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나..폐쓰레기로 시멘트로 아파트를 지어왔군요!

이럴수가..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14-09-02 23:08:03
페북에 최병성이란 분이 알려오신 내용입니다..
진짜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말 뿐인 개혁 척결 국민안전.. 이래도 참고 사는 국민들은 대체 뭐랍니까.. 분노가 치미네요..
이 사건 크게 이슈화되었음 좋겠네요. 확 뒤집어 엎었으면 좋겠어요!!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아파트값이 비싸진다?>
라고 시멘트공장 사장님들이 주장했지요.
과연 그럴까요?
여러분은 32평 아파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요즘 아파트 분양 값이 평단 천만 원은 기본이니...
수억 원씩 하는 아파트 값 중에 시멘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천만 원쯤 된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시멘트공장 사장님들이
서민들의 아파트 분양비를 줄여줄려고
온갖 산업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는 것이겠죠?

자, 놀라지 마십시오.
복도와 지하 주차장 공용면적까지 다 포함해서
32평 한 세대당 들어가는 시멘트 값은 약 200만원에 불과합니다.
32평 중 한 평의 시멘트 값이 200만원이 아니라
복도와 공용면적을 포함한 32평 한세대에 들어가는
총 시멘트 값이 20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건설에 들어가는 시멘트 양 계산은 약간 복잡하니
간단히 말해 한 평에 시멘트 1톤이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몇 해 전 시멘트 값이 1톤에 5만원 할 때는
32평 아파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은
1~5층은 150만원 6층~25층은 120만원 꼴이었습니다.
1~5층은 아파트의 하중을 견뎌야하기에
좀 더 많은 시멘트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멘트 값이 올라 톤당 7만3천원 정도합니다.
그러면 32평 아파트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은
200만원에서 220만원에 불과한 것입니다.

제가 수소문 끝에 아파트 건설에 들어가는 시멘트 값이
15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혀낸 이후,
쓰레기 시멘트 사장님들의
<쓰레기로 만들지 않으면 아파트 값이 비싸진다>는 소리가
사라졌지요.

 

이 계산 찾아내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답니다. ㅎㅎㅎ

국민들은 수억원에 아파트를 분양받습니다.
그런데 고작 200만 원짜리 시멘트 때문에
평생을 쓰레기 시멘트 안에 갇혀 살며 아토피에 시달려야합니다.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쓰레기없는 안전한 시멘트를 생산하면,
200만원의 시멘트 생산비 중에 약 50만 원 정도가 추가하면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시멘트공장들이 한 세대당 50만원을 착취하기 위해
아파트를 쓰레기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벗님들께 여쭤보겠습니다.
수억원짜리 아파트 사면서 시멘트공장 사장님들이
쓰레기시멘트 덕에 50만원 절감해주시니 감사하십니까?

아니면 5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 200만원, 500만원이라도 더 주고
쓰레기 넣지 않은 안전한 시멘트로 만든 아파트에 사시겠습니까?

아마 100명 중 99.9%는 천만원을 더 주더라도
안전한 시멘트로 지은 아파트에 살겠다고 답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건강은 돈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로 만든 발암시멘트,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요?
시멘트 재벌의 주머니 채워주기 위해
국민을 병들게 하는 가장 못된 정책입니다.

시멘트공장은 돈 몇 푼 벌자고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었고,
시멘트공장과 결탁한 환경부 마피아들이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환경부는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도록 허가하면서
그동안 단 하나의 쓰레기 사용 기준도,
단 하나의 시멘트 안전 기준도 없었습니다.

제가 환경부와 수년간의 싸움 끝에
최근에야 몇 가지 쓰레기 사용기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 기준으로 안전한 시멘트를 만들 수 없습니다.
기준을 가장한 악성 쓰레기 사용 합법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지금도 국민이 아니라
시멘트 재벌의 주머니 채워주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쓰레기로 만든 발암물질 가득한 시멘트에
숨겨진 모든 비밀들을 하나씩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부가 시멘트 재벌과 어떻게 결탁했는지 자세히 밝혀드리겠습니다.

200만원에 불과한 시멘트 때문에
허리띠 졸라매고 마련한 수억 원짜리 내 집 안방의 벽과 바닥이
온통 유독한 산업 쓰레기 소각해서 만든 시멘트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환경부와 결탁한 쓰레기시멘트 재벌들과의 싸움에서
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응원과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도를 먹고 달려가는 하나님의 전사이기 때문입니다.

아, 시멘트공장 마당에 가득 쌓인 이 쓰레기가
바로 여러분의 안방과 거실 바닥이 되는겁니다.

 

 



최근 시멘트 값이 올라 톤당 7만3천원 정도합니다.
그러면 32평 아파트에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지 않으면,
쓰레기없는 안전한 시멘트를 생산하면,
200만원의 시멘트 생산비 중에 약 50만 원 정도가 추가하면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시멘트공장들이 한 세대당 50만원을 착취하기 위해
아파트를 쓰레기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IP : 116.121.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분
    '14.9.2 11:09 PM (116.121.xxx.87)

    페북에 들어가 보시면 더럽고 경악할만한 쓰레기 더미 사진이 나옵니다..그걸로..50만원 아끼자고..시멘트에 섞어 썼다는 거예요..

  • 2.
    '14.9.2 11:18 PM (123.199.xxx.57)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뉴스에 제보해야겠네요
    국민들이 다 알수 있게~!!

  • 3. ....
    '14.9.2 11:25 PM (125.186.xxx.76)

    억대로 돈을 받으면서 아파트를 저런걸로 만들었네요. 다른나라도 이럴까요?

  • 4. ...
    '14.9.2 11:43 PM (125.143.xxx.206)

    양심도 도덕도 없는 돈의 노예들..
    지들 자손도 결국 쓰레기더미 아파트에서 살텐데..

  • 5. 에구야~~~ 새아파트도 아냐
    '14.9.2 11:49 PM (175.195.xxx.86)

    새아파트 돈 내고 완전 쓰레기 아파는에 사는거네요. 어쩐지 머리아프다,아토피에 각종 피부염 환자들이 그리 많더라니! 50만원 아끼자고 그런짓을 !!

    새것이 새것이 아닌거죠.

  • 6. 결국
    '14.9.2 11:58 PM (116.121.xxx.87)

    돈!돈!돈!!! 세월호도 결국 돈! 머저리같은 박근혜도 천박한 이명박도 다 돈!! 돈에 환장한 세상과 인간들이 결국 파국을 초래하고 마는군요..저 쓰레기..일본산은 아닐까요.. 저것마저 헐값에 들여올테니..

  • 7. 이런!!
    '14.9.3 12:03 AM (114.204.xxx.218)

    개 쓔레기들!!!!!!!!!! ㅠ.ㅠ

  • 8. 페북을 보니
    '14.9.3 12:41 AM (116.121.xxx.87)

    이미 언론과 국회의원실에서 연락이 왔다 합니다. 하지만 이 건이 크게 이슈화되면 세월호 특별법이 관심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세월호 특별법통과 후에 꼭 공개할 거라고 하셨네요..

  • 9. 최병성님 존경합니다
    '14.9.3 2:30 AM (175.195.xxx.86)

    최씨 고집 이런 고집스러움이야 말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주 최부잣집 300년 전통의 부를 이룬 합리적 고집입니다. 거기다 옹니면 공익을 위해 더욱 좋다는 사실.

    한가지를 물고 죽을때 까지 개선하려한다. 불륜하며 처자식에게 상처입히는 많은 분들이 배우셔야 할듯 싶습니다. 최고집 최곱니다.!!!!!!!!!

  • 10. 예전에
    '14.9.3 5:51 AM (110.169.xxx.53)

    텔레비젼 무슨 프로그램에서 봤어요. 쓰레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쓰레기가 아니라 산업폐기물, 하수관의 까맣고 찐득찐득한 그런것들까지 정말 말도 안되는 것들이 많아요.
    아토피 증가율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 11. 지나가다
    '14.9.3 8:04 PM (148.88.xxx.153)

    지금 외국에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사들 보면 맘이 너무 무거워지네요...
    제가 다시 돌아가서 살 곳이기 때문에...
    왜 사람들은 저렇게 돈 때문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들도 서슴없이 하는지...
    먹을 거리며, 이제 사는 곳까지 왜 저렇게들 나쁜 행동들을 하나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50 서울대 피아노과가 그리 공부잘하는 58 qw 2014/09/07 22,830
415749 삼성 노트2 쓰는데 사진이 날라갔어요.. 1 사진 2014/09/07 798
415748 중고나라 뭔일 있어요? 7 ?? 2014/09/07 3,139
415747 cctv설치비가 궁금해요 지금 2014/09/07 676
415746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4 ㅇㅇㅇ 2014/09/07 1,168
415745 설화수 선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3 부릉이 2014/09/07 2,671
415744 kbs강연100도 보다가 잘생긴남자들이 착한가 생각들었어요ㅋ 2 2014/09/07 2,154
415743 지방에 선산있는데 차례는 시댁에서 지내고 성묘가시는 분들? 1 궁금 2014/09/07 855
415742 휘둘린단게 뭔가요? 2 질문이요 2014/09/07 1,022
415741 진짜 이혼하고 싶네요 4 ..... 2014/09/07 3,421
415740 개인 pt할때 복장, 운동화....뭐입고 신어야할까요..도와주세.. 5 생애 첫 운.. 2014/09/07 6,687
415739 통대나와서 번역프리랜서 있으신가요 7 재재 2014/09/07 3,397
415738 명절이나 주말에 친지방문시, 애가 티브이를 너무 많이보게되네요... 15 ㅠㅠ 2014/09/07 2,760
415737 L홈쇼핑을 통해 렌탈한 분쇄기의 고장 후 회사의 대응 1 억울한 소비.. 2014/09/07 1,157
415736 단순한 남자아이들 웃겨요 4 후후 2014/09/07 1,398
415735 친정이랑 안 맞는 분 계세요? 12 휴.. 2014/09/07 2,790
415734 화곡동에서 갈만한 맛집좀 알려주세요. 3 .. 2014/09/07 1,464
415733 명절 뭘 할까요? 4 시댁안감 2014/09/07 1,316
415732 연애상담글에 못된 댓글 다는 사람들 4 ... 2014/09/07 902
415731 세월호2-45일) 내일이 추석인데...가족품으로 어서 오세요! 13 bluebe.. 2014/09/07 567
415730 전지현 광고 좀 작작 나오면 좋겠어요 44 @@ 2014/09/07 8,645
415729 요즘 유행하는 눈병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1 눈병 2014/09/07 1,388
415728 한국일보 기사/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박선영 기자님 글 .. 40 감동 기사 2014/09/07 2,929
415727 la갈비에 키위 갈아넣고 불안합니다 10 불안해 2014/09/07 5,389
415726 송금에대해서 여쭤볼께요 1 bruise.. 2014/09/0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