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지내는것 여쭈어요

어떻게하나요?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4-09-02 13:56:42

시모가 본인이 아파서 못하겠다면서 결혼하자마자 제사를 물려주네요.

 

그래서 현재 제가 하는데..우리 친정이 문제예요.

 

아버지가 장남이라 친정엄마가 제사 모시는데,..친정엄마 돌아가시면(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제가 해야해요. 오빠가 있는데 안한다하네요.어휴~

 

그래서 제가 모시기로했는데..제사는 날짜라 달라 그냥 하면 되는데 명절날 차례는 어찌해야하나요?

 

친구말로는 안방은 시댁차례상, 건넌방은 친정차례상 차리면 된다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ㅠㅠ 

 

IP : 117.52.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 2:02 PM (115.140.xxx.74)

    미리 땡겨서 걱정하지마세요
    친정 어머니 계시니까 그동안은 친정서 지내고

    돌아가시면 정리하세요.
    기일이나 명절 1~2주전에 납골당에 한번 찾아뵙는걸로..

  • 2. ....
    '14.9.2 2:05 PM (61.76.xxx.120)

    정말로 명절때 딸만 둔집의
    애로사항이 차례가
    시집 우선이라는게 스트레스예요
    여기서는 쉽게 하라고 하지만
    오랜 풍습을 깨기가 정말 쉽지 않거든요
    바위계란치기 같아요

  • 3. ...
    '14.9.2 2:06 PM (110.47.xxx.111)

    친정오빠가 안한다면 제사날 산소가서 지내세요
    어떻게 한집에서 시댁제사 친정제사를 지냅니까?
    돌아가신분들이 정신사납겠네요

  • 4. 윗님 그렇게 안돼요
    '14.9.2 2:09 PM (117.52.xxx.130)

    친정어머니는 장손며느리로서 수많은 제사상을 차린분으로 본인도 그걸 원하세요. 그래서 제사는 모셔드려야하거든요. 저도 평생 남의 제사만 모시는 친정엄마가 짠하고 해서 제사상 차려드리고도 싶고요.

    나중에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시댁제사를 시동생네로 주면 신랑이 섭섭해할 것 같아서..그냥 제가 다하려는데
    겹치는게 문제죠~

  • 5. ..
    '14.9.2 2:12 PM (115.140.xxx.74)

    돌아가신분은 음식이 필요없어요.
    그날 귀신이와서 음식먹나요?
    아니잖아요.

    기일에 , 생각날때 한번씩찾아뵙고
    고인을 추모하면 되는거죠.

  • 6. 윗님 다 합의 본사항이예요
    '14.9.2 2:31 PM (117.52.xxx.130)

    제가 모시기로...

    오빠는 올지안올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모시고 싶어서 그런거거든요. 추모하고싶어서~

    제가 제사 모시지않으면 엄마는 절에 맡긴다고합니다. 자식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아무개가 추모한다는게 말이 안되지않습니까?

    고생만하시다 가는 친정엄마는 제사가 힘들면서도 꼭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제가 바꿀수는 없고 절에 모시는것보다 제사를 제가 모시는게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사지내려고하는겁니다.

    50년넘게 얼굴한번 보지도 못한 조상을 기렸는데 본인은 제사밥하나 못얻어먹는다는게 불쌍해서 그런거지요.

  • 7. 글쎄요
    '14.9.2 2:32 PM (211.109.xxx.9)

    제사라는 자체가 오랜 관습이고 그걸 지키고자 마음 먹으신 분이라면
    시댁제사가 우선이겠죠(관습을 따지시니) 그래서 어르신들이 아들아들 했던거 아니겠어요
    딸이야 시집가면 남의집 사람이 되니

    즉,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본인의사보단 남편과 시댁에 묻고 그 의향에 따르시는게 맞지 않나요?
    딱 드는 생각은 제사는 지내시고 시댁과 겹치는 명절 차례는 친정만 따로 절 등에서 모시는게 (합동) 어떨까 싶네요

  • 8. ...
    '14.9.2 2:33 PM (175.115.xxx.10)

    정답이 있겠나요~ 친구분말대로 방따로 해도 나쁘진않을듯..

  • 9. ....
    '14.9.2 2:34 PM (116.39.xxx.183)

    아버지가 장손이신데 친정엄마가 외할아버지 제사를 모셨어요.
    명절엔 거실에서 아버지쪽 조상 지내고 안방에서 외할아버지 제사 지내셔요.

  • 10. 그렇다면
    '14.9.2 2:36 PM (124.50.xxx.45)

    설차례는 양력으로 1월 1일 날
    추석은 전주에 산소에 갔다오면 어떨까요.
    외동딸인 제 친구 그리하더라구요.

  • 11. 오빠가 제사가 질린것은
    '14.9.2 2:38 PM (117.52.xxx.130)

    아니고 돈때문이지요. 장남인 본인한테 많은 돈을 주지않았다는 이유로 안한다고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빠보다 증여를 많이 받은 것은 아닙니다.동생이 좀 아파서 동생에게 증여가 비교적 많이 갔거든요.

    그런 문제로 니가 해라 못한다 이렇게 시끄럽지않고 싶어서 제가 한다고했어요.

  • 12. 친정엄마는
    '14.9.2 2:52 PM (117.52.xxx.130)

    현재 그게 겹친다는 사실을 인지못하고 있어요.

    현재는 말하기도 좀 어렵고요~ 다시 절에다가 맡긴다 하실지 몰라서~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 13. 상 두개
    '14.9.2 3:28 PM (14.32.xxx.157)

    친구분 말대로 상 두개 차리면 되는거 같아요.
    시동생에게 하라고 하는건 결국엔 원글님 친정오빠가 할일 시동생에게 미루는거고요~

  • 14. //
    '14.9.2 5:54 PM (59.6.xxx.183)

    증여 많이 받은 동생이 남동생인가요, 여동생인가요?
    혜택받는 사람 따로 있고,
    의무 이행하는 따로 있고 그럼 분란 날 수밖에요.

    제사를 중시 하는 분이니 이런 말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사후 제사는 효와 상관없는 자기만족 같아요.
    살아 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누시고,
    고맙고 사랑한다는 얘기 많이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29 좋은 용어 정리집이 뭐가 있을까요? 초5아들 맘.. 2014/09/03 452
414628 저의 탈모관리 경험입니다.... 21 sooni 2014/09/03 12,321
414627 아이가 집안에 손님이 오면 너무 좋아하는데, 친정이랑 합가할까요.. 25 코민 2014/09/03 4,751
414626 영화"루시"어때요? 4 보신분 2014/09/03 2,522
414625 모욕감이 들때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나요? 10 세상만사 2014/09/03 2,852
414624 82수사대께 찾는 동영상 여쭤봅니다~~ 5 아 뭐지 2014/09/03 671
414623 빅마마가 선전하는 통주물 냄비 셋트 어떤가요? 5 홈쇼핑에서 2014/09/03 2,843
414622 결혼하신 분들..나이 많은 미혼 여자 혼자 산다고 측은하게 안보.. 27 -- 2014/09/03 6,486
414621 갈치젓맛이 원래 이리 역겹나요?? 6 .. 2014/09/03 1,452
414620 골소공증인데 약먹어야 되나요? 2 부장 2014/09/03 2,610
414619 영어유치원 교사인데요. 학부모님들 이해안될때요 20 Wewe 2014/09/03 6,346
414618 시어머니 방송대 다니실만 할까요? 17 투딸 2014/09/03 2,747
414617 날씬한 분들은 김치나 장아찌 안드시나요? 13 두솜 2014/09/03 3,394
414616 40대 초중반 정도 되시는 분들 화장 어떻게 하고 다니시나요? 10 화장 2014/09/03 3,744
414615 수시 담임모르게 지원하기 2 수능대박 2014/09/03 2,926
414614 82 모바일앱 너무 안좋아요 ㅠㅠ 1 .. 2014/09/03 936
414613 세월호는 미제로 남아서는 안 될 것 같아요 7 .. 2014/09/03 807
414612 식약처 등 몽드드물티슈 논란 종결…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안전 물.. 3 ... 2014/09/03 1,507
414611 비자발급시 알몸 신체검사가 있었나요? (90년대) 9 궁금 2014/09/03 2,999
414610 5세아이 유치원 등원문제 고민.. 5 .... 2014/09/03 2,156
414609 돼지갈비찜 10인분하려면 고기를 얼마나 사야하나요? 5 추석 2014/09/03 6,085
414608 까슬거리는 면 부드럽게 하려면? 5 토토로 2014/09/03 1,534
414607 중환자실에 있을 권리세양 기도드려요. 12 기도합니다... 2014/09/03 3,821
414606 시어머니 모시는 분들.. 19 .. 2014/09/03 4,856
414605 항공사 고발 18 열받음 2014/09/03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