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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륜때문에 아파트 단지가 난리가 났어요..

에휴... 조회수 : 42,744
작성일 : 2014-09-02 20:08:25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던 A가족과 B가족...
서로 언니 동생, 형님 아우로 내외들이 모두 친했대요.
이집 저집 왕래하면서 저녁도 같이 먹고 아이들도 같이 잘 지내고...

그러다가 A네 와이프랑 B네 남편이랑 불륜 관계..
B네 와이프가 새벽에 자꾸 들락 거리는 남편이 이상해서 전화기 확인..
눈이 돌아갈 만한 내용들을 주고 받았는데..
전화 번호가 눈에 익음..
자기 전화기를 들고 와서 조심스레 입력해 보니...A네 와이프....

남편 출근시키고 씨씨티비 확인해 보니..
모두 잠들고 난 뒤 남편이 나간 시간에 그녀도 엘레베이터 타고 나가고..
새벽에 같이 들어온거 확인..
바로 그녀를 찾아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머리 잡고 뒹굴고 난리 쳤네요...

그런데...싹싹 빌어도 시원찮을 그 와중에 A네 와이프도 당당하고, 
B네 남편이 와이프에게...A네 남편에게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난리치나봐요.
B네 와이프는 이혼할 생각은 없고.. 이걸로 그냥 남편을 잡고 살겠다 생각...
그러나 가만있자니 억울....

아무것도 모르는 A네 남편은 자꾸 두 가족이 함께 할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
아이들도 모두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데..
이미 파다하게 나 있는 소문에도 A는 파트타임하던 곳도 나가고...(그것도 동네에 있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참 민망하네요.
도대체 무슨 강심장으로 저렇게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사랑과 전쟁보다 더 지독한 현실이라고 했네요..



IP : 183.97.xxx.2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9.2 8:10 PM (112.173.xxx.214)

    미쳐 놓으면 눈에 뵈는 게 없거든요..
    자존심도 도덕도 다.. 그야말로 짐승이 되는거죠.

  • 2. 헐...
    '14.9.2 8:14 PM (183.97.xxx.26)

    저는 듣자마자 온몸에 소름 돋으면서 정신이 아득하던데..
    이런 일들이 또 다른 곳에서도 벌어진다니.... 세상에...

    게다가... 저는 A네 와이프를 알고 지내던터라..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랑 전혀 다른 사람 이야길 듣는것 같은 괴리감에 며칠이 힘들었었어요.

  • 3. ...
    '14.9.2 8:14 PM (119.71.xxx.61)

    이 참에 위아더월드
    넷이 행복하게?

  • 4. 그 옛날
    '14.9.2 8:16 PM (112.172.xxx.1)

    동네 조리돌림이 이런데서 출발했을까요??

  • 5. 그게...
    '14.9.2 8:16 PM (183.97.xxx.26)

    현장을 잡지는 못했지만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그랬대요...
    아줌마들도.... 그 새벽에 만나서 몇시간 동안 손만 잡고 이야기만 나누진 않았겠지... 이러는데...ㅠㅠ

  • 6. 젤 불쌍한거
    '14.9.2 8:17 PM (125.181.xxx.174)

    에이 남편
    동네 사람이 다 아는데 어떻게 본인만 이렇게 몰라요 ?
    근데 뭐 얼른 이사갈 궁리 안하는거 보면 에이가 보통 여자는 아닌가 보네요
    비네 집도 그렇지만
    그래도 그집은 이미 태풍 한번 들이닥쳤을테고
    뭔가 넷이 만나면 아무리 표안낼려고 해도 흐르는 야릇한 기운이 있었을텐데
    그리고 갑자기 연락 뚝 !! 그럴텐데
    정말 해맑게 모를까요 ?
    아마도 소문 없어도 조용히 난리 나는 중이겟죠

  • 7. 저릐
    '14.9.2 8:18 PM (119.194.xxx.239)

    저희 엄마 시대에 이 비슷한 사건에서 이혼한 나머지 부부는 위로해주다 재혼. 결롬은 애들은 부모가 뒤죽박죽

  • 8. 쓰레기년놈들
    '14.9.2 8:19 PM (121.188.xxx.144)

    냅두면 계속 저러고 다녀요
    저남편한테 혼줄 나야합니다

    참지말라전해주세요

  • 9. 꼬마버스타요
    '14.9.2 8:19 PM (121.169.xxx.228)

    낚시냐? 하면 진짜 원글님 기분 나쁘겠지만..
    저는 왜 아직도 이런 일이 믿어지지 않을까요?
    정말... 다른 동네에도 있는 얘기라는 거예요?
    언젠가 82에서 비슷한 글이 올라 온 거 같은데..... 여러 동네에 있는 얘기라니까, 그냥 괴담 같아요 ㅠ.ㅠ

  • 10. 놔두삼
    '14.9.2 8:20 PM (112.173.xxx.214)

    지 새끼들만 불쌍하고 지 인생만 불쌍하지..
    어디 별다른 년놈 있을거란 착각하는 바보들이 안쓰럽네요.

  • 11. 그게...
    '14.9.2 8:20 PM (183.97.xxx.26)

    A네 남편이 모르는거에 대해선 동네에서도 말들이 많더라구요..
    알아야 하지 않겠냐... 모르는게 약이다...부터해서..

    그런데 누가 나서서 직접 알려주지 않는 한...알 길은 없는거죠 뭐...

  • 12. ..
    '14.9.2 8:21 PM (223.62.xxx.112)

    자식들까지 교류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네요. 어떻게 했길래 불륜까지 관계가 급진전 됐는지 희한해요.
    이래서 남녀관계는 늘 조심해야 하나봐요.
    유부남 유부녀들이 너무 격의 없이 친해도 문제에요.
    남의 남편, 남의 부인을 대할 때는 가까워도 멀리 대해야죠.

  • 13. 재혼해도
    '14.9.2 8:21 PM (112.173.xxx.214)

    사네 못사네 하더군만.. 등신들이나 바람 피지 요즘 똑똑한 사람들은 바람 안펴요.

  • 14. 그래서 옛말에
    '14.9.2 8:21 PM (203.81.xxx.27) - 삭제된댓글

    배우자 친구는 집에 데려오는거 아니래요
    바람이 나면 꼭 근처나 측근 이라고

    내친구랑 바람나는 배우자들
    은근 많아요

  • 15. 아놔,,,
    '14.9.2 8:24 PM (221.157.xxx.126)

    막장도 이런 막장이..

  • 16. 그게..
    '14.9.2 8:26 PM (183.97.xxx.26)

    그죠? 타요님...
    저도 거짓말 같아요...ㅠㅠ

  • 17. ㅋㅋㅋ
    '14.9.2 8:26 PM (125.181.xxx.174)

    안전하게 생겼다니

  • 18.
    '14.9.2 8:31 PM (222.113.xxx.144)

    동물의 왕국 같아요...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네요..A란 여자는 정말 쓰레기 같구요..챙피해서 당분간 자숙하겠구만 일하러 댕긴다니..에휴~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라더니 틀린말이 아닌가보네요~이젠 자는 남편도 다시한번 보고 새벽에 화장실이라도 가면 눈뜨고 감시해야 하는거 아닌지...

  • 19. ㅋㅋㅋ
    '14.9.2 8:34 PM (223.62.xxx.3)

    안전하게생겼단 말에 빵터졌네요.
    근데 안전한건 없더라구요.남녀사이엔.

  • 20. 헉...
    '14.9.2 8:35 PM (183.97.xxx.26)

    저기 ,,님의 댓글도 뜨악이네요.
    이 부부들도 B네 와이프가 A네 와이프를 많이 아꼈대요...
    남편이 준 배신감도 어마어마하지만 그 상대녀가 A네 와이프여서 더 힘들것 같아요...ㅠㅠ

  • 21. 근데
    '14.9.2 8:37 PM (125.181.xxx.174)

    둘다 미쳤나 자기 아내 남편 재워놓고 밤에 만나다니요
    그렇게 도둑고양이 처럼 아파트 단지 안에서 만나서 둘이 돌아다니고 그러다 누구 눈에 띄기도 딱인데 ...
    여튼 사랑과 전쟁판 ..바람펴도 좀 구질구질 버전이네요
    그 시간에 모텔도 못잡았을 테고 어딜 갔을런지
    무슨 드라마 보니 차안에서 부스럭부스럭 하다 경비 아저씨에게 걸리고 그러던데
    진짜 막장이다 ..안챙피한가 ??

  • 22. 이혼
    '14.9.2 8:40 PM (203.130.xxx.193)

    이혼할 생각 아니면 상대편이 모르게 해야겠지요 할 생각이라면........ 다 알려야 하겠지만... 너무 뻔하지만..

  • 23. 계모학대살해사건의 주범도
    '14.9.2 8:42 PM (119.64.xxx.212)

    친모의 고민상담을 들어주던 친한 동네언니였다죠.
    뒤로그 집 남편과 바람피면서 남편이 이혼요구하는 거 순순히 들어주라고 충고했다더군요.

  • 24. ............
    '14.9.2 8:48 PM (121.131.xxx.131)

    동네 부부모임은 그런 탈 자주 나요.
    말들을 안해서 그렇지.
    불륜 아니면 돈 문제.
    좋은 끝은 드물죠.

  • 25. 울동네도
    '14.9.2 8:48 PM (61.80.xxx.238)

    울 시골동네에서도 두집이 왕래하면서 그렇게 잘지내더니 어느날 한집 부인이 약먹고 자살했는데 이유가 남편과 잘지내던 상대방 부인이랑 같이 있는 장면을 보고 그랬다고 자살한 집은 풍비박산 났지요

  • 26. 동네망신
    '14.9.2 8:49 PM (121.154.xxx.134)

    몇 해 전에 울 아파트 뒤집어진 사건 ㅡ
    유치원 버스 테워주다 만난사이
    언니, 동생하며 지내다가
    그 동생이란 ㄴ
    "형부하고 난 맞는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집안끼리도 잘 지내는데
    급기야 그 둘 ㅡ바람

    악질인게
    자기 데리고 노는 녀 ㄴ
    남편한테 여자를 소개 시켜줘서
    그 여자의 남편도 바람 ㅡ

    두 집 다 이혼하고 이사하고
    불륜커플 같이 살고있음
    그 남자 자식들 키우고
    지 자식은 남편이

    원글님 사연 믿지 못할 정도인 사연인데
    머리채 잡고 뒹구는데
    불륜녀 는 더 소리치고 ㅈㄹ
    남편단속 못한건 니년이다 이럼서

    3류 영화같은 일이
    울 아파트 앞,뒷동에서 일어 났었어요

  • 27. 에휴..
    '14.9.2 9:01 PM (183.97.xxx.26)

    아파트 단지내에서 머리 끄댕이 잡았더니 A네 와이프가 제일 먼저 했다는 말이...
    형부가 언니랑은 이혼한댔단 말이야.... 였대요..
    참,,, 이렇게까지 모두 전해주는 동네 언니들이 있으니... 무섭기도 하면서..

    언제나 먼저 살갑게 인사하고,
    시누네 가족들도 살뜰하게 챙기고..애교도 많던 제가 알던 A네 와이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 얼굴 위로 그 말을 뱉었을 그 상황이 자꾸 상상되어서 며칠이 괴로웠어요...

  • 28. 신기
    '14.9.2 9:08 PM (121.167.xxx.109)

    저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 불륜남 불륜녀를 본적은 없네요ᆞᆞ아는 사람이 그러다면 어떨지 궁금해요ᆞᆢ일상이 그저 평범하고 지루하기도ᆞᆢᆞ그게 좋은거겠죠ᆞᆢㅋㄱ

  • 29. 이래서 부부동반
    '14.9.2 9:15 PM (118.221.xxx.62)

    너무 친하게 어울리는거 별로에요
    머리채 잡고 싸웠고 소문 다 났는데.. 나머지 한명이 끝까지 모를까요

  • 30. ..
    '14.9.2 9:17 PM (118.221.xxx.62)

    안전하게 생기긴요
    불륜커플이 다 선남 선녀겠어요 ㅎㅎ

  • 31. 몇 해 전에
    '14.9.2 9:31 PM (180.230.xxx.146)

    동네 유치원선생과 원장 남편이 바람나서...
    원장 자살 .. 유치원 문 닫음 ...아이 입학 상담받은지 얼마안된지라 깜짝 놀랐던 적 있네요...

  • 32. 근대
    '14.9.2 9:34 PM (110.9.xxx.92)

    Cc tv 개인적으로 안보여주는데요..

  • 33. 윗님
    '14.9.2 9:53 PM (112.153.xxx.16)

    CCTV를 왜 안보여줘요? 아파트 관리소에가서 보여달래면
    다 보여줘요.
    옆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
    상간녀가 아무리 기다려도 남자가 이혼하고 자기에게
    올 기미가 안 보이고 심지어 남자가 관계를 정리하려하니
    자기들 그간의 애정행각 사진들과 바람의 역사를
    모두 프린트해서 그 아파트 전 서대의 우편함에 넣었지요.
    본부인이 의연하게 아무일 없는듯이 넘어가서
    그 상간녀만 헛수고한게 되었어요.

  • 34. 그러나
    '14.9.2 9:58 PM (180.71.xxx.242)

    씨씨티비를 왜 안보여주나요?

    관리실가서 씨씨티비 보여달라하니 즉시 보여주뎐데요.

  • 35. ㅇㅇ
    '14.9.2 10:02 PM (175.223.xxx.41)

    남녀사이에 안전한 건 절대절대 없어요.
    친구 회사동료네도 친척끼리 그것도 쌍으로 바람이 나서 결국 아이들까지 엇갈려 양육이 되는 상황까지 간 개막장 실화가 있어요.
    미혼커플보다 유부커플이 아무래도 이성과 접촉기회가 낮으니 발생빈도가 더 높은 듯해요. 요즘 가족끼리 캠핑같은 거 많이들 가시는데 조심조심...
    그리고 회사에서도 실제로 지속적인 불륜까진 안가더라도 썸씽은 아주 많이 일어나요.

  • 36. 이혼한 동창 얘기네요
    '14.9.2 10:26 PM (175.195.xxx.86)

    제 동창도 유치원 가족이랑 잘 어울리다가 둘이 눈맞아서 이혼했어요. 상간녀 엄마가 남편과 먼저 이혼하고 이사 갔는데 제동창 남편눔이 동창 몰래 아파트 담보대출까지 다 받아서 상간녀 엄마네 근처로 이사해서 살았다는 말 들었어요.

    숙박업소 간 현장을 딱 잡았는데 그순간에도 제동창은 아들 둘 때문에 남편이 잘못했다고 하면 용서할 생각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자신은 사랑이다고 버티니까 상간녀 엄니에게 알렸나봐요.
    제동창은 이혼했는데 몇년간 아들들도 찾지도 않았대요.

    그 엄니가 상간녀를 아이둘과 필린핀으로 유학보내 버렸어요.
    그런데 동창 남편은 따라 가지 않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상간녀 아이들이 충격이 넘 컸는지 정서이상도 생기고 큰애가 안면마비가 와서 필리핀에선 못고치고 한국 들어와서 치료했다고 해요.

    치료하러 한국 왔다가 제 동창에게 전화 걸어 보자했는데 제동창이 얼굴을 다시 볼 일은 없다고 하자 유선상으로 안면마비온 아들얘기하면서 자신이 죄지어서 벌받고 있다고 울면서 회개했대요. 미안하다고.

    제동창은 젊은 총각만나 재혼했는데 식 올리기 몇달 전에 전남편눔이 전화해서 몇년만에 만났대요.
    몇년을 혼자 살다 자기 엄니 집으로 들어 갔다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한번 달라고 애원하더래요.

    그런데 자기 아들 둘은 이혼 후에도 한번도 찾지 않았기에 자신은 재혼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아빠로 잘 따른다고 거절했다고 하네요. 지금도 엄니집에서 혼자 산다네요. 제동창은 재혼후 세째 아들 낳아서 잘 살아요. 제동창 전남편만 참으로 어리석은 짓 한거예요. 그상간녀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어서 공허감때문에 일시적으로 방황한거라는ㅠㅠ

    제일 불쌍한건 전남편도 아니고 안면장애온 아이들이고 아파트 단지에 쫙 퍼져서 이름까지 바꿔야 했던 동창아들들 이에요. 자식들이 무슨 죄냐고요. 남자들 처신 잘하고 사시라고여.

    아이들 상처주고 싶지 않은 맘 엄마들은 다 있지요.

    아직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작으나마 바람막이 점퍼라도 보낼때 마음은 보냈는데 행동이 느려 내일해야지 했던 분들은 이글 아랫글에 후원계좌에 단돈 몇천원이라도 후원하면 어떨까요.

    슬픈 와중에 바람이라도 막아주는 점퍼 있고있으신 모습 보니까 조금은 낫거든요.
    함께 하면 아무래도 덜슬프겠죠.

  • 37. 원래
    '14.9.2 10:31 PM (112.121.xxx.135)

    사랑과 전쟁보다 현실이 더 난장 지저분합니다.
    원래부터 성매매에 구매자와 판매자로 전전하던 잡스러운 것들이 결혼해서도 저러죠.

  • 38. ...
    '14.9.2 10:47 PM (59.0.xxx.217)

    사는 게 왜 이리 복잡...더티...

    댓글도 복잡해서 읽다가 말았어요.ㅋ

    아~ 그냥 순리대로 살면 편한데...

  • 39. 이글도 혹시 낚시??
    '14.9.2 11:31 PM (175.195.xxx.86)

    원글님 사랑과 전쟁보다 더 지독한 현실이 팽목항에 식당까지 철수 시킨는거 아니에요?

    아이들 데려가고 약으로 간신히 버티는 부모들 속까지 텅텅 비게 하는 이런게 더 지독하네요. 에휴~

  • 40. 어휴.....
    '14.9.2 11:49 PM (211.219.xxx.150)

    인생이 얼마나 지루했으면 그랬을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까요?


    저같으면 복잡해서 불륜도 귀찮을 듯. 맘 편한 게 최고예요.

  • 41. 다같이 미친듯
    '14.9.3 12:21 AM (110.70.xxx.189)

    B네 와이프도 한심하네요. 지 남편부터 잡을 것이지 비굴하게 이혼도 못하고 A네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왜 그러고 산대요? 참 불쌍한 여자 많아요.

  • 42. 어머나
    '14.9.3 4:50 AM (1.241.xxx.160)

    울아파트에도 몇년전 있었는데....
    단지내 학교에서 컵스카웃 야영 행사하는데 가족 전체 초대해서 레크레이션하고 불꽃놀이한후 부모들끼리 맥주 마시다가 눈맞아 .....
    알뜰시장 열리던날 머리뜯고 싸우고...
    여자쪽은 남편이 워낙 개차반이라 눈감아주고 산다는데 남자쪽 와이프는 남편한테 한달에 천만원씩 받고 살기로 했다고해서 다들 헉~했는데, 그뒤로도 2년을 같은 아파트 살다가 바람난 남편쪽이 이사갔어요.

  • 43. 주부꽃뱀도 있어요
    '14.9.3 6:29 AM (183.100.xxx.15)

    개망나니 남편에 옷가게 점원하면서 아이셋 비싼 레슨까지 시키고 다들

    돈이 어디서 생겨서 할꺼 다하고 때로는 사치스럽기 까지 할까? 하는 여자가 있었어요

    말발이라면 지지 않고, 남들은 예쁘다 생각 하지 않지만 본인은 엄청 예쁜줄 알고

    그런데 세상에 남자를 하나도 아니고 몇명 되나봐요

    어느 남자한테는 차던차 선물 받았다하고, 운동하는 레슨비도 이남자 저남자가 내주고, 내달라고 꼬리친건지

    암말안해도 남자들이 대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자랑삼아 하고 다니다가

    들통난 모양이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은 당당하다고.... 자긴 아무사이 아닌데 남자쪽 배우자가 의부증이 심해서

    괜히 의심하는거라고 떠들다가 결국 운동하는 곳에서 몇몇 분들이 너 그러고 돌아다니는거 내가 봤다~

    하면서 너 때문에 창피해서 운동 못다니겠다 그만둬라 했다네요


    정신 나간 여자들이 정말 있더라구요

    결국 본인이 떠들어서 동네 소문 다 나고, 아이 키우는 엄마가 할짓인가 싶은데 말입니다,

    꽃뱀이 따로 없다 싶습니다,

  • 44. 한 다리 건너
    '14.9.3 8:18 AM (144.59.xxx.226)

    친구의 딸 친구 부모 이야기이지만,
    만고에 이런 막장은 들어본 적 없네요.

    남편이 바람났다고,
    맞바람을 핀 마누라,
    그 상대가 아이들 고모부라는 것!

    바람난 남자는 바람난 여자와 결혼을 진실로 하고파 이혼했는데,
    이 바람난 상간녀는 그냥 지나간 바람,
    이 상간녀가 예술계에서는 그래도 쫴개 유명(?)한 여인이였다나...
    남자는 닭 쫓던 개 짝 났고,
    그 마눌은 위자료 두둑히 챙겼는데,
    이혼후에서야 이 남자, 전 마눌이 그런 엄청난 짓거리를 했다는 것을 알았다나...
    큰소리로 싸우다 결국 자식들도 다~~ 알게 되었구

    이런 막장 드라마는 못들어 볼 드라마 입니다.

  • 45. 요새 다들 미친것 같아요
    '14.9.3 3:06 PM (60.240.xxx.19)

    돈보다 성적쾌락이 온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느낌...이모두가 자기 감정에 충실해서 이짧은 인생 나좋으면 그만이지 라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시작 되는듯...
    제발 후회할짓 하지맙시다

  • 46. 미친년~
    '14.9.3 3:44 PM (210.216.xxx.195)

    충분히 가능성있네요.
    저희 남편도 좀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듣는편인데,
    같은 라인에 아이도 같은 학년인 아이엄마가
    우리 남편인거 알고부터 급 친한척하고 남편 퇴근시간에 핫팬츠 입고 자주 나타나더군요..
    겉은 멀쩡하고 성격도 안그럴거 같은 인간들이
    그런다는 게 함정!

  • 47. 제 동생친구가
    '14.9.3 3:44 PM (203.142.xxx.231)

    저도 아는 제 동생의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지금은 마흔이 다 넘었음)인데 자기 남편이 아파트 단지에 다른집 유부녀랑 바람나서,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그집팔고 이사 나왔어요.
    바람난 남편도 제 동생과 친구. 고등학교때 학교단위 써클에서 만난 친구들이거든요.

    이후로 한동안 폐인처럼 산다는 얘기 들었는데. 지금은 잘사나 모르겠네요. 남자가 완전 자기 와이프 없을때 집안에까지 끌여들였다던데...

  • 48. 진짜 신기한게
    '14.9.3 5:28 PM (211.36.xxx.95)

    애키우며 바쁘고 먹고사느라 바쁜데
    그런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참 열정이 대단한가봐요
    그리고 서로 남의남자 남의여자에게 끌림이 느끼지나요?
    제 기준에선 참으로 신기해요
    양심이란게 없고 도덕성 제로인거죠
    사람이라면 그런 절제는 있어야되는거아닌지....

  • 49.
    '14.9.3 6:49 PM (223.33.xxx.41)

    이혼녀랑 바람나서 행복하게 잘살거라고
    지새끼들 버리고 간 어떤 말종.
    살림 합친지 2년도 못돼서 머리 쥐어뜯기게
    싸우고 본처한테 받아달라고.
    ..
    본처는 재혼해서 자기자식 델꼬
    퇴근하면 남편이 저녁 차려놓고.
    일찍 퇴근하니 주방살림 다 하다시피하고
    10년째 깨가 쏟아지게 잘 산답니다.

  • 50. ㅎㅎ
    '14.9.3 6:53 PM (220.124.xxx.28)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 51. 비님 이해가 안되고있음
    '14.9.3 6:59 PM (1.254.xxx.88)

    그러니깐 본처와 전남편이 다시 재혼했다는건지, 아니면 새로 재혼을 했다는건지?

  • 52.
    '14.9.3 7:07 PM (223.33.xxx.41)

    당근 다른남자랑 재혼했죠.
    본남편은 신불자에 알거지로 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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