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훈련소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14-09-03 23:13:04

7월28일 입소한 아들이 오늘 수료식을 했어요.

지난달에 수료식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여기에 문의드린 적 있었어요.

가까운 곳에 펜션을 얻어 잘 쉬게 하라는 분도 계셨고 근처 좋은 식당이나 까페 소개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때 익산에 사신다는 회원님이 익산으로 와서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크리스탈 사우나랑 가람 고깃집도 가르쳐주셨구요.

저희 부부 딸랑 둘이 가는 거였기 때문에 펜션보다는 시내 구경이 나을 것 같아서 알려주신대로 아이를 데리고 나와

익산시내에 가서 가람 고깃집 찾아가서 점심 먹었구요.(깨끗하고 맛있었답니다)

농협하나로마트 가서 필요한 물품 좀 사주고 근처에 새로 생긴 디저트 전문점에서 케잌과 빙수, 커피를 먹으며 폰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승용차로 30~40분 걸렸구요 길은 한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펜션보다 훨씬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아이도 만족했구요.

비용도 펜션비만으로도 식사및 후식비용으로 충분했구요.

사실 몇 시간 쓰자고 10~12만원 주고 펜션 빌리는 것 아깝고 또 펜션에서만 있다가 들어가는 것보다는 시내구경도 하고 드라이버도 하고 들어가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일행이 많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요.

그 때 알려주신 익산 사시는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IP : 123.213.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이연
    '14.9.3 11:36 PM (58.238.xxx.67)

    에구..대구서 먼길..수고하셨어요.
    아드님 잘 적응하고 있었는지요?^^
    다행입니다. 나름대로 알려드렸지만
    워낙에 많은분이 조언을 주셔서
    괜히 맘을 어지럽힌게 아닌가 걱정도 됐구요.
    9월이면 좀 시간이 남았구나..했는데
    다녀가셨군요.
    하수상한 세월이라 걱정도 많으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야하는 날들이라
    여러모로 심란하셨겠지만
    잘 다녀가셧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이땅의 자녀두신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 2. 어머..
    '14.9.3 11:43 PM (123.213.xxx.150)

    종이연님이셨네요!
    제가 성함을 기억을 못했는데 저를 기억하시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알차게 만족스럽게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는 체력은 좀 딸리는데 워낙 넉살좋고 눈치 빠른 편이라 아주 잘 적응하고 있었답니다.
    홍천에 있는 11사단에 배치되었는데 또 걱정이...
    지금은 아니라지만 예전에 훈련 빡세기로 유명했던 곳이라서...
    뭐 어디간들 걱정이야 안되겠습니까만^^
    하여튼 앞으로 훈련소 수료식 가실 분들은 종이연님 추천하신 익산쪽 행보 강추합니다.

  • 3. ```````
    '14.9.4 12:05 AM (114.203.xxx.115)

    울애는 저번주에 수료식했어요
    둘째 세째 데리고 가서 경치가 좋은 펜션테라스에서 고기구워먹고 누워서 쉬고 이야기하고 하니
    여름 휴가온거 같더군요 울애는 후반기교육 가서 전화는 자주 오더군요

    아드님 남은 기간 무탈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45 뉴스에 박그네 얼굴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13 혈압올라 2014/09/04 1,059
413944 포구에 가서 꽃게를 사다 구정에 5 꽃게철에 2014/09/04 938
413943 남편 구두 결혼하고나서 처음 사줬네요 ^^ 나만의쉐프 2014/09/04 750
413942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머리아프다 2014/09/04 1,400
413941 남편과의 교육관차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0 답답하다 2014/09/04 2,689
413940 두달사이에 물건을 다섯번이나 잃어버렸어요 4 2014/09/04 1,123
413939 인간극장 필리핀민들레국수 힐링되요. 11 민들레국수집.. 2014/09/04 2,956
413938 몸이 피곤하면 잘 붇나요? 1 궁금 2014/09/04 1,735
413937 7살에 아이 학교 보내신분 의견 여쭙니다. 15 모르겠어요 2014/09/04 1,411
413936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13 궁금 2014/09/04 4,068
413935 남편이 불쑥 가입한 암보험! 내용 좀 봐주세요! 5 고민고민 2014/09/04 1,047
413934 영국서 부엌에서 쓰는 수세미를 뭐라고 하나요? 7 영국 2014/09/04 5,369
413933 2014년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9/04 927
413932 명절법이 4 명절 2014/09/04 1,398
413931 필리핀은 어쩌다가 영어원어민 수준이 된건가요 41 2014/09/04 20,808
413930 천안고교평준화 제동 새누리당의원의교육감길들이기 3 2014/09/04 1,036
413929 박창신 신부, 경찰 소환 거부 - 연평도 포격사건의 MB정부 4 군사분계선 2014/09/04 1,095
413928 오늘.사표쓰려구요 1 지금 출근해.. 2014/09/04 1,437
413927 안산 시내, 세월호 현수막 수십 개 잇따라 증발 5 어디로누가 2014/09/04 938
413926 초등유예시켜도 될까요? 29 익명... 2014/09/04 3,048
413925 인권위, 한국 군대는 국영 고문기관인가? 1 홍길순네 2014/09/04 769
413924 이 분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면서... 1 ........ 2014/09/04 786
413923 월스트리트저널, 세월호 선원 구조 기다리며 술 마셨다? 1 홍길순네 2014/09/04 583
413922 미얀마 사태보면 고소라는게 결국 1 배꽃아가 2014/09/04 1,295
413921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에 성공하신 분들 있나요? 5 멍멍 2014/09/04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