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색내고 싶은 유치한 며늘

bb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4-09-02 17:13:54
가난한집 맏며늘인데요,,,,,ㅠㅠ
결혼만 해주면 고맙다던 시어머니셨는데 제가 기대치를 한껏 올려놓아서 인지.
이제는  어지간한 저의 희생이나 행사에는 담담하시고 뭐 더없냐?라고 제 영혼까지 긁으시려는....

한술더떠서 누구네 아들며눌이  임플란트를 해줬네, 해외여행을 보내줬네,가전을 싹 바꿔줬네.....ㅠㅠㅠ
하시면서 방송 생중계마냥 읊으시는데...ㅠㅠ
쓴웃음만 지으며  죄송해요,,어머님,,,,이라며 말끝을 흐리고 말았는데요...

얼마전 어머님의 염원?중하나를 해드리게 되었는데 사실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고 싶다가도 예전에 여러가지로 제마음을 후비신 아픈 과거가 문뜩떠올라서,,,,

아래의 이런멘트 날리면 천하의 호루룩며늘이 될까 해서요.....

----------아래--------
"어머님,,,,,전에  ** 분께서 @@ 하신다고  부러워 하시는데도 제가 능력이 모잘라 해드리지 못해 속이 많이 상했는데...
이제서야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집니다,,,,"

이제는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도 알게 해서 억울하게 바보취급 받지  않고 싶어서요....
IP : 114.206.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5:18 PM (223.64.xxx.121)

    전혀요..

    님 너무 착한여자컴플렉스 심하신듯..
    그래서 보잘것없는 시모한테 당해오신듯..

    좀 더 공격적인 멘트 연구하세요. 저정도는 너무 약함

  • 2. ㅎㅎㅎ
    '14.9.2 5:35 PM (182.230.xxx.159)

    저런 어머님께는 꼭 생색 내셔야 할 듯요... 근데 생색치곤 너무 약해요. 진심이 담겨 보여요. ㅎㅎ

  • 3. 저 멘트가 뭐 생색이에요?
    '14.9.2 5:51 PM (1.215.xxx.166)

    오히려 시어머니 기세등등하게 해드리겟구만.

    겨우 그정도면 속이 풀리실정도라니..

  • 4. 꼭 남편 있는데서 얘기하세요
    '14.9.2 5:53 PM (115.140.xxx.74)

    어머님 제가 ㅇㅇ 해드렸는데
    어떠세요? 좋으시죠? ..
    했는데 그가지꺼 .. 라는 반응이라면..

    어머 괜히 해드렸나봐요..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쩝..
    그다음부터는 얄짤없는거죠

  • 5. 이어서
    '14.9.2 5:58 PM (115.140.xxx.74)

    저도 비슷한경험 있어서요.
    어머님이 별로다.. 하시대요.

    남편은 없었고
    그래서 어머니랑 남편있는대서 남편한테 말했죠.
    여보.. 어머님이 그거 별로시래 괜히 해드렸나봐 ㅡ.ㅡ ㅋ 그랬더니 급 당황 ㅋㅋ
    그뒤론 별거 아닌것도 고맙다 애쓴다 블라블라..

  • 6. ??
    '14.9.2 6:06 PM (183.98.xxx.46)

    무슨 생색이요?
    저에겐 오히려 저자세로 굽신거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 7. 그 멘트는 아니에요
    '14.9.2 6:07 PM (203.152.xxx.185)

    저 멘트가 생색용 멘트인가요?
    진짜로 못해줘서 가슴아팠다가 해드리니 내 기분도 참 좋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어머님 듣고 오해하시기 딱 좋은 멘트에요.

    이왕 생색내실꺼면,

    요즘 저희 벌이도 점점 안좋아져서 고민 많이 했는데
    어머님이 @@를 많이 원하시는 것 같아서 좀 무리했어요.
    자주 이렇게 해드리긴 힘들겠지만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

    요 정도는 되야죠.

  • 8. 원글자
    '14.9.2 6:19 PM (114.206.xxx.53)

    많이 배웁니다...ㅠㅠ
    어렵게 살아오신 분이라 가능한 맞춰드리고 싶긴해요...

    제 딴엔 좀 한다고 했는데..택도 없다니...ㅠㅠ
    이래서 남편도 시댁식구들도 저를 아주 우습게 보나 봅니다....ㅠㅠㅠ
    멘트 감사드립니다....

  • 9. 우리는
    '14.9.2 6:39 PM (112.173.xxx.214)

    친정 엄마도 못사는 딸에게 자주 그럽니다.
    그냥 당신 능력은 안되고 남들 받는 건 부럽고 그래서 하소연 하는거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노인네들 신세한탄 아니면 뭔 낙으로 살겠어요. ㅎㅎ

  • 10. ...
    '14.9.2 8:19 PM (119.148.xxx.181)

    저게 생색이라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226 스마트폰 통신비 줄이는 방법 18 ... 2015/01/15 4,751
457225 시몬스 사은품~~~궁금한데 시몬스 침대 구입할때 뭐 받으셨나요?.. 1 마이럽럽 2015/01/15 4,314
457224 아이키울때 돈이부족한 것도 다행일때가 2015/01/15 981
457223 짜투리공간 활용 조언부탁드려요(베란다) 1 33 2015/01/15 1,045
457222 공적 자리에서 배우자 흉보는 사람 싫어요 6 남편 2015/01/15 2,660
457221 고등 과학선택 문의드려요 6 커피향기 2015/01/15 1,804
457220 돌아가신분 의료비공제 가능한가요? 2 하늘 2015/01/15 2,701
457219 [교육포럼] 학교 민주주의 1 물빛 2015/01/15 856
457218 글을 저장하려면... 1 알로 2015/01/15 566
457217 친정엄마 가방 선물 하려고 하는데 조언좀부탁드려요 6 효도좀해보려.. 2015/01/15 4,793
457216 서른후반.. 미용실에서 앙드레김 같은 단발로 잘라놨는데요..ㅠ 27 앙드레김이에.. 2015/01/15 4,465
457215 얼굴 까만 사람은 핑크나 연보라가 어떤가요? 9 2015/01/15 4,756
457214 샤넬 귀걸이 돈값어치 하나요 16 2015/01/15 13,012
457213 세일하는데 아이옷 미리 사둘까요? 6 고민 2015/01/15 1,464
457212 밀레니엄 영화 어디서 다운 받나요?( 3편만 따로 다운 받을 수.. 5 다운처음이라.. 2015/01/15 1,098
457211 미국에 일이년 나가 있어야 할때 돈문제 14 미국에 2015/01/15 2,826
457210 '우는 소리 나가면 안 돼', 우는 아이 입에 가제 수건 쑤셔 .. 3 참맛 2015/01/15 2,519
457209 리클라이너 소파 3,4인용 가운데 자리요. 3 문의 2015/01/15 1,738
457208 남편이 좌탁을 주문했는데요~~? 1 18년차 2015/01/15 1,028
457207 12월 난방비 얼마 나오셨어요? 13 s 2015/01/15 4,516
457206 요즘 스키복 바지통이 어떤가요? 6 .... 2015/01/15 1,760
457205 유학하니까 저절로 요리가 느는것 같아요 13 .... 2015/01/15 2,424
457204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는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3 걱정 2015/01/15 1,319
457203 영국 파운드 좀 사놓으려면... 4 연수예정입니.. 2015/01/15 1,545
457202 차를 사야겠는데요.. 가계부좀 봐주세요. 16 2015/01/15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