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헤엄을 터득했어요 ㅋ

잇힝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14-09-03 10:49:40
수영 정식으로 배운 건 한달정도?
킥판잡고 자유형 팔돌리기 겨우 배우다 그만뒀어요.
배영은 못하지만 그냥 물에 누워서 둥둥 떠있는 건 할 수 있었구요.

그러다 이번에 워터파크가서 유수풀에 동동 떠다닐 때 튜브안타고 구명조끼입고 놀았는데 엎드려서 평형하듯이.. 고개내밀고 흉내내보니 되는거에요.
그래서 파도풀 운영안할때 가서 구명조끼 벗고 맨몸으로 해봤는데 오래 못가서 그렇지되긴 되더라고요 ㅋㅋㅋ
고개 내밀고 발은 평형발차기 비슷하게.. 근데 아직 어깨엔 힘이 들어가는지 편안하게는 안되고 팔로 물을 꾹 누르듯이 해서 몸을 일으키는 방식인데.. 이것도 좀 연습하면 편해질 거 같아요.

리조트 놀러가면 야외수영장에서 고개내밀고 유유자적 수영하는 금발언니들 너무 멋져보였거든요.
좀 더 연습하면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ㅋㅋㅋ

동네 수영장에 자유수영 끊어서 연습하고 싶은데 남들 막 자유형 배영 연습할 때 개헤엄(?) 연습하면 창피하려나요 ㅋㅋ

아.. 이게 되니까 물속에서 발 안내리고 턴도 되네요?
그니까 평형하듯이 엎드려있다가 물속에서 그대로 뒤집어서 배영자세로 만드는거요.
수영 너무 무서웠는데 갑자기 막 재밌어졌어요 ㅎㅎㅎ
IP : 223.62.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네랄
    '14.9.3 11:05 AM (112.160.xxx.241)

    부럽네요.. 자유수영보다 게헤엄잘치는게 더 부러운1인 입니다.

  • 2. 지혜구함
    '14.9.3 12:13 PM (222.109.xxx.213)

    부럽네요. 그리고 귀여우세요. ㅎㅎㅎ

  • 3. 부럽!!
    '14.9.3 12:14 PM (116.38.xxx.150)

    저도 넘 부러워요~~
    얼굴 안 적시고 화장한 상태로 수영하고? 싶어요~ ㅋㅋ
    썬크림만 발라도 눈가에 물 뭍으면 넘 따가우니..

  • 4. ...
    '14.9.3 12:35 PM (220.94.xxx.165)

    사실 워터파크같은데서 놀기엔 자유형은 정말 소용없고 고개내밀고 평형이 좋은데 개헤엄은 안배워놔서.ㅋㅋ 남편은 늘 개헤엄..제가 따라해봤는데 일단 팔동작이 어렵더라구요.ㅎㅎ
    개헤엄 요령좀 가르쳐줘요.

  • 5. 멍멍
    '14.9.3 1:28 PM (112.159.xxx.154)

    오오! 이런 분들이 많았군요~~~저도 젤 부러운게 개헤엄임.
    근데 이게 글케 안되던데요..
    원글님, 부러워요.
    결사적으로 자유형, 외로이 배영
    이런거 말고
    수다떨며 물장난치며 개헤엄 치고 싶어요

  • 6. 개헤엄
    '14.9.3 1:49 PM (222.107.xxx.181)

    개헤엄은 뒷발은 그냥 발차기 하구요
    앞 손은 개발처럼 물 속에서 앞뒤로 번갈아 저으면 되요
    발 평형으로 할 필요 없이요.
    숨쉬기는 편한데 오래, 먼거리 가긴 별로죠 ㅎㅎ

  • 7. 진홍주
    '14.9.3 2:01 PM (221.154.xxx.165)

    오,,머리 내밀고 수영할수 있다니 부럽네요


    선생님이 자유형 발차기로 하라고 알려줬는데
    그게 문제인듯...지금 동영상 보고 입영하는것
    보고 있는데 평영 발차기와 입영발차기로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 8. 원글
    '14.9.3 2:03 PM (223.62.xxx.1)

    이게 요령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ㅋㅋ
    저 개헤엄 치기전에 물가가면 무릎 좀 넘는 얕은데서 몸을 띄우고 팔로 바닥을 짚은채로 기어다녔어요 ㅋㅋ 발은 자유형하듯이 위아래로 젖고 팔로 바닥을 엉금엉금.
    여기서 팔을 떼면 그대로 꼬로록. 그러다가 이번에 구명조끼를 입고 엎드려서 고개내밀고 엄마가 탄 튜브를 붙잡고 평형발차기를 해봤는데 되더라고요. 그래서 튜브에서 손 떼고 했더니 되길래 구명조끼 벗고 연습했어요 ㅋㅋ
    제가 하는 방법은 윗분말대로 팔을 앞뒤로 휘젖는게 아니라.. 발로 평형발차기를 하면 몸이 앞으로 쭉 나가요 그때 팔로 물을 쭉 밀어요. 그럼 상체가 떠요. 이걸 반복하면 헤엄이 돼요. 자세는 웃겨요 ㅋㅋㅋ
    여기서 팔 동작을 좀 더 평형스럽게 할 수 있게되면 진짜 헤드업평형이 될텐데 아직은 그정도는 못하겠어요 ㅎㅎㅎ

  • 9. @.@
    '14.9.3 2:19 PM (121.160.xxx.233)

    zzz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너무 웃겨요.. 우선 개처럼 흉낼 내야 되는 거네요. ㅎㅎ

  • 10. ㅅㅅ
    '14.9.3 2:23 PM (223.62.xxx.33)

    호텔 수영장에서 얼굴 내늫고 수영하는 여자에용~~♥
    몸을 45도 정도로 약간 세우는게 포인트 ~~

  • 11. 원글
    '14.9.3 2:40 PM (223.62.xxx.1)

    45도 맞아요!! 몸을 일자로 엎드리는게 아니라 약간 기울여서 서있는정도? 자유형 발차기로는 안되는 게 자유형 발차기할 땐 고개를 물속에 푹 박아야 몸이 뜨는데 그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꼬로록.
    근데 평형 발차기는 몸을 살짝 세우는 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발이랑 팔동작을 번갈아하면 헤엄이돼요 ㅋㅋ 신랑은 저보고 개구리같데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09 시판 녹두빈대떡 가루 어떤지요.. 3 초5엄마 2015/01/13 2,877
456008 면세점 담배에도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추진 세우실 2015/01/13 872
456007 패딩좀 찾아주세요~ 1 패딩 2015/01/13 1,120
456006 운전면허증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나요? 5 급질 2015/01/13 6,415
456005 서울교육청, 촌지 받은 교사 2명 검찰 고발 4 샬랄라 2015/01/13 1,843
456004 헌옷, 각종 생활용품들 1 2015/01/13 1,684
456003 40대후반 남자 출근용면바지 어디서 살까요? 2 .. 2015/01/13 1,148
456002 2015년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3 903
456001 레몬청 만들때요~ 간장피클 2015/01/13 1,137
456000 박대통령 2014년 신년기자회견을 2015년에 앵무새처럼 되풀이.. 10 참맛 2015/01/13 1,863
455999 종합소득세 의료보험 질문드려요..ㅠㅠ 3 로라 2015/01/13 2,731
455998 송일국, 알바를 모욕적으로 비하한 정승연, 무개념 임윤선 9 강북아가씨 2015/01/13 4,223
455997 울고불고 하시는 시어머니 대처법 조언 부탁드려요 47 힘들다 2015/01/13 17,230
455996 미스 대구 3 -- 2015/01/13 4,351
455995 올해는 문수르 사진 한장 가져야 하네요~ 1 참맛 2015/01/13 1,043
455994 멀티큐브, 스냅큐브, 링킹 큐브..사보신분? mercur.. 2015/01/13 803
455993 스카이 사대 출신들은 졸업후에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나.. 10 .. 2015/01/13 7,173
455992 왜 잠 못들고 계시나요.. 14 재수생맘 2015/01/13 3,138
455991 들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노래 있어요...? 36 참맛 2015/01/13 5,134
455990 우울증, 성격 장애 고민 털어놓을 만한 온라인 커뮤니티? 1 불안 2015/01/13 1,817
455989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사람 25 메롱 2015/01/13 9,882
455988 운전연수 추천해주세요 2 초보 2015/01/13 1,421
455987 동네언니가 제 얘기를 한걸 들었는데... 8 워킹맘 2015/01/13 4,100
455986 아파트가 12.5도.. 가능한가요? 18 추워요 2015/01/13 3,988
455985 성장호르몬 주사 중단하고도 더 자랄수 있는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7 궁금맘 2015/01/13 1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