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현세자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는 저 비정상인가요?

진욱짱 조회수 : 4,945
작성일 : 2014-09-03 15:24:09
이진욱 팬심으로 삼총사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그런데 미친 인조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요.
아들 죽이고 며느리 죽이고 부모 잃은 손자들도 죽이고.
애들이 부모 다 죽고 제주도까지 가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청나라에서 소현세자 첫째 아들 데리고 가서 키운다고
했다던데. 그 왕자가 왕이 됐다면 지금의 한국도
많이 달라졌겠죠?

소현세자가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 화가나네요~
세자시절엔 너무 뛰어나도 안되나봅니다.

그나저나 일주일에 한번 이라도 이진욱의 깊은 눈빛과
멋진 목소리를 들을수있어서 좋아요.

연애의 발견에 이진욱님 나왔으면 대박이었을 텐데
아쉽네요~
IP : 121.157.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3 3:25 PM (211.237.xxx.35)

    소현세자가 청나라 신문물을 많이 배워와서 큰 발전을 할수 있는 기회였는데
    싸이코 인조때문에 ㅠㅠ
    아까운 인재에요 소현세자 ㅠㅠ

  • 2. ...
    '14.9.3 3:27 PM (211.208.xxx.136)

    네. 역사가 달라졌을거에요. ㅠㅠ

  • 3. 삼총사
    '14.9.3 3:27 PM (124.56.xxx.174)

    그게 그 시대인가요?
    정말 인조 선조는 연산군보다 더 나쁜것 같아요.
    소현세자 죽었을때 독살당해서 몸의 구멍마다 피가 나왔다고...ㅠㅠ
    정말 권력 앞에선 자식도 없는 건지..
    전 인조가 제일 싫어요

  • 4. 원글
    '14.9.3 3:31 PM (121.157.xxx.7)

    정말 인조 욕하기도 아까운 인간이네요.

  • 5. ..
    '14.9.3 3:35 PM (175.223.xxx.42)

    선조랑 인조랑 나쁜새끼들!!!
    저는 소현세자도 그렇지만
    광해군이 너무 안타까워요ㅜㅜㅜㅜ

  • 6. 요즘
    '14.9.3 3:36 PM (14.52.xxx.59)

    새로 조명받는 역사속 인물이 소현세자인데
    속단은 이르죠
    철저한 청의 속국이 되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7. 저랑 비슷하네요
    '14.9.3 3:42 PM (14.52.xxx.251)

    한참 역사 공부하는 딸에게 소현세자와 광해군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고 읽으라고 했어요. 훌륭하신 분들이다 제대로 하셨음 세조 정조 버금가고 아마 나라가 달라졌을거다라고요 .
    그러곤 며칠후 삼총사란 드라마를 하더라구요 몇회 보다가 비참한 끝을 알기에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 끊었어요. 우리나라는 똑똑하다 싶음 아예 그 싹을 잘라버리죠. 정말 슬퍼요...
    딸아이 역사 체험 하는데 선생님이 왕연대표를 쫘악 정리 해주셨는데 선조랑 인조옆엔 나쁜사람 이라고 써놨더군요... 아 정말 나쁜 사람!!!!!

  • 8. ...
    '14.9.3 3:42 PM (180.229.xxx.175)

    그 애비되는 인조는 조선최악의 왕이죠~
    제자리 보존에 전전긍긍...
    못난x

  • 9. th
    '14.9.3 3:46 PM (112.155.xxx.178)

    세자빈도 상당히 실용적인 성향이었다 하더라구요
    왕위에 올랐다면 소현 부부가 조선의 개혁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 10. ...
    '14.9.3 3:48 PM (180.229.xxx.175)

    그꼴을 못볼 고루한 양반들이 귀얇은 인조의 불안을 자극했겠죠~암튼 양반들...예나 지금이나~~

  • 11. ..
    '14.9.3 4:0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정상입니다.

  • 12. 동감
    '14.9.3 4:20 PM (183.109.xxx.150)

    소현세자도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부인역시 정말 독립적이고 생각도 그 당시 진보적인 멋진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청나라 끌려가서도 뛰어난 머리와 수완으로 장사에 성공하고
    그 ㅂ ㅅ 같은 시아비는 그것도 맘에 안들어 했다네요

  • 13. 소현세자가
    '14.9.3 4:22 PM (59.14.xxx.9)

    제대로 왕에 올랐다면
    일본보다 신문물이 200년이나 앞섰을 것이라는 설이 있어요.
    그러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역사에 가정이 있다면.
    소현세자 독살과, 정조의 너무 이른 죽음이죠.
    세자빈 강씨도 너무 아까운 인물이고요.
    소현세자가 조선을 30년 통치하고
    장자한테 왕위를 제대로 물러줬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거에요.

  • 14. 역사에
    '14.9.3 4:42 PM (39.7.xxx.199)

    만일이란 없지만
    그래도 소현세자는 너무 안타까운 사람이죠
    역사를 읽다보면 정치권은 어찌 지금과 그리도 같은지..

  • 15.
    '14.9.3 4:57 PM (223.62.xxx.81)

    이진욱씨 현대극에선 좋은데
    사극 찍으니 목소리가 이방 톤이...

  • 16. 인조가..
    '14.9.3 5:01 PM (1.251.xxx.241)

    광해군 끌어내리고 왕이됐잖아요..
    뭔가 뜻이 있어서 왕이 된게 아니고, 그냥 그 자리가 좋아서 왕이 된 무능력자...
    광해군- 소현제사.. 이렇게 왕위가 이어졌으면,, 우리나라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 17. . .
    '14.9.3 5:45 PM (182.221.xxx.6)

    그랬담 인조의 다른 아들인 인평대군의 자손이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쥘 일도 없었겠고 조선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겠죠.
    넘 안타까워요

  • 18. 역사
    '14.9.3 5:56 PM (182.212.xxx.51)

    현재 우리나라 정치사를 후대가 평가한다면 만약 쥐랑닭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다른방향으로 흘러갔을것이다라며 국민의 손으로 저런 인간을 뽑은 국민을 이해 못하고 있을것 같아요

  • 19. ...
    '14.9.3 7:59 PM (49.1.xxx.102)

    소현세자가 왕이 됐으면 일본의메이지유신이 한국에 왔을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지옥같은 일제정렴기도 없었을거고, 지금도 조선의 사상과 가치관을 물려받아 상당히 건전하고 괜찮은 나라였을겁니다. 조선시대때 강간 이런건 뭐 신분고하하고 무조건 사형, 또는 사형에 가까운 매타작이었으니깐요. 우리나라는 일제강렴기와 광복직후 이때 가치관이나 사상이 너무 많이 망가지고, 일본의 나쁜것들만 유입이 많이 되서요.

    게다가 강빈..어휴..강빈. 강빈이라도 살려주지 좀. 강빈은 여장부였죠. 본인이 실제 사업을 벌여서 그 수익으로 청나라에 끌려간 조선인을 사들여서 노예에서 풀어주고..대단한 여장부였어요.

    광해군 끌어내리고 빈 자리에 엉겹걸에 올라간 인조. 심지어 본인이 왕이 됐다는것도 병풍뒤에 덜덜 떨면서 숨어있다가 알았다죠. 어휴...암튼 나라 윗대가리가 멍청하면 나라 말아먹기 쉽상이에요. 이건 단지 조선시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거 다들 아시죠 ㅠ.ㅠ

  • 20. 역사님 말씀에 동감
    '14.9.3 8:42 PM (118.47.xxx.128)

    지금 현실이 너무나 기막힙니다.

  • 21. 원글님의견
    '14.9.4 2:48 AM (222.101.xxx.30)

    에 너무 동의합니다. 저도 통탄해요ㅠㅠㅠ
    제가 우리나라 역사 통틀어 리더자격 왕자격 인정안하는 사람이 두명 있는데..(현대사 제외)
    선조새끼랑 인조새끼에요
    수도 버리고 도망을 쳐가질 않나

  • 22. 푸우우산
    '14.9.4 11:33 AM (59.4.xxx.46)

    그렇죠.우리나라 역사가 바뀌었을겁니다. 아까운 인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21 아이가 다쳤다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는 남편 21 ㅜㅜ 2014/09/25 2,852
420520 고등학교관련 82글중 댓글에서 봤는데 알려주세요 2014/09/25 517
420519 아들 키가 160대면 어떻게 25 아들 2014/09/25 6,791
420518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16 딸기줌마 2014/09/25 6,419
420517 이 행동이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32 미치겠네 2014/09/25 13,702
420516 한식대첩2 4 ㅇㅇ 2014/09/25 2,579
420515 엉치뼈부터 발끝까지 저릿하면서 잘 걷지 못할때.. 4 가을하늘 2014/09/25 1,321
420514 상하이 홍차오 공항 4 빵빵부 2014/09/25 1,284
420513 상부 칸막이 없는 냉장고 써보신분들 조언 좀... 7 대박나 2014/09/25 1,150
420512 뒤돌아 보니 금방이요. 앞은 멀고.... 2 ^ ^ 2014/09/25 1,073
420511 초3 여아 키 어찌되나요 5 .... 2014/09/25 1,838
420510 강사쌤 선택문제예요. 해외에서 대.. 2014/09/25 347
420509 강남 미용실 커트 잘하는분 어디에 많이들 계시나요? 11 시나몬 2014/09/25 3,422
420508 뒷북이지만 이재명 성남시장 호감가네요. 1 aa 2014/09/25 829
420507 초경후 평균 10cm정도 크는 건데 왜 훨씬 적게 큰다는 거죠?.. 10 ?? 2014/09/25 4,152
420506 35-6살정도면 화사하고 상큼한 아가씨티는 이제 없는 나이인가요.. 32 ㅇㅇ 2014/09/25 5,458
420505 아내가 알고 있는데 계속 바람 피우는 남자는 대체 무슨 심리일까.. 18 @@ 2014/09/25 4,153
420504 벨벳담요? 코스트코 2014/09/25 642
420503 비빔밥 고추장 소스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5 법좀 2014/09/25 1,882
420502 강동원 실물로 보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7 ,, 2014/09/25 8,761
420501 생강이 싹이 트고 난리 났는데 먹으면 안되는 거죠? 4 그네 너무 .. 2014/09/25 1,500
420500 유럽여행 복대 갖고 가는거 너무 촌스럽나요? 15 복대지갑 2014/09/25 13,258
420499 올해 마흔넷, 예뻐지고 싶어요. 13 40대 2014/09/25 5,931
420498 아파트에서 담배 그렇게 피우고 싶으면 15 한심 2014/09/25 2,456
420497 탈북자 정성산 '좌좀소굴로 변한 문화계의 종북 척결하겠다' 5 섬뜩 2014/09/2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