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훈련소 조회수 : 5,925
작성일 : 2014-09-03 23:13:04

7월28일 입소한 아들이 오늘 수료식을 했어요.

지난달에 수료식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여기에 문의드린 적 있었어요.

가까운 곳에 펜션을 얻어 잘 쉬게 하라는 분도 계셨고 근처 좋은 식당이나 까페 소개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때 익산에 사신다는 회원님이 익산으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크리스탈 사우나랑 가람 고깃집도 가르쳐주셨구요.

저희 부부 딸랑 둘이 가는 거였기 때문에 펜션보다는 시내 구경이 나을 것 같아서 알려주신대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익산시내에 가서 가람 고깃집 찾아가서 점심 먹었구요.(깨끗하고 맛있었답니다)

농협하나로마트 가서 필요한 물품 좀 사주고 근처에 새로 생긴 디저트 전문점에서 케잌과 빙수, 커피를 먹으며 폰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승용차로 30~40분 걸렸구요 길은 한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펜션보다 훨씬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아이도 만족했구요.

비용도 펜션비만으로도 식사및 후식비용으로 충분했구요.

사실 몇 시간 쓰자고 10~12만원 주고 펜션 빌리는 것 아깝고 또 펜션에서만 있다가 들어가는 것보다는 시내구경도 하고 드라이버도 하고 들어가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일행이 많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요.

그 때 알려주신 익산 사시는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IP : 123.213.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연
    '14.9.3 11:36 PM (58.238.xxx.67)

    에구..대구서 먼길..수고하셨어요.
    아드님 잘 적응하고 있었는지요?^^
    다행입니다. 나름대로 알려드렸지만
    워낙에 많은분이 조언을 주셔서
    괜히 맘을 어지럽힌게 아닌가 걱정도 됐구요.
    9월이면 좀 시간이 남았구나..했는데
    다녀가셨군요.
    하수상한 세월이라 걱정도 많으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야하는 날들이라
    여러모로 심란하셨겠지만
    잘 다녀가셧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이땅의 자녀두신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 2. 어머..
    '14.9.3 11:43 PM (123.213.xxx.150)

    종이연님이셨네요!
    제가 성함을 기억을 못했는데 저를 기억하시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알차게 만족스럽게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는 체력은 좀 딸리는데 워낙 넉살좋고 눈치 빠른 편이라 아주 잘 적응하고 있었답니다.
    홍천에 있는 11사단에 배치되었는데 또 걱정이...
    지금은 아니라지만 예전에 훈련 빡세기로 유명했던 곳이라서...
    뭐 어디간들 걱정이야 안되겠습니까만^^
    하여튼 앞으로 훈련소 수료식 가실 분들은 종이연님 추천하신 익산쪽 행보 강추합니다.

  • 3. ```````
    '14.9.4 12:05 AM (114.203.xxx.115)

    울애는 저번주에 수료식했어요
    둘째 세째 데리고 가서 경치가 좋은 펜션테라스에서 고기구워먹고 누워서 쉬고 이야기하고 하니
    여름 휴가온거 같더군요 울애는 후반기교육 가서 전화는 자주 오더군요

    아드님 남은 기간 무탈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37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2,021
414836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594
414835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820
414834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732
414833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65
414832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804
414831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60
414830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79
414829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223
414828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829
414827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50
414826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67
414825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215
414824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1,023
414823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433
414822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2,034
414821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61
414820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6,067
414819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77
414818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71
414817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2,035
414816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210
414815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131
414814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3 구타 2014/09/08 1,711
414813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 아랫집인간.. 5 미쵸 2014/09/08 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