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 교재비 낭비 너무 심해요....

엄마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4-09-03 15:18:58

근본적으로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아요

초등 졸업할때 크레파스 스케치북 참고서등 너무 멀쩡한거 버리는데 마음이 불편 했네요

제가 잠시 나마 아이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곳은 매일 시간표가 1교시 부터 같습니다

모든 요일이 같죠

미술 수업 준비물 없어요

미술 시간이 되면 그곳으로 옮겨서 공동으로 크레파스며 도화지 나눠 주니

참 좋은 운영 방안 이라고 생각 했죠

포스터 칼라 같은 것을 산다는 것은 상상을 못하죠

노트도 바인더에 필요한 만큼씩만 꼽아 다니고...

참고서 문제집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초등 졸업하니 크레파스 여기 저기서 선물 준거 너무 많고

몇 장쓴 노트 너무 많고

미슬 재료들 남아 있는거 너무 많고 ....아까워요

이제는 고딩이라 오늘 방청소를 해보니 쓰다만 노트 .연습장 .참고서.문제집 정말 너무나 아낍네요

요즘은 교과서도 필요치 않은 과목은 던지는데 저희 아니는 이과니 사회과 부도 같은 책은 너무나 아깝습니다

고과서를 해마다 물리는 것이 선진국인데 우리는 아이들 부모들 조차도

이런 교육 자재에 아까움을 너무 모르는 듯해요

IP : 211.117.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9.3 3:38 PM (203.226.xxx.62)

    5세 유치원 보내는데 영어유치원도 아닌데
    영어 관련 교재며 씨디며 도무지 집에서 그나이때 애들이 머리박고 끈기있게 공부할 양이 절대 아닌데
    마구 쏟아 들이미는 느낌이예요

    바깥놀이 할시간도 부족한데 쓰지도 않는 교재들 깧이는거 너무 아깝지요

    어쩔수없이 보내긴해도 벌써 유치원 아니 어린이집부터 다들 그러니 기관에선 안시킬수 없는듯하고
    시스템 마음에 안든다고 혼자 끼고 키울수도 없고 요ㅠ

  • 2. .....
    '14.9.3 3:50 PM (180.68.xxx.105)

    초등때 쓰던 노트 뒷면이랑 A4용지 다 모아서 연습장으로 쓰게하는데, 모아둔거 다 쓰려면
    아이가 앞으로 30년은 더 공부해야 할듯 합니다....미술재료들은 진즉 버렸구요.
    그것도 대용량 쓰레기봉투로 가득가득....ㅡㅡ;;;; 크레파스세트는 네다섯세트나 되고,
    물감도 여러세트, 포스터칼라, 싸인펜세트, 네임펜세트, 칼라유성매직세트....이게 뭐하는짓인지...

    교재를 비롯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물자들이 소비자를 위한게 아니라 생산자와 판매자를
    위한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필요하거나 말거나 그냥 무조건 만들고 광고하고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만든다고나 할까요...-.- 이를테면 요즘 유행하는 보틀인지 뭐시기인지...
    개나 소나 다 쓰기 시작하니 또 얼리아답터들은 안쓰다가 결국 버리겠죠.

  • 3. 츄비
    '14.9.3 4:02 PM (210.108.xxx.250)

    저도 동감 유치원생인데 매월오는 영어교재,교구들 칼라풀하게 정말 인쇄도 잘되어있는데
    6,7세 아이가 복습하는것도 아니고 너무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4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4) - 교육부 지시, 필수 한국사 교.. lowsim.. 2014/09/04 514
414647 진짜 거지 같은 집을 산 거 같아요 7 도와주세요 2014/09/04 5,590
414646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7 꼭 참여!!.. 2014/09/04 803
414645 몰수 할 해외 재산 더 있으면... 리아 2014/09/04 742
414644 가정용 프린터기 혹은 복합기 저렴한거 추천부탁해요 4 궁금 2014/09/04 3,934
414643 동그랑땡, 닭고기로 해도 될까요?? 3 저기. 2014/09/04 1,272
414642 팔순 친정엄마에게 대만여행 괜찮을까요? 5 대만여행 2014/09/04 2,017
414641 스물 중반 가방 좀 봐주세요 2 가방 2014/09/04 823
414640 깨지기 위해 읽는다 3 샬랄라 2014/09/04 728
414639 학교폭력 피해자로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습니다. 6 모범택시기사.. 2014/09/04 3,221
414638 전문직 남자들과 선본 여자가 13 보고 2014/09/04 6,957
414637 70대 친정어머니 핸드폰 요금제 추천좀 부탁드려요 5 2014/09/04 1,268
414636 골다공증이라는데 어떤 약들 처방받으셨나요? 5 40대중반 2014/09/04 1,616
414635 '시국선언·조퇴투쟁' 전교조위원장 등 3명 영장 기각 7 세우실 2014/09/04 772
414634 아랫집에 물 셀 경우에요.. 5 ... 2014/09/04 1,413
414633 핸드폰 바꿔준다고 전화오는거요...괜찮은건가요? 6 핸드폰 2014/09/04 1,793
414632 사랑하되 소유하지 않는다는게 1 tk 2014/09/04 1,217
414631 토요일 밤에 해도 상하지 않는 제사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8 지혜를 2014/09/04 1,550
414630 보험 갈아타야하나 고민입니다... 11 태희맘 2014/09/04 1,831
414629 좀 짜게된 연근조림 고칠방법 없나요? 2 아삭아삭 2014/09/04 1,316
414628 생생정보통 찬찬찬 완전 정복 레시피 모음 19 첨부파일 2014/09/04 21,594
414627 산다는 건 2 2014/09/04 868
414626 메르비 마사지기 1 사용 2014/09/04 2,993
414625 도우미 이모님이 스뎅팬 버리라시며ㅋㅋ 9 뭥미 2014/09/04 5,233
414624 아는사람이 하나 없어서요.. 대치동 학군질문합니다. 2 .. 2014/09/04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