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려보니 1995년도였네요.
그때 전 여대생이었고 캐나다 어학연수 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어요.
비자발급 과정이었나..신체검사를 하라고 해서 어느 병원에 갔었거든요.
(종로? 을지로?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아요.)
병원에서 알몸으로 신체검사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중년의 남자의사였는데 앞으로 누운거 스캔하듯 훑어보고..
다시 뒤로 의사 손으로 뒤집듯 해서 훑어보고.. 됐어요~ 했던것 같아요.
그당시 엄청 민망하고 부끄러웠는데
아무에게도 말은 안하고 그냥 절차상 필요한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되돌아보니 상당히 민망한 기억이네요.
이게 그 당시는 정상적인 절차였나요?
아니면 이상한 병원이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당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