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궁금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14-09-04 08:15:08
몇년째 1일 1식 하고 있어요.
아침에 우유, 점심에 커피, 저녁에 밥 한끼 먹고 있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습관화 되어 잘 안고쳐져요. 저녁 안먹긴 힘들어서 아침 점심 먹는들 저녁은 그대로 먹을듯 하구요. 40 중반인데 아직까진 건강하고 위내시경 등 정기검진도 별 이상 없어요. 예전에 아버지 친구분이 미국 이민가서 고생하느라 제때 챙겨먹지 못해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은 들었어요. 근데 전 지금 식생활이 딱 맞고 좋은데 위험한가요? 조언주셨으면 좋겠어요.
IP : 125.146.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9.4 8:2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몇년을 추적조사한결과 평소엔 괜찮은데
    몸에어떤이상왔을때 손쓸수없게 무너져버리더래요

  • 2. ..
    '14.9.4 8:25 AM (223.62.xxx.89)

    체력은 좋은편이세요? 하루 천칼로리도 안 드시는 거 같은데... 1일 1식은 아니지만 저 아는분이 대장암걸리고 체질식한다면서 음식 가려먹고 저열량으로 먹고 그러시다 항암치료 못 버티고 돌아가셨어요...

  • 3. 한 끼를 골고루 드시면
    '14.9.4 8:30 AM (123.109.xxx.92)

    되겠죠.
    친구 아버지는 이민 가셔서 몸쓰는 일 하신 거 아닌가요.
    그럼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을텐데 칼로리 섭취가 제때 안되고 섭취가 되더라도 탄수화물 쪽으로만 섭취되어 영양불균형이 온 게 아닐까 싶네요.
    평소 활동량이 많이 않으면 저녁 때만 골고루 드시면 문제될 것은 없을 거 같아요.

  • 4. 원글
    '14.9.4 8:52 AM (125.146.xxx.101)

    건강해지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렇다고 체력적으로 힘든것도 아니구요. 그냥 오후 4시까지 배가 안고파요. 점심 먹고 저녁을 안먹을까 노력해봐도 저녁시간이 너무 길어선지 밤에는 배고파서 못견디겠더라구요. 저녁은 꼭 먹어야 하고 아침 점심은 배가 안고픈 상태가 몇년째인데 혹시 잘못된 습관인지 궁금해서요. 애는 있고 저의 활동량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 5. ㅇㅇㅇ
    '14.9.4 9:04 AM (175.209.xxx.94)

    일인 일식하면 아무래도 몸에 필요한 하루 열량을 다 채우기 어려운게 가장 큰 문제겠구요 (저열량 섭취가 고열량 섭취보다 더 문제가 크다고 할수 있을지도....) 그리고 신진대사를 몸 기능 원활히 돌아가기위해서는 공복시간을 길게 두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다 생활 패턴 다르고 신체가 다르니까 그게 누구에게나 정답이다라고 할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하루에 한끼만 먹을수록, 적게 먹을수록 배고픈 줄을 점점더 모르게 돼요 신진대사가 둔해지거든요 = 기초대사량도 점점 떨어지고 --> 어쩌다가 과식하면 고대로 다 살로 가기 쉽단 소리임. 아침 일찍 먹을수록 더 금방 배가 고프다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그게 정상이고 건강한 겁니다.

  • 6. ㅇㅇㅇ
    '14.9.4 9:06 AM (175.209.xxx.94)

    억지로라도 아침에 커피 같은거 대신 견과류나 우유 갈아넣은 영양음료로 대체하던가 하는 식으로 일찍 드시는걸 시작해보세요. 배부른걸 느끼지 못하게 영양섭취하는 방법은 많습니다....피넛버터 한 큰술, 견과류 한움큼, 아니면 식빵 한조각 이런것도 한끼 대체로 충분해요 (정 배고프지 않으시다면은)

  • 7. ..
    '14.9.4 9:07 AM (211.253.xxx.18)

    저는 20, 30대를 정말 안 먹고 살았어요.
    님처럼 꼭 하루 한끼는 아니지만 하루 먹는 양이 적었는데, 40 전후로 몸이 안 좋게 되니까
    회복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40대 후반인데 아침부터 끼니 안 거르고 먹으려고 노력한 게 불과 3년 정도 되네요.
    주변 보니까 확실히 음식을 골고루 먹는 분들이 건강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요..

  • 8. 저요..
    '14.9.4 9:29 AM (115.140.xxx.9)

    저 40 초반인데, 작년에 1일 1식했어요. 평소에는 몸도 가볍고 괜찮네~ 했는데, 겨울에 독감 2번에 지독한 몸살 감기 열흘 - 1일 1식 하기 전에는 독감이 뭔지, 감기도 가볍게 훌훌 털고 일어났는데 - 앓고나서 때려 치웠네요. 몸이 알게모르게 많이 망가져서 면역 기능 완전 저하됐더라구요. 몸 다시 회복하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경험자로서 절대 비추천이요. 운동을 하더라도 소식을 할 지언정,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야 몸이 건강하는 지름길이에요.

  • 9. 차니맘
    '14.9.4 9:32 AM (121.142.xxx.44)

    1인 1식을 할바에는..
    하루 세끼.. 적다 싶은 양.. ~

    시간맞춰 딱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요.

  • 10. ....
    '14.9.4 9:49 AM (220.94.xxx.165)

    저는 차라리 하루 다섯끼먹는게 낫다고 봐요.
    하루 열량을 나눠서 조금씩 섭취하는게 왕창 몰아서 먹는거보다 위에 부담도 덜하고 혈당상승도 덜하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처럼 식사하는건 노동량이 많은 사람은 불가능할것 같네요.

  • 11. 행복한 집
    '14.9.4 9:56 AM (125.184.xxx.28)

    한끼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한데요
    현미밥에 야채 과일이라야 효과가 있지

    도정다 하고 조리과정이 많으면 몸에 안좋습니다.

    적게먹되 제대로 건강한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간 음식이요.

  • 12. 존심
    '14.9.4 10:00 AM (175.210.xxx.133)

    상관없습니다.
    차라리 아침의 우유도 끊는 것이 더 좋은 식사법 같습니다.

  • 13. 근육량
    '14.9.4 11:29 AM (211.57.xxx.114)

    1일 1식 할 때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그게 근육이 빠지는 거라고 하대요.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근력운동과 영양섭취 골고루 해주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81 바자회 차가져가실 분 참고하세요 5 ㅡㅡ 2014/09/27 1,178
420780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9.27] 토종IT기업 멸망케 하는 .. lowsim.. 2014/09/27 393
420779 외식 좋아하고 식탐많은 남편... 묘수 없을까요? 요리고수님들~.. 21 불량주부 2014/09/27 6,439
420778 가전제품 안고장났는데.. 2 .. 2014/09/27 530
420777 바자회 가 계신분들 2 ... 2014/09/27 901
420776 시민 참여 네트워크 정당이란 무엇인가? 2 문성근 2014/09/27 446
420775 여의도나 노량진 치과 추천 해주세요 2 양심치과 2014/09/27 2,205
420774 베이지색 바지+ 감색 자켓 3 패션꽝 2014/09/27 1,173
420773 바자회 가고 있어요^0^ 2 비우고채움 2014/09/27 556
420772 밤껍질 쉼게 까는법 없나요? 5 밤밤 2014/09/27 2,386
420771 미역국이 쓴맛이 나는데 어떡할까요 3 아들생일 2014/09/27 17,115
420770 로맨스의 일주일 보세요? 2 연애 2014/09/27 1,153
420769 양갱 판매 중지 시켰답니다. 33 바자회안내 2014/09/27 21,389
420768 스마트폰 표준요금제 사용하는 분 있나요 2 2014/09/27 903
420767 쑨양 선수 생일 케익을 주네요. 진짜 인간적으로 좋아하나봐요 6 ,,,, 2014/09/27 3,155
420766 바자회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12 ... 2014/09/27 11,884
420765 마포쪽사시는분들 슈스케6 이홍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 아시나요.. 1 궁금 2014/09/27 1,817
420764 아스피린이 암 발생 줄인다 4 참고 2014/09/27 2,026
420763 몸에 근육량이 많으면 피로를 덜 느끼나요? 4 저질체력 2014/09/27 4,152
420762 상대방의 마음이 읽혀질때.. 4 힘들다 2014/09/27 1,713
420761 안양에 사시는분..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27평..(관악타운.. 6 이사가자.... 2014/09/27 3,837
420760 종합병원에 펠로우라는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요? 2 ..... 2014/09/27 52,008
420759 수원에서 고수 살수 있는곳 아시나요? 3 ... 2014/09/27 773
420758 바자회 가시는 분들 사진 많~이 부탁드려요~~ ... 2014/09/27 728
420757 혹시 황금 레시피? 3 .. 2014/09/27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