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외향적이던, 내면이 강하던 둘중에 어떤 것 하나라도 해당되야지 견딜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지라 ..
오전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30분 쉬었다고 눈치주는거 보구 한숨이 아~ 나오네요.
게다가 오늘따라 직장에서 믿을 사람 없다는 생각만 자꾸 들고 ,,
정말 돈버는게 쉽지않네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외향적이던, 내면이 강하던 둘중에 어떤 것 하나라도 해당되야지 견딜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지라 ..
오전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30분 쉬었다고 눈치주는거 보구 한숨이 아~ 나오네요.
게다가 오늘따라 직장에서 믿을 사람 없다는 생각만 자꾸 들고 ,,
정말 돈버는게 쉽지않네요...
아침에 간이랑 쓸개는 꺼내서 집에 걸어두고 출근한다잖아요. 남의 돈 받기가 쉽나요
동감이요.
저는 여자들이 많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참 저도 여자지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거 같아요.
뒷담화, 이간질은 기본이고.. 뭐하나 밉보이면 나이도 저보다 열살이상은 많은 어른들이 어린 애 뒤에서 흉보고 뒷담화하고.. 왜 나이 먹고들 그러는 지 참.
차라리 일하는 건 속편하지만 인간관계는 진짜 힘드네요..
121님.. 저두 동감 ㅜㅜ 진짜진짜 뭐 어린애두 아니고 회사 사람들한테 뭘 기대하고 바라지 않는데..
특별히 오늘 인간관계에 뭔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공..해도해도 지치네요
회사 힘든일 + 인간관계
180님 저도 여초직장이에요. 여초다보니 남자들은 뭐 거의 없는 수준이고..
진짜.. 여중 여고 다님서 욕먹은 적 없는 성격인데도.. 직장생활은 힘드네요.
남녀 비율이 어느정도 맞으면 나아질런지 --
지금 제 심정이랑 같으시네요. 퇴근하고와서 우울함에 애들밥만 대충 차려주고... 불꺼진 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눈물이 절로 흐르네요. ㅜ 낼부터는 좀 더 담담하게 지내려고 해요. 쓸데없이 사람들한테 상냥하게 대하지도 않을거고 어색할까봐 맘 약해서 먼저 말걸지도 않을거고 그냥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지낼까봐요. 직장생활 참 냉정하죠. 개인주의에 같이 묻어갈까봐요. 원글님도 같이 힘내요...
한편으론 참 외롭네요.
헐..저도 여초요
어쩜..진짜 똑같네요 저보다 나이도 진짜 많은 분들이 뒤에서 뒷담화도 그렇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그것도 한참 어린 직원 가지고요
남자 여자 어느정도 섞인 곳은 뭔가 그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아..요즘들어 힘들고..짜증만 나요
119.67님 오늘 저도 그 생각 하면서 퇴근 했어요
내일 부터는 그냥 담담하게 지내고 상냥하게도 안하고 선 긋고 지내려고요
여초직장 간호사는 대단하겠다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저도 직장생활 힘들어서 글적고 내려오니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이 있었네요
차라리 마음편한 육체노동이 나을것 같아요ㅠㅠ
정말 힘든 나날들이네요
약자는 짓밟거나 같이 놀지말고
진상한테 당하느니 차라리 내가 진상이 되고
숙일사람을 알고 숙일떈 확실하게 숙이며
남을 밟아야 내가 올라간다.
뭐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이 잘 살아남더라구요. 전 그러질 못해서 ㅠ.ㅠ
가슴을 후벼파네요
이제 회사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비웠어요.
첨엔 친해지려고 웃으며 상냥하게 항상 대해야지 했는데
별거 아닌 걸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몇몇 사람들때매 마음을 많이 다쳤네요.
제가 기가 약해보이는 스타일이라 그런 건지 타고난 걸 고치기도 힘들고
그냥 이제는 저를 인격적으로 상대해 주는 사람한테만 저도 인격적으로 대하려구요.
모든 사람이 나를 백프로 다 인정하고 좋아해 줄순 없는 거니깐요.
육지에다 간 떼어서 숨겨 놓고 수궁 용왕님한테 가는 토끼의 마음으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913 |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 세우실 | 2014/09/08 | 569 |
414912 | 82들어오니 왜 13 | ... | 2014/09/08 | 3,247 |
414911 | 400인분 식사 2 | 광화문 | 2014/09/08 | 1,680 |
414910 |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 이사 | 2014/09/08 | 1,041 |
414909 |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 ㅇㅇ | 2014/09/08 | 3,272 |
414908 |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 솥 | 2014/09/08 | 1,396 |
414907 |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 | 2014/09/08 | 4,472 |
414906 |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 Regina.. | 2014/09/08 | 6,084 |
414905 |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 추첫 | 2014/09/08 | 1,079 |
414904 |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 진상인가 | 2014/09/08 | 4,830 |
414903 |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 ppp | 2014/09/08 | 1,284 |
414902 |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 yawol | 2014/09/08 | 2,158 |
414901 |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 지긋지긋 | 2014/09/08 | 17,486 |
414900 |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 | 2014/09/08 | 2,310 |
414899 |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10 | 속상해요 | 2014/09/08 | 1,694 |
414898 | 이런 여친 있으면 좋겠네요 | 하하이 | 2014/09/08 | 943 |
414897 |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미워할까? 22 | 효도없어 | 2014/09/08 | 5,346 |
414896 | 타짜2 6 | ᆢ | 2014/09/08 | 2,082 |
414895 | 왜 마트 고기는 맛이 없을까요? 2 | 궁금타 | 2014/09/08 | 2,115 |
414894 | 나이 있으신 인생 더럽게 사신 분들 보면 7 | 아래 | 2014/09/08 | 4,621 |
414893 | 꽁치통조림 처음 사봤는데 2 | 알고싶어요 | 2014/09/08 | 1,713 |
414892 | 퓨어킴 뜨악.. 3 | x | 2014/09/08 | 6,071 |
414891 | 추석 쇠러 가는 오유인네 강아지 7 | 이쁜것 | 2014/09/08 | 2,527 |
414890 | 케이프 코트 한 물 갔나요? 2 | -- | 2014/09/08 | 1,779 |
414889 | 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3 | 추석 | 2014/09/08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