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가 좀 약하긴 해요.
소음인이라 그런가 선천적으로 약한 것 같아요.
30대엔 우유 먹음 설사를 해서 어딘가에 물었더니
소화기능이 떨어져 그렇다고 하던데 이젠 포도도 그러네요.
왜 그럴까요?
이제 40초반인데 어깨 무릅 방광..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해서 참 걱정이네요.
내가 무슨 노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왜이리 부실하게 생겨먹었는지..
엄마가 난산이었다고 하던데 저두 태어난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나서부터 골골.
몸도 약해 맘도 약해 저는 항상 일곱살 어린 아이 같아요.
오늘도 마당에 비가 막 퍼부우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