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군인 중사 장기복무 배우자 감으로 어떤가요?

직업군인 조회수 : 16,534
작성일 : 2014-09-03 10:31:50

직업군인 중사구요

이번에 장기 복무됬는데

배우자감으로 군인 어떠신가요~?

 

주변에서 직업군인 이라하면..

꽉막힌성격.. 지시하려는 성격때문에

별로 선호하질 않더라고요 ..

개개인 차긴 하겠지만...

IP : 112.167.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3 11:08 AM (121.175.xxx.80)

    저도 윗분과 같은 이유로.....ㅠㅠ

    남편들 상하.계급관계가 여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더군요.

  • 2. 헉..
    '14.9.3 11:10 AM (1.214.xxx.170)

    윗분...어디서 그런곳을 보셨나요?
    요즘 그렇지 않아요...
    남편이 공군입니다. 관사도 살아봤구요.
    요즘은 관사살아도 서로 교류가 거의 없어서 주위에 누가 사는지 모른대요.
    다들 맞벌이하다보니 눈인사만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군가족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김장까지 담아준다구요?ㅎㅎ그건 옛날에나 있었던 이야기죠..

    윗분 어느 지역 비행단이 그런가요? 작은 레이더기지인가요?ㅎㅎ
    다른분들 오해하십니다.
    그리고.군인가족이라고 모두 관사사는거 아니예요.
    본인의 선택이죠.. 민간아파트 임대해서 관사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일반인들과 어울려서 사는곳도 있답니다.


    그리고..원글님..
    직업군인이라고 다 꽉막히고 이상한성격아니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군인아니더라도 꽉막히고, 보수적인 사람은 어디에도 있으니까요..
    선입견은 안가지셔도 될것같아요.

  • 3. 헐..
    '14.9.3 12:18 PM (223.62.xxx.1)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지..
    저 군인집안 자녀고요 아버지 원사 제대하셨고 오빠도 중사에요. 예전엔 윗분 말씀처럼 그런 일이 있긴했어요. 우리엄마도 대대장네 손님오면 가서 음식도와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김치를 해다쥬진 않았네요 그시절에도.
    지금은 그런건 거의 사라졌고요 작은 부대는 모르겠지만 큰 부대는 관사도 장교랑 부사관 아예 나눠져있어요.
    저 어릴때도 관사 오래 (초등 5학년까지) 살았지만 관사애들하고 아버지 계급때문에 눈치보고 그런적 없어요. 저 A형 소심한 성격인데도요.
    직업 안정적이고 신혼때는 관사가 나오니까 집 걱정없이 금방 돈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반면 지방근무가 필수고 이사를 자주 다녀야한다는 게 단점인 거 같아요.

  • 4. 헐..
    '14.9.3 12:19 PM (223.62.xxx.1)

    근데 저는 전학가본적이 없어요. 아빠가 집에서 한시간 내외 출퇴근거리로 근무지를 변경해서 출퇴근하셨고 저는 초 중 고 한 지역에서 다 나왔어요. 요즘은 부사관들도 전출을 많이 보낸다고 하던데 요즘도 그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 5. 개인의 취향
    '14.9.3 12:27 PM (203.247.xxx.210)

    가족에게 아무 영향 없어도
    저는 그 직업 자체가 싫어서.....

  • 6. 마나님
    '14.9.3 1:40 PM (116.126.xxx.45)

    헉분과 헐 분님 말씀이 맞아요
    요즘 그렇게 이웃이나 관사 땜에 스트레스 없어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관사 생활할땐
    반상회도,계단청소도 라인별로 했었고, 윗 상사 부인의 간섭, 물론 다 그렇진 않지만 김치 담아주러가는 엄마도 있었어요
    14년전이니깐, 신랑 진급때문에 알랑방귀 끼는 부류도 있었고요, 원사와이프가 소령집에 살다 시피 한적도 물론 봐 왔어요
    요즘엔 세월이 많이 변해서, 계단청소 용역주고,반상회 안하고.솔직히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라요
    우리가 선배부인들한테 당한 세대라 그런지 ~~
    요즘은 후배 갈구는 사람도 없을뿐 더러 후배들도 선배라고 깍뜻하고 그런거 없어요
    웬만하면 모른척 살지요
    지금은 밖에 관사에 살고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군인들이 살지만 기존에 친했던 후배 와잎들 외엔 몰라요
    관사 스트레스는 전혀 없을걸로 알아요
    저도 공군이예요
    남편분 성격 나름이지만 신랑분들 다들 가정적인분들 많아요
    권위적인 모습 집안에서건 밖에서건 없답니다
    학교에선 애들끼리 계급 이야기를 하며 스트레슨 좀 받는답니다, 군인들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애가 진급하는 날 전화까지 올 정도니~~ㅠ
    울딸 아빠 원사 진급 발표날 수업이 안 될 정도로 ~~3학년인데도
    그 외엔 지금은 일반학교라 전혀 스트레스 없답니다

  • 7. 직업스트레스가 좀 있지만
    '14.9.3 3:06 PM (218.159.xxx.24)

    장기되셨음 괜찮아요. 연금도 준위까지 되시면 중령 연금이랑 비슷할거예요. 여튼 노후는 일반공무원 보다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08 가난하면 양심있는 줄알았는데'''''' 20 이유있는 가.. 2014/09/13 5,826
416807 윤석열 검사의 진실폭로의 순간 2 원세훈은유죄.. 2014/09/13 1,715
416806 세월호 특별법) 지금으로선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싶네요. 6 닥아웃 2014/09/13 1,388
416805 쓰레기버리는것도 안되는데ㆍ시골생활? 6 시골로가자고.. 2014/09/13 2,170
416804 요즘은 정말 꿀벅지가 대세인가요 ㅠㅠ 11 .... 2014/09/13 4,254
416803 실비보험 질문 3 마뜰 2014/09/13 1,004
416802 1박2일에 조인성 ,김제동 10 ㅇㅇ 2014/09/13 4,998
416801 은행이체할때 잘문있어요. 3 비건 2014/09/13 1,366
416800 런던의 슈퍼마켓에서~ 정말 감동이네요!^^ 10 ㅁㅁ 2014/09/13 5,581
416799 창문에 새가 와서 울거나 날갯짓을 해요ㅠㅠ 10 새가 2014/09/13 2,308
416798 자영업하시는 분들 직원 어디서 뽑으시나요? 3 장사 2014/09/13 1,783
416797 일드 좋아하시는 분‥요즘 이드라마보는데 잼있어요 14 일드녀 2014/09/13 4,312
416796 집업을 입고 싶어요 3 가을옷 2014/09/13 1,744
416795 놀이터 앞동 너무 시끄러워요,, ㅜ.ㅜ 이사가고 싶어요,,, 9 asd 2014/09/13 4,162
416794 신발 직구 싸이즈 1 베이지 2014/09/13 1,307
416793 오늘 무슨 일 있었나요? 8 궁금 2014/09/13 2,540
416792 66이랑 95 사이즈가 같나요? 3 2014/09/13 2,472
416791 여러나라들의 중심가 형태 질문이요. 가운데 긴 도로에 동상이 있.. .... 2014/09/13 1,044
416790 저녁 7시 이후로 안 먹었더니 7 다이어트 2014/09/13 5,539
416789 홈스쿨링을 한 학생이 사대나 교대에 지원한다면 3 .. 2014/09/13 2,869
416788 비폭력대화 기린, 자칼 인형 어디서 구입할 수있나요? 2 도움 2014/09/13 1,873
416787 세상에... 내 눈을 의심했네요. 7 궁민이바본줄.. 2014/09/13 4,685
416786 망고 인조가죽 가방들 질은 어떤가요? 2 .. 2014/09/13 1,391
416785 우리나라 가정 기반이 남성 중심이라고 해서.. 14 가정 2014/09/13 2,001
416784 흰 싱크대 한번씩 닦아야 하나요?? 6 .. 2014/09/13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