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ᆢ ᆢᆢ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4-09-03 00:07:00
택시로 급히 지나는데 신호대기중인데 기사가 그만좀 하지.지겹다고. 세월호 시위현장을보며 계속 큰 소리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씀 하실거면 여기서 내리겠다고 하니 기본요금 내고 내리라기에 그럼 기사님 그런소리 그만하시라 했더니 게속 말하길래 속으로나 생각하고 들리게 말하지 말라고 버럭. 침묵속 빗소리만 들리고 목적지가서 조용히 내렸습니다. 후....
IP : 115.161.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2:14 AM (108.14.xxx.87)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2. 큰소리로 말하라고
    '14.9.3 12:32 AM (175.195.xxx.86)

    시켰을까요 얼마전에 택시랑 미장원아줌마들에게 왜곡된 사실 대량으로 유포했다면서여.

  • 3. 울아파트에 한식당 쪼끄만거
    '14.9.3 12:40 AM (175.195.xxx.86)

    1층에 들어왔는데여, 한달전인가 저녁 7시부터 8시사이가 퇴근시간이라 황금시간이고 한창 수입올릴 시간이잖아요. 그시간에 영업은 안하고 제가 세어봤는데 열세대인가가 있는거에여.

    단체로 그시간에 식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식사를 하려면 한가한 시간에 안하면 사납금 내기 어렵고 한두시간 자도 수입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 ... 퇴근시간에 잔뜩 몰려있는거 보고 신기했네요. 며칠간격으로 그랬어요.

  • 4. 원글
    '14.9.3 12:50 AM (115.161.xxx.18)

    오호 맞불. 힐링되네요.

  • 5. 저도
    '14.9.3 12:59 AM (175.223.xxx.212)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는 택시기사와 자식잃은 부모가 진실을 알고 싶다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며 짧은 말싸움 한 이후로는 택시기사에 대한 친절을 그만뒀습니다.
    며칠전에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진입하라고 했는데도 지나치길래 바로 유턴하라고 했네요.
    곤란하다고 징징대길래 길을 지나친건 아저씨니까 책임을 지라고 하니 바로 유턴하데요.
    물론 불법유턴이었지만 내가 알게 뭡니까?

  • 6. ...
    '14.9.3 7:27 AM (121.161.xxx.88)

    그럴때는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얘기해줍니다.

  • 7. ...
    '14.9.3 11:38 AM (118.38.xxx.70)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175 아이폰 설정아이콘이 사라졌어요!! 4 ... 2014/10/04 4,648
423174 세계불꽃축제 컴퓨터로 1 .. 2014/10/04 893
423173 집 팔때 부동산 한곳만 내 놓으면 되나요? 3 질문 2014/10/04 2,166
423172 위민스 이뉴스, 위안부 이야기 밝히려는 그룹들 맹렬한 공격 직면.. 1 홍길순네 2014/10/04 340
423171 CASAON멀티 독립스프링 매트리스 99,000원짜리 신세계에.. CASAO.. 2014/10/04 634
423170 이 교수님은 촛불집회에 매번 나오시네요. 생중계중 4 이호중교수 2014/10/04 1,325
423169 여행 많이 다닌 사람보면 뭔가 남다르던가요? 52 ... 2014/10/04 19,026
423168 노래 좀 찾아주세요~ 4 ㅇㅇ 2014/10/04 1,258
423167 ㅂㅅ육갑한다는 말은 어디서 나왔나 2 zh 2014/10/04 1,411
423166 잡곡밥 산지 2년정도 됐는데 괜찮을까요? 5 django.. 2014/10/04 883
423165 어려서 잡으면 좋은 습관 뭐있을까요? 63 ... 2014/10/04 11,696
423164 교정시 와이어 교체?시 와이어에 음식물 냄새가 많이 나나요? 1 오늘두번째 2014/10/04 2,265
423163 깍뚜기 맛있게 담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9 맛있는방법 2014/10/04 3,809
423162 휴대폰 배터리 충전은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2 배터리 2014/10/04 700
423161 대인공포증 4 ... 2014/10/04 2,051
423160 망치부인 부평역 돗자리 수다방 3 망치 2014/10/04 977
423159 민폐 민폐... 참 대단하네요. 2 짜증 대박... 2014/10/04 2,333
423158 나이 어린 동네 엄마가 저보고 자기라 하네요... 39 호칭문제 2014/10/04 11,933
423157 갑자기 눈이 1 갑자기 눈이.. 2014/10/04 927
423156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요 42 앵그리버드 2014/10/04 2,849
423155 노량진 수산시장 갔다가 기분상해요 14 미니와 2014/10/04 6,632
423154 코스트코 반품 문의 2 다시시작 2014/10/04 1,113
423153 타이테닉 영화 1 그러네요 2014/10/04 504
423152 잡지 화보사진찍는데도 돈주나요? 5 dd 2014/10/04 1,333
423151 대중교통에서 자리는 자기앞에 나면 앉음 되는 거에요 2 .. 2014/10/04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