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자발급시 알몸 신체검사가 있었나요? (90년대)

궁금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4-09-03 21:34:58

헤아려보니 1995년도였네요.

그때 전 여대생이었고 캐나다 어학연수 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어요.

비자발급 과정이었나..신체검사를 하라고 해서 어느 병원에 갔었거든요.

(종로? 을지로?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아요.)

병원에서 알몸으로 신체검사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중년의 남자의사였는데 앞으로 누운거 스캔하듯 훑어보고..

다시 뒤로 의사 손으로 뒤집듯 해서 훑어보고.. 됐어요~ 했던것 같아요.

그당시 엄청 민망하고 부끄러웠는데

아무에게도 말은 안하고 그냥 절차상 필요한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되돌아보니 상당히 민망한 기억이네요.

이게 그 당시는 정상적인 절차였나요?

아니면 이상한 병원이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당한걸까요?

IP : 121.166.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9:44 PM (118.186.xxx.47)

    96년에 미국비자 받을때
    신체검사 같은거 아예 안했는데???

  • 2. ??
    '14.9.3 9:49 PM (175.197.xxx.45)

    저도 딱 95년에 미국비자 받았는데
    서류랑 인터뷰가 다였어요
    신체검사 자체가 없었음
    무슨일을 당하신건지

  • 3. 가을이다
    '14.9.3 9:50 PM (218.236.xxx.92)

    91년도에 호주 비자 받을때 그런거 없었어요.
    종로(?)에있는 한국병원에서 검진만 했었어요.
    말도 안돼네요
    알몸 신체검사라니....

  • 4. ㅇㅇㅁ
    '14.9.3 9:50 PM (14.32.xxx.100)

    이건 무슨일이래요?ㅠㅠㅠㅠ
    그런게 어딨어요!! ㅠ 미친의사

  • 5. 미친의사
    '14.9.3 10:07 PM (110.70.xxx.89)

    캐나다 6개월이상 체류시 신체검사있었어요. 을지로에 있는 병원이었는데 정말 가운을 거의 다 내리고 누워서 앞에.청진기대고 뒤로 뒤집어 청진기...옆에 간호사도 있는데 그렇게 심하게 해서 원래 절차인줄 알았어요..끝나고 나오는데 그 모멸감이 ...거의 준 강간 당하는 느낌... 가끔 생각나는데. 원글님 글 보니까 그때 치욕이 ... 정말 그당시 근무의사 명단조사해서 고발하고 싶어요

  • 6. ...
    '14.9.3 11:22 PM (118.221.xxx.62)

    헐 그게 말이 되나요
    다들 잘 모르니 변태의사가 그랬나봐요

  • 7. ...90년대
    '14.9.3 11:23 PM (118.221.xxx.62)

    미국 호주 전세계 다 다녔어도 그런적 없고
    신행때문에 하와이 가느라 미국 비자 받을땐 인터뷰도 안했어요
    남편 직장 증명 서류 갖다주니 여행사 친구가 다 처리해주고요

  • 8. 원글
    '14.9.4 12:19 AM (121.166.xxx.233)

    댓글 읽어보니 변태의사 맞고 저는 성추행 당한거네요ㅠㅠ

    위에 '미친의사'님이 가셨던 병원이랑 같은 병원 아니었나 싶어요.
    그때 제 옆에도 간호사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절차인가보다 했었구요..
    병원 나올때의 그 더러운 기분.. 아직도 문득 문득 떠오르네요.

    20년이 다 되어가니 지금은 할아버지일텐데
    그 의사 어디서 변태짓 하고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9. 그 당시
    '14.9.4 1:43 AM (184.71.xxx.38)

    캐나다 비자를 받을려면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알몸 신체검사를 할 이유가 없었는데요.
    그 의사가 이상한 ㄴ ㅗ ㅁ 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595 연예인들이 학교생활하는 프로요.. 인천외고던가. 25 ㅎㅎ 2014/10/06 5,096
423594 저희 아이좀 봐주세요 3 @@ 2014/10/06 814
423593 이젠 에르메스가 지겨워요. 22 명품맞아? 2014/10/06 18,398
423592 檢 '세월호 폭침설·국정원 개입설 등 모두 사실무근' 8 수사발표 2014/10/06 1,236
423591 저는 카톡 통화 시도만 한번 했었는데 친구에 뜨는 것은??. 은근 어렵;.. 2014/10/06 612
423590 연예계에서 유부남 티 안낼려고 결혼 숨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6 dd 2014/10/06 4,659
423589 북한산 쪽 은평 한옥마을 어떨까요? 5 미얌 2014/10/06 2,743
423588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갈수록 어려워요. 3 .. 2014/10/06 1,824
423587 수면내시경 가격이 병원마다 다른가요? 6 ... 2014/10/06 1,596
423586 엑셀 부정확하다고 계산기 두드리고 계십니다. 37 흐으 2014/10/06 7,661
423585 유용한 어플 모음!!! kt5654.. 2014/10/06 1,187
423584 남편의 조기퇴직 10 *** 2014/10/06 4,858
423583 엄마가 수술과 입원 하시는데... 5 ... 2014/10/06 992
423582 차승원 아들 일화 세개 27 .. 2014/10/06 32,970
423581 차승원이 왜 대단한건가요? 43 ... 2014/10/06 9,482
423580 이사관련>님들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2 조언구함 2014/10/06 511
423579 명동에 가면 3 점심 2014/10/06 713
423578 버버리 스타일 블라우스 버버리 2014/10/06 809
423577 운동회 결석 2 리^^ 2014/10/06 600
423576 스팀다리미 추천 3 ... 2014/10/06 1,967
423575 4대강사업 책임자들 국감앞두고 연락두절 5 이럴걸 왜 2014/10/06 1,099
423574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으세요 15 .. 2014/10/06 2,727
423573 파비앙 보기드물게 외국인치고 몬?생겼죠?^^ 31 성격이나여러.. 2014/10/06 6,704
423572 어제 왔다장보리 보면서 보리 바보.. 뭔 엔딩이 저 꼴이야 1 ㅇㅇㅇㅇ 2014/10/06 1,723
423571 이상호 기자님 힘내세요 16 다이빙벨 2014/10/06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