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간 섹스리스...

ㅡㅡ 조회수 : 7,038
작성일 : 2014-09-03 13:00:42
아기를 힘들게 가져서 이제 돌 지났습니다.
아기갖기 전부터 배란일 맞춰 관계하는게 약간 습관화? 의무화? 된 느낌이 있었어요.
결국 임신이 잘 안되어 여러차례 시술받아 어렵게 임신했구요.

몇년 시술받고, 임신기간 조심하고, 아기키우고 하다보니
관계없이 지낸게 벌써 3년이네요.
덜컥 두려워요. 이렇게 쭉 지내게 될까봐서요.
남편은 성실하고 저와의 관계도 좋은 편이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말꺼내기는 너무 쑥스럽고 사실 자존심도 좀 상해요..
IP : 222.124.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4.9.3 1:03 PM (222.232.xxx.70)

    3년견딘 남편이 더 대단한걸요 남자들 그러기 쉽지 않은데....님이 먼저 다가 가면 되지요.꼭 남자가 리드해아만 하나요? 저의 개인적인생각은 부부가 몸으로하는 대화도 중요하답니다.먼저 손을 내미세요

  • 2. ....
    '14.9.3 1:06 PM (124.58.xxx.33)

    가능한 빨리 치료받으세요. 검색만해봐도 알겠지만, 윗분 말대로 10년리스인 분들 많아요.
    첨엔 대수롭지 않게 냅뒀다가 저렇게 된 경우 많아요.
    시간이 지체되면 더 고치기 힘들어지니까 자존심 상한다 생각지 말고, 남편이랑 말해보고 필요하다면
    같이 치료받으세요.

  • 3. oops
    '14.9.3 1:10 PM (121.175.xxx.80)

    시술받고 임신하고 신생아 키우다보면... 1~2년 리스는 충분히 일상적일 수도 있을 겁니다.

    3년이 지났으면 이제 아이도 제 방에서 재우게 되었을테고
    제2의 신혼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원글님부터 노력? 하셔야 겠죠.

  • 4. 이런경우와
    '14.9.3 1:21 PM (203.81.xxx.9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에는
    내가 잠자리를 갖는 것이 아내를 힘들게 하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평소 님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건강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세요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잠자리를 원하는것이 미안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5. ㅎㅎ
    '14.9.3 1:33 PM (112.173.xxx.214)

    하고싶음 내가 먼저 덤비세요.
    왜 남편 눈치 봐요?
    남자가 먼저 덤벼야 한다는 선입견 버리세요.
    남자들도 여자가 먼저 덮쳐주길 바랄때도 많으니깐요.
    그리고 남자들은 중고상품?에 대한 관심이 덜해요.
    여자들이야 새상품 중고되면 애장품으로 아껴서 더 정성을 들이지만 남자들은 새상품만 좋아해요.
    아무튼 대충 이런 남자 심리를 이해하시고 알아서 살아나가시길.^^

  • 6. ...
    '14.9.3 2:11 PM (112.220.xxx.100)

    같이 한이불덥고 안자나요?
    같이 누워있다보면 므흣한 분위기 형성(?)될것 같은데....-_-
    그리고 여자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못참지않나요??
    어떻게 3년을 안하고...
    나쁜짓하시나...(죄송)
    이해가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91 영재원,,,어떤애들이 가는 곳인가요? 7 .. 2014/10/13 4,475
425190 SKT에만 ‘호갱님’?…알고보니 삼성전자엔 ‘봉’ 1 샬랄라 2014/10/13 1,096
425189 다이어터앱 사용하시는분께 여쭤요 ㅇㅇ 2014/10/13 360
425188 살이 찌니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고수님들 조.. 2014/10/13 1,860
425187 출근길에 본 포스쩌는 40대 여성분 51 .. 2014/10/13 31,503
425186 아이하나, 남편과이혼하려면 최소재산얼마모아야할까요? 2 인생이란 2014/10/13 1,667
425185 책을 읽지도 않은데 자꾸만 사네요 10 ... 2014/10/13 1,781
425184 필기구에 이어 가방 기부할 곳 없을까요? 6 닥녀 2014/10/13 792
425183 고등딸아이가 팬클럽가입해도 되냐고 하네요. 10 ... 2014/10/13 1,226
425182 (영작) 맞나 좀 봐주세요 3 영작 2014/10/13 408
425181 조선족 입주 베이비 시터.. 18 estell.. 2014/10/13 4,530
425180 성희롱남 이병헌 협(박)녀들 16일 첫공판 1 마음속별 2014/10/13 765
425179 시댁때매 너무 힘듭니다....이것도 이혼 상담축에 들까요? 25 혼자만 2014/10/13 5,455
425178 작년에 산 전기장판들 어찌하나요 9 도움 2014/10/13 2,565
425177 급해요 마돈나의 반대말 즉, 남성명사형 좀 알려주세요~~ 4 2014/10/13 1,758
425176 2014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3 421
425175 지멘스 인덕션 요제품좀봐주세요 급급 도움좀 2014/10/13 854
425174 쿠쿠압력밥솥 뚜껑이요...분리 가능한가요? 2 어부바 2014/10/13 904
425173 준비하느라고 vs 준비하느냐고 10 궁금해요 2014/10/13 1,306
425172 목디스크 잘 하는 의사 좀 추천해주세요 5 rm 2014/10/13 2,159
425171 미국사시는 분들 eye비타민 어떤게 좋은가요? 4 바라바 2014/10/13 1,040
425170 순대국 3 순대국 2014/10/13 1,246
425169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366
425168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0,928
425167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