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 짜증 나는 시댁

짜증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4-09-03 11:50:59

결혼 한지 3년 됐습니다.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결혼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보니 시댁이 진짜 싫어지네요

저희는 10원 한장 도움받지 않고 결혼 했구요

생활비 달달이 많지는 않지만 꼬박꼬박 드렸고

막내 시동생 등록금 하라고 한학기 등록금 드렸고

가족들 모여서 외식 하면 저희가 돈 다 냈고

제일 짜증 나는거는 시아버님이 개인적인 용도로 돈 5000만원 빌려가서 1년이 훨씬 넘었는데 갚을생각도 안하십니다.

갚을 여력도 없으시구요

그런데 이번에  앞으로는 생활비 안줘도 된다고 하시면서 임플란트 350만원인데  그거 해달라고 하시대요

앞으로는 용돈 대신 목돈 들어갈일 있으면 요구 하실것 같습니다

엊그제 처음으로 시부모님이 저녁 사주시면서

"너 신랑 잘만났지? 이렇게 저녁도 사주고 누가 너한테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러시는데 참.....

지금 임신중이라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시댁 식구들이 짜증 납니다.

가기도 싫구요

 

 

IP : 14.3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55 AM (125.177.xxx.90)

    먼저 죽는 소리 하세요..
    달달이 생활비도 드리고 있고 만날 때마다 외식에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있고 5천만원도 갖다 썼는데도 갚을 생각조차 없으면서 제대로 된 사람이면 그조차도 미안해서 임플란트의 임자도 안꺼내요
    다른 자식한테라면 모를까...
    임신중이시면 앞으로 돈 나갈데도 많고 돈 없고 해서 친정에서 빌려다 쓰고 있다고 죽는 소리 하세요...

  • 2. ..
    '14.9.3 11:58 AM (222.99.xxx.123)

    ㅜㅜ 그거 쌓이면 저처럼 홧병됩니다.
    임신한 아이한테도 진짜 나쁘구요.
    저도 아들카드 맘대로 쓰고 자기혼자 임플란트 특진예약하는 시엄니때문에 .
    속썩고 살아온 20년차 주부입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마세요.
    이젠 더이상 얼굴도 보기 싫고.
    그저 자기엄마가 최고 불쌍한줄 아는 남편이랑 싸우기도 싫고.
    그냥 전화안받는 소극적으로 살고있네요.ㅜ
    남편이랑 싸워서도 고치세요.ㅜ
    착하면착한대로 호구됩니다.ㅜ

  • 3. **
    '14.9.3 3:17 PM (121.165.xxx.224)

    (자세한 집집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글로만 보면 ) 시아버님 돈 갚으실 생각 전혀 없으실걸요. 아들네 부부를 돈 나오는 돈줄로 아시네요. 돈 돌려 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59 김현 이 인간을 왜 쉴드치나요? 70 ,,,,,,.. 2014/09/18 3,321
418658 달콤한 나의도시의 헤어디자이너..정도면 급여가 어느정도나 되길래.. 3 .. 2014/09/18 24,095
418657 베란다에 작은 벌집...어떻게 하나요? 3 무서워 ㅜ 2014/09/18 1,459
418656 풍납2동 초, 중, 고 학교 어떤가요? 6 미리내 2014/09/18 2,428
418655 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 2 먹고죽자 2014/09/18 3,945
418654 다이어트 1 외동맘 2014/09/18 769
418653 이마트몰 환불 시스템& 온라인 고객센터 이상해보입니다 12 환불받은사람.. 2014/09/18 2,663
418652 여자에게 약사는 7급이나 교사보다 5 dㅕ자 2014/09/18 6,259
418651 마음대로,마음되로,마음데로 뭐가 맞죠? 4 2014/09/18 3,258
418650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분 있으세요~~~ 1 부산좋아 2014/09/18 622
418649 번역으로 고소득이신분은 24 quf 2014/09/18 14,342
418648 첨 으로 고구마순 으로 김치 담아보려는데,, 6 햇살조아 2014/09/18 1,441
418647 도전하는 제게 힘을 주세요 8 도전 2014/09/18 1,273
418646 한..300만원 정도 하는 중고차 사면 ...수리비가 더 나올까.. 7 ,,, 2014/09/18 3,411
418645 아이패드2가 망가져서 수리해야하는데요.... 3 아이패드2 2014/09/18 832
418644 몸살땜에 밥맛이 없을땐 뭘 먹을까요..? 10 .. 2014/09/18 1,520
418643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데요 1 ㅇㅇㅇ 2014/09/18 965
418642 호텔 수영장 입장할때... 2 수영장 2014/09/18 1,618
418641 아웅~~ 이런 고양이도 코숏이라고 하나요. 미쳐요^^ 5 .. 2014/09/18 1,570
418640 지방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4 yj66 2014/09/18 1,775
418639 겨울에 파스텔 계열 스카프 두르면 추워보일까요? 2 나븝 2014/09/18 899
418638 선거때마다 나오는 중도층은 과연 존재하는것일까? 5 김진혁다큐 2014/09/18 596
418637 윗집층간소음대처 10시후 역겨운 음식 냄새추천해 주세요. 14 궁금이 2014/09/18 3,118
418636 삼성생명 변액보험문의요 3 강씨 2014/09/18 1,480
418635 전망없는 고층,,,,어떤가요? 3 집매수 2014/09/1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