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색내고 싶은 유치한 며늘

bb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9-02 17:13:54
가난한집 맏며늘인데요,,,,,ㅠㅠ
결혼만 해주면 고맙다던 시어머니셨는데 제가 기대치를 한껏 올려놓아서 인지.
이제는  어지간한 저의 희생이나 행사에는 담담하시고 뭐 더없냐?라고 제 영혼까지 긁으시려는....

한술더떠서 누구네 아들며눌이  임플란트를 해줬네, 해외여행을 보내줬네,가전을 싹 바꿔줬네.....ㅠㅠㅠ
하시면서 방송 생중계마냥 읊으시는데...ㅠㅠ
쓴웃음만 지으며  죄송해요,,어머님,,,,이라며 말끝을 흐리고 말았는데요...

얼마전 어머님의 염원?중하나를 해드리게 되었는데 사실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고 싶다가도 예전에 여러가지로 제마음을 후비신 아픈 과거가 문뜩떠올라서,,,,

아래의 이런멘트 날리면 천하의 호루룩며늘이 될까 해서요.....

----------아래--------
"어머님,,,,,전에  ** 분께서 @@ 하신다고  부러워 하시는데도 제가 능력이 모잘라 해드리지 못해 속이 많이 상했는데...
이제서야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집니다,,,,"

이제는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도 알게 해서 억울하게 바보취급 받지  않고 싶어서요....
IP : 114.206.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 5:18 PM (223.64.xxx.121)

    전혀요..

    님 너무 착한여자컴플렉스 심하신듯..
    그래서 보잘것없는 시모한테 당해오신듯..

    좀 더 공격적인 멘트 연구하세요. 저정도는 너무 약함

  • 2. ㅎㅎㅎ
    '14.9.2 5:35 PM (182.230.xxx.159)

    저런 어머님께는 꼭 생색 내셔야 할 듯요... 근데 생색치곤 너무 약해요. 진심이 담겨 보여요. ㅎㅎ

  • 3. 저 멘트가 뭐 생색이에요?
    '14.9.2 5:51 PM (1.215.xxx.166)

    오히려 시어머니 기세등등하게 해드리겟구만.

    겨우 그정도면 속이 풀리실정도라니..

  • 4. 꼭 남편 있는데서 얘기하세요
    '14.9.2 5:53 PM (115.140.xxx.74)

    어머님 제가 ㅇㅇ 해드렸는데
    어떠세요? 좋으시죠? ..
    했는데 그가지꺼 .. 라는 반응이라면..

    어머 괜히 해드렸나봐요..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쩝..
    그다음부터는 얄짤없는거죠

  • 5. 이어서
    '14.9.2 5:58 PM (115.140.xxx.74)

    저도 비슷한경험 있어서요.
    어머님이 별로다.. 하시대요.

    남편은 없었고
    그래서 어머니랑 남편있는대서 남편한테 말했죠.
    여보.. 어머님이 그거 별로시래 괜히 해드렸나봐 ㅡ.ㅡ ㅋ 그랬더니 급 당황 ㅋㅋ
    그뒤론 별거 아닌것도 고맙다 애쓴다 블라블라..

  • 6. ??
    '14.9.2 6:06 PM (183.98.xxx.46)

    무슨 생색이요?
    저에겐 오히려 저자세로 굽신거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 7. 그 멘트는 아니에요
    '14.9.2 6:07 PM (203.152.xxx.185)

    저 멘트가 생색용 멘트인가요?
    진짜로 못해줘서 가슴아팠다가 해드리니 내 기분도 참 좋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어머님 듣고 오해하시기 딱 좋은 멘트에요.

    이왕 생색내실꺼면,

    요즘 저희 벌이도 점점 안좋아져서 고민 많이 했는데
    어머님이 @@를 많이 원하시는 것 같아서 좀 무리했어요.
    자주 이렇게 해드리긴 힘들겠지만 너무 속상해하진 마세요~~

    요 정도는 되야죠.

  • 8. 원글자
    '14.9.2 6:19 PM (114.206.xxx.53)

    많이 배웁니다...ㅠㅠ
    어렵게 살아오신 분이라 가능한 맞춰드리고 싶긴해요...

    제 딴엔 좀 한다고 했는데..택도 없다니...ㅠㅠ
    이래서 남편도 시댁식구들도 저를 아주 우습게 보나 봅니다....ㅠㅠㅠ
    멘트 감사드립니다....

  • 9. 우리는
    '14.9.2 6:39 PM (112.173.xxx.214)

    친정 엄마도 못사는 딸에게 자주 그럽니다.
    그냥 당신 능력은 안되고 남들 받는 건 부럽고 그래서 하소연 하는거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노인네들 신세한탄 아니면 뭔 낙으로 살겠어요. ㅎㅎ

  • 10. ...
    '14.9.2 8:19 PM (119.148.xxx.181)

    저게 생색이라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430 [국민TV 9월 2]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8 lowsim.. 2014/09/02 487
413429 이영애 남편 사기 1 2014/09/02 3,593
413428 양파닭이 왜 유명한건가요? 8 거짐 2014/09/02 3,655
413427 선원들 캔맥주마시며 구조기다려.. 7 2014/09/02 1,991
413426 위대한 캐츠비 책에 집중이 어려워요 4 캐츠비 2014/09/02 1,407
413425 전부칠 잔치팬이나 전기그릴 추천해주세요 1 지젤 2014/09/02 1,310
413424 친정 제사 안지내기로했어요 19 맏딸 2014/09/02 5,382
413423 ㅇㅂㅎ 백화점 선전이요 7 나예민 2014/09/02 2,523
413422 피곤해서 쓰러질꺼 같아요 3 ... 2014/09/02 1,962
413421 자기만의 스맛폰 기능 비법 하나씩 풀어주세요 29 새로 배우기.. 2014/09/02 4,558
413420 불륜때문에 아파트 단지가 난리가 났어요.. 52 에휴... 2014/09/02 42,721
413419 82님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바람막이 잠바 보세요 11 짠! 2014/09/02 1,800
413418 으아~~어제 잡채 20인분을 했는데~~ 24 잡채와의 전.. 2014/09/02 7,456
413417 안양 페인트 가스 유출, 에어컨 틀고 있어도 될까요? 1 노루 페인트.. 2014/09/02 1,193
413416 부산 남천동 수학학원 ^^ 2014/09/02 1,317
413415 양파닭 이틀 재워도 되나요?? 양파닭 2014/09/02 706
413414 노안을 늦출수 있는 방법 있나요? 7 ㅠㅠ 2014/09/02 4,335
413413 급! 사골 끓이는 중 1 사골 끓여요.. 2014/09/02 781
413412 저가항공중에 180석짜리 항공 어때요.. 5 여행 2014/09/02 1,485
413411 거실이나 공부방에 화이트보드...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1 공부방 2014/09/02 1,322
413410 글루코사민 좋은거 추천좀 해주세요.종근당이나 5 70대 2014/09/02 1,722
413409 안양에서 가스 누출 어쩌고 하던데요, 안양사시는 분 계신가요? 6 2014/09/02 1,520
413408 이병헌 첫경험 언제냐고 물어봤대요 46 ..... 2014/09/02 32,713
413407 갈은 소고기 한팩있는데 5 무지개 2014/09/02 1,471
413406 초등3학년인데 사슴벌레 애벌레 관찰일지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4/09/02 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