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1인데 만성변비라 서울대 병원에 가보았더니 대장조영술 찍자고 해요.
그거 찍는 거 많이 힘든가요? 검색해보니 애가 힘들어할 거 같네요 ㅠㅠ
그거 CT인거죠?
아이가 초1인데 만성변비라 서울대 병원에 가보았더니 대장조영술 찍자고 해요.
그거 찍는 거 많이 힘든가요? 검색해보니 애가 힘들어할 거 같네요 ㅠㅠ
그거 CT인거죠?
Ct 아니고요 바륨이랬던가?무슨 하얀 약 넣어서 대장 통과하는 모습 찍는거예요. 그거 찍고 나서 물 많이 많이 먹어서 배출해내야됩니다.그약이 변비를 더 악화시키기도 하더군요. 의사쌤이 미리 얘기해주지않아서 나중에 엄청 힘들었어요.
대장조영술도 장 비우는 약먹고 설사하고 해야합니다.그리고 나서 대장 조영제를 똥꼬에 주입하고
더불어 공기도 주입하면 배가 빵빵해집니다.그리고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으면서 배를 무슨 기구로
눌러 대면서 엑스레이 찍습니다.사진 찍을때 똥꼬에 힘 빡쎄게 주어야 합니다,안그러면 그냥...암튼
예전 두어번 찍어보았는데 이렇게 찍더군요,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장비우느라고 약물 잔뜩
먹어야 하고(자다가 시도 때도 없이 설사하러 가야하고)조영제와 공기 집어넣으면 복통이 옵니다.
더불어 설사가 날 정도로 미칩니다.어른도 참기가 어려운데 초등 1학년이 견딜까요? 대장 내시경은
안해봤는데 그것보다는 힘들지 않겠죠?
ㅠㅠ 그러게요... 걱정이네요. 애가 트라우마 생기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