알게모르게 많이 망가져서 면역 기능 완전 저하됐더라구요. 몸 다시 회복하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경험자로서 절대 비추천이요. 운동을 하더라도 소식을 할 지언정,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야 몸이 건강하는 지름길이에요.9. 차니맘
'14.9.4 9:32 AM (121.142.xxx.44)1인 1식을 할바에는..
하루 세끼.. 적다 싶은 양.. ~
시간맞춰 딱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요.10. ....
'14.9.4 9:49 AM (220.94.xxx.165)저는 차라리 하루 다섯끼먹는게 낫다고 봐요.
하루 열량을 나눠서 조금씩 섭취하는게 왕창 몰아서 먹는거보다 위에 부담도 덜하고 혈당상승도 덜하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처럼 식사하는건 노동량이 많은 사람은 불가능할것 같네요.11. 행복한 집
'14.9.4 9:56 AM (125.184.xxx.28)한끼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데요
현미밥에 야채 과일이라야 효과가 있지
도정다 하고 조리과정이 많으면 몸에 안좋습니다.
적게먹되 제대로 건강한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간 음식이요.12. 존심
'14.9.4 10:00 AM (175.210.xxx.133)상관없습니다.
차라리 아침의 우유도 끊는 것이 더 좋은 식사법 같습니다.13. 근육량
'14.9.4 11:29 AM (211.57.xxx.114)1일 1식 할 때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그게 근육이 빠지는 거라고 하대요.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근력운동과 영양섭취 골고루 해주시면 어떨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875 | 충격>해경 졸병한명을 보호하는 법무부. 1 | 닥시러 | 2014/09/22 | 1,165 |
419874 | 시어머니 시댁 분위기가 싫은데요. 57 | 아.. | 2014/09/22 | 14,117 |
419873 | 삼청동에 마시*이라고 돼지갈비찜 식당을 갔는데요 왜이렇게 매운지.. | 이상 | 2014/09/22 | 1,066 |
419872 | 강아지에게 닭국물 3 | ... | 2014/09/22 | 3,117 |
419871 | 카톡이고 뭐고,,다 검찰이 볼수있다네요... 6 | ㅇㅇㅇ | 2014/09/22 | 2,204 |
419870 | 선수촌 가는 길..박태환은 '버스' 쑨양은 '고급차' 14 | ㄷㅇ | 2014/09/22 | 3,632 |
419869 | 원목 가구 브랜드 추천 해주세요 5 | 나무조아 | 2014/09/22 | 3,417 |
419868 | 40대 하루종일 지낼수있는곳 9 | 나만의시간 | 2014/09/22 | 3,565 |
419867 | 두돌 아기 자전거... 8 | 귀동엄마 | 2014/09/22 | 6,050 |
419866 | 40대는 확실히 몸이 약해지나봐요... 4 | 맹연력 | 2014/09/22 | 3,088 |
419865 | 퇴직한 직원의 회사 이메일 13 | 진리 | 2014/09/22 | 7,908 |
419864 | 김현의원님 저도 응원합니다 16 7 | 아마 | 2014/09/22 | 978 |
419863 | 나경원은 왜 이러고 다니나요? 4 | ㅈㄹ | 2014/09/22 | 2,636 |
419862 | 컴퓨터 사진파일 문의 9 | --- | 2014/09/22 | 1,831 |
419861 | 현대차의 한전 토지 매입에 꼼수 의혹 2 | 꼼수 | 2014/09/22 | 2,078 |
419860 | 출퇴근 몇시간씩 걸리는 분들도 계시죠? 5 | 출퇴근시간 | 2014/09/22 | 1,208 |
419859 | 대입 수시는 발표는 언제하는건가요 2 | ㅁㅁ | 2014/09/22 | 1,568 |
419858 |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5 3 | 힘내세요 | 2014/09/22 | 677 |
419857 | 가장 활발한 부동산 카페..좀 알려주세요. | 초짜 | 2014/09/22 | 742 |
419856 | 피코탄백이라고 요즘 많이 나오는거요 4 | 스몰사이즈 | 2014/09/22 | 2,640 |
419855 | 친구딸 돌선물로 부스터 어떨까요? 2 | 재미퐁퐁 | 2014/09/22 | 1,366 |
419854 | 표창원 "대리기사 폭행사건 음모 가능성 없다".. 4 | ... | 2014/09/22 | 1,920 |
419853 | 죽음을 경험한 이야기 있으세요? | ** | 2014/09/22 | 1,086 |
419852 | 수시합격 11 | .... | 2014/09/22 | 4,615 |
419851 | 등허리 부분에 열감이 몰리는 현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1 | 특히 밤에요.. | 2014/09/22 | 2,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