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출장만 가면 전화통화 거부(?)하는 대표땜에 아침부터 뒷목 잡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4-09-03 11:38:59
대표가 국제통화를 너무너무 무서워(?) 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외국에 나갔을 때만... 왜냐면 양자에게 통화료가 부과되니까요.
국내에 있을 때는 겁도 없이(?) 국제통화를 합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만 갔다하면...ㅠㅠ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계약내용을 변경하는 거래처 연락이 와서 제가 라인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일반전화하면 아예 안 받으니까요....
그러고 문자 옵니다.
무슨 일이냐고?

변경된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고 나머진 돌아와서 확인하고 급하게 한 가지만 확인해 달라고
문자로 정리해 보냈습니다.
간단합니다.
A공장에서 물건을 선적할 때 컨테이너 빈 공간에 옆동네 A-1 공장의 물건을 함께 선적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문자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었나 봅니다.
보이스톡을 하니 연결이 안되네요.
그냥 일반전화로 통화를 좀하면 안되겠냐고 하니 하나하나 라인으로 설명을 하랍니다.
계속 서로 다른 얘기가 오갑니다....

알고보니 옆자리에 따로 출장을 떠난 다른 직원과 같이 있었네요.
그 직원 왈...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내고 있답니다.
와이프가 카톡을 안(못?) 읽으니 카톡을 보라고 보이스 메시지를 남긴답니다.
그러다 그것도 안 듣고 답을 안하니 함께 움직이는 거래처 직원의 전화기를 빌려
통화를 한답니다...

정말 제 돈 줄테니 통화 좀 하자고 하고 싶네요... ㅠㅠ


IP : 125.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43 AM (211.54.xxx.96)

    나참! 사업하는 대표가 전화요금 가지고 집착이 심하네요.
    그래가지고 사업은 우째한답니까?

  • 2. 참나
    '14.9.3 1:52 PM (220.123.xxx.137)

    스카이프 하면 안돼나요?

  • 3. ㅎㅎ
    '14.9.3 2:42 PM (175.253.xxx.127)

    그 전화요금~
    ㅎㄷㄷ해요.
    작은 기업대표라면…
    우리 사장도 제가 일본에서 중국 있는 자기한테,전화했다고 ㅈㄹ…
    ㅋ 제가 왠만한 돈 쓰는거는 신경도 안쓰는 양반이…
    현장에 있음 스카이프도 안됨.
    카톡이 최고

  • 4. 안알랴줌
    '14.9.3 4:01 PM (125.7.xxx.6)

    ㅎㅎ님

    이런 사장님 거기도 계시군요.
    거래처에서 전화와도 안 받아요.
    끊어지기 기다렸다 저한테 톡와요.
    어디서 전화왔는데 무슨 일인지 확인해서 톡달라고요. ㅠㅠ

    국내 있을 때는 국제전화 막 써요.
    저한테도 메일만 보내지말고 전화해서 빨리 해결하라고 재촉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96 의도적으로 바람맞추는거 몇번하면 떨어질까요? 23 2014/11/29 4,991
439995 김장할때 찹쌀가루 없으면요...?? 10 나홀로 2014/11/29 13,607
439994 반짝반짝 빛나지 않은 내 딸.... 44 걱정 2014/11/29 16,174
439993 에게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안 분은 행운아입니다. 2 영어를 무료.. 2014/11/29 1,055
439992 낮에 강남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으면.. 3 낮에 2014/11/29 4,165
439991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싶은데 8 .. 2014/11/29 7,548
439990 수학 잘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 없으신가요? 30 ........ 2014/11/29 8,579
439989 페루 부인께서 마음이 편하실까요? 8 ??? 2014/11/29 2,361
439988 放射線像 .. 2014/11/29 621
439987 이제 미생 다 봤네요 마지막 나레이션 여운이 장난아니네요 5 멜란지 2014/11/29 4,188
439986 인터스텔라..완전 궁금한거한가지 6 thvkf 2014/11/29 2,617
439985 아래층 작은방 다용도실이 비만오면 샌다고해요 2 sos 2014/11/29 1,024
439984 강하늘 상의 탈의!!! 3 꺄아악 2014/11/29 2,714
439983 가족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기사 보니 남편 성장 과정과 비슷한 .. 35 여밈 2014/11/29 14,906
439982 왜 끔찍한 상상을 스스로 할까요... 14 ... 2014/11/29 3,625
439981 저는 왜 이럴까요? 1 바보 2014/11/29 907
439980 "해고 6년, 너무 지독한 시간" ☆☆☆ 2014/11/29 889
439979 tv가 파파박하더니 화면 꺼지네요 ... 2014/11/29 504
439978 진상은 호구가 키운다고 제가 그 호구였네유! 3 .... 2014/11/29 3,632
439977 베스트 남상미 결혼글 1 . . 2014/11/29 4,675
439976 손(hand) 을 예쁘게 가꾸는 비법 알려주세요 4 조언 2014/11/29 2,337
439975 하남 아파트 당첨 15 ㄷㄷ 2014/11/29 4,195
439974 좋은 트레이너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피티 2014/11/29 1,331
439973 농협이 주거래은행인데요ᆢ 5 불안 2014/11/29 2,042
439972 미생... 러브라인 없다더니 이제 보니 있네요. 8 ㅠ.ㅠ 2014/11/29 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