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 짜증 나는 시댁

짜증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4-09-03 11:50:59

결혼 한지 3년 됐습니다.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결혼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보니 시댁이 진짜 싫어지네요

저희는 10원 한장 도움받지 않고 결혼 했구요

생활비 달달이 많지는 않지만 꼬박꼬박 드렸고

막내 시동생 등록금 하라고 한학기 등록금 드렸고

가족들 모여서 외식 하면 저희가 돈 다 냈고

제일 짜증 나는거는 시아버님이 개인적인 용도로 돈 5000만원 빌려가서 1년이 훨씬 넘었는데 갚을생각도 안하십니다.

갚을 여력도 없으시구요

그런데 이번에  앞으로는 생활비 안줘도 된다고 하시면서 임플란트 350만원인데  그거 해달라고 하시대요

앞으로는 용돈 대신 목돈 들어갈일 있으면 요구 하실것 같습니다

엊그제 처음으로 시부모님이 저녁 사주시면서

"너 신랑 잘만났지? 이렇게 저녁도 사주고 누가 너한테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러시는데 참.....

지금 임신중이라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시댁 식구들이 짜증 납니다.

가기도 싫구요

 

 

IP : 14.3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55 AM (125.177.xxx.90)

    먼저 죽는 소리 하세요..
    달달이 생활비도 드리고 있고 만날 때마다 외식에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있고 5천만원도 갖다 썼는데도 갚을 생각조차 없으면서 제대로 된 사람이면 그조차도 미안해서 임플란트의 임자도 안꺼내요
    다른 자식한테라면 모를까...
    임신중이시면 앞으로 돈 나갈데도 많고 돈 없고 해서 친정에서 빌려다 쓰고 있다고 죽는 소리 하세요...

  • 2. ..
    '14.9.3 11:58 AM (222.99.xxx.123)

    ㅜㅜ 그거 쌓이면 저처럼 홧병됩니다.
    임신한 아이한테도 진짜 나쁘구요.
    저도 아들카드 맘대로 쓰고 자기혼자 임플란트 특진예약하는 시엄니때문에 .
    속썩고 살아온 20년차 주부입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마세요.
    이젠 더이상 얼굴도 보기 싫고.
    그저 자기엄마가 최고 불쌍한줄 아는 남편이랑 싸우기도 싫고.
    그냥 전화안받는 소극적으로 살고있네요.ㅜ
    남편이랑 싸워서도 고치세요.ㅜ
    착하면착한대로 호구됩니다.ㅜ

  • 3. **
    '14.9.3 3:17 PM (121.165.xxx.224)

    (자세한 집집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글로만 보면 ) 시아버님 돈 갚으실 생각 전혀 없으실걸요. 아들네 부부를 돈 나오는 돈줄로 아시네요. 돈 돌려 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43 중국어 아시는 분, 해석 좀 해주세요... 9 상해 2014/12/29 1,139
450642 첫사랑과 함께 살고 계신 님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15 첫사랑 2014/12/29 11,508
450641 식은땀나는 복통 3 증상 2014/12/29 17,488
450640 신앙촌에서 팔던 판타롱 스타킹 같은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3 스타킹 2014/12/29 2,822
450639 몸에 좋은 브로컬리나 양배추를 잘 안사게되는 이유 11 채소 2014/12/29 4,826
450638 외국인들 칭챙총? 3 앵그리 2014/12/29 8,447
450637 2014년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9 871
450636 집에 연탄 몇년도까지 때셨어요? 11 연탄 2014/12/29 1,479
450635 담배 안피우는 남편들 군것질 좋아하나요? 4 남편 2014/12/29 1,155
450634 불체자자식 19세 까지 추방금지 / 무상교육 / 무상의료 서비스.. 16 초롱이잘있니.. 2014/12/29 3,148
450633 권진아 아세요? 16 심심해서 2014/12/29 5,413
450632 82 죽순이님들 혈액형이 뭐세요? 24 82 2014/12/29 2,575
450631 만나고 오면 늘 짜증나는.. 4 너무 2014/12/29 2,254
450630 늙은호박도 중국산이 있을까요? 4 늙은호박 2014/12/29 2,030
450629 인터넷에 열심히 사진 올리는 사람들 17 dd 2014/12/29 5,460
450628 5살 여아 항문이 자꾸 가렵다니는데 어쩌나요? 8 하나 2014/12/29 5,101
450627 어부현종만큼 믿을만한 남해안쪽 수산물 살만한곳이 있을까요?? 2 kokoko.. 2014/12/29 2,310
450626 자유시간♡ 쭈니가현맘 2014/12/29 716
450625 외국 아줌마들은 뭘 걱정하나요? 3 ㅇㅇ 2014/12/29 2,387
450624 [속보] '전세계는 지금 한국인 경계령이 내려졌다.' 10 터프가이 2014/12/29 15,144
450623 노숙자에게 100달러를 줬더니 4 유투브 2014/12/29 3,141
450622 밑 외아들 시누이2 글 쓴 사람인데 덧글 보니 험담이 많네요 6 결혼걱정 2014/12/29 1,814
450621 갑상선암 수술한 분에게 병문안 가려는데 알려주세요~ 6 병문안 2014/12/29 4,728
450620 자다가 일어나서 백김치 먹어요 4 루비 2014/12/29 1,915
450619 소녀시대 윤아 남자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49 안녕하세요 2014/12/29 17,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