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주가 아플 때 제사지내는 것 아닌가요?

englit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14-09-04 01:19:25

명절 때 아버지 제사만 지내는 집이에요.

최근 어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셨고요.

올케가 전화를 하더니, 상주가 아플 때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고,

이번 추석은 가족끼리 간소하게 밥 한 번 먹고 끝내자네요.

참고로 저는 미혼, 저와 어머니와 올케의 사이는 매우 좋아요.

명절 제사 때는 엄마와 올케가 분담해서 각자 음식 마련해서

제사 당일 날 올케가 와서 상을 차리고요.

 

혹여 올케가 제사 지내기 싫어서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실까,

노파심에 부연합니다. ^^

엄마는 그런 말 다 미신이라고 치부하시면서도

'그래도 일단 그런 말을 듣고 나니까 마음이 쓰인다'며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알아볼 데도 없고 해서

82쿡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1.14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4 1:23 AM (182.226.xxx.38)

    미신 믿는 집은.. 돌아가신 어른만 오는게 아니라 지나가던 다른 귀신들도 들린다고
    (왜.. 밥같은거 따로 조금씩 모아서 현관에 두잖아요)
    몸 안 좋거나 허한 사람 있으면 안하긴해요

  • 2. ㅇㅇㅇ
    '14.9.4 1:24 AM (182.226.xxx.38)

    그리고 상주는 상 치를때고.. 제사 때는 제주에요.

  • 3. 애교고
    '14.9.4 1:25 AM (112.154.xxx.217)

    으어억.... 상주 아니고 제주입니다.
    제사의 주인이요.....그리고 질문에 답을 드리면 제주나 그 집에 환자 고치시면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거 맞습니다.

  • 4. englit
    '14.9.4 1:27 AM (121.141.xxx.27)

    앜, 이런 것도 모르다니 창피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 5. ...........
    '14.9.4 1:28 AM (108.14.xxx.87)

    우환이 있으면 제사 안 지냅니다.
    조상들도 굶습니다.

  • 6. englit
    '14.9.4 1:33 AM (121.141.xxx.27)

    감사드려요. 여기 문의드리길 잘했어요. ^^

  • 7. ...
    '14.9.4 3:27 AM (182.226.xxx.93)

    귀신이 제삿밥 자시러 왔다가 아픈 사람 데리고 간다고 해서 안 지냅니다.

  • 8. 경상도
    '14.9.4 9:08 AM (112.173.xxx.214)

    안하던대요.
    이유는 바로 윗님이 말씀하신 염려로..
    귀신은 몸이 약하거나 맘이 약한 사람에 들러붙기도 한대요.

  • 9. .....
    '14.9.4 10:04 AM (39.119.xxx.184)

    조상님들이 젯밥이라도 얻어 드시려면 제주가 빨리 쾌차하도록 지하에서 공을 들이셔야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72 때가 많이 나오는 체질은 따로 있나요? 16 어그리 2015/07/06 20,468
462071 해외] 카르티에 샵에 가면 시계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시계 2015/07/06 756
462070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902
462069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320
462068 8월달 베트남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베트남 여행.. 2015/07/06 1,140
462067 브라 옆쪽이 넗으면... 2 ^^ 2015/07/06 1,223
462066 서울에 100명 수용 가능한 한정식 집이 있을까요? 4 쿠루 2015/07/06 1,442
462065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말 늦은 아.. 2015/07/06 1,096
462064 7살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책책책 2015/07/06 1,517
462063 친구들 사이의 의리만 중요시 여기고 이성간의 사랑은 무시한다면... 3 ........ 2015/07/06 859
462062 시험공부 하는 애한테 불고기에 상추 먹여도 될까요? 4 질문 2015/07/06 1,439
462061 주식 잘 아시는 분 2 개미 2015/07/06 1,309
462060 아이들 친척들에게 받은 돈 이데 남편이 관리한대요 9 ... 2015/07/06 1,489
462059 뛰어다니는 윗집 아이들.. 7 wannab.. 2015/07/06 1,422
462058 마트 인터넷 장보는거 중독됐는데 4 저같은분 2015/07/06 1,781
462057 연금보험 너무 과한가요?~~~ 7 2015/07/06 2,157
462056 직원들을 “모두 소중한 소” 비유… 칭찬하려다 뿔나게 한 포스터.. 5 세우실 2015/07/06 1,510
462055 하지정맥 수술후 부작용? 2 ... 2015/07/06 9,375
462054 영화 타이타닉에서...여주가 이기적인 건가요? 20 .. 2015/07/06 4,666
462053 “수원대 사학비리 정권차원 비호 있다” 2 샬랄라 2015/07/06 724
462052 크리넥스 케이스 이름이 뭔가요? 1 84 2015/07/06 752
462051 소셜에서 파는 자두나 복숭아 맛 괜찮은가요? 1 자두 2015/07/06 1,055
462050 소유진 아버지는 53살에 소유진을 낳았네요 39 2015/07/06 89,348
462049 세월호...네버엔딩스토리... 웨딩싱어 2015/07/06 739
462048 아휴, 이쁜 속옷 많지만 ㅠㅠ 2 아깝다. 2015/07/06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