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실종자가족들 "팽목항 가족식당까지 철수시켜"

너무한다진짜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4-09-02 12:50:23

세월호 실종자가족들은 2일 "여기(팽목항)가 마무리 안됐는데 정부에서는 자꾸 축소시킨다"며 정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남경원 실종자 가족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한국병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나 "여긴 아직 안끝났다. 현재진행형이다. 여기가 안 끝나면 그 위는 끝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대표는 "진도의 현실이 너무 불안하다"며 "모든 것을 다 축소시키려 한다. 약국도 24시간 하던 것을 12시간으로 줄여버리고 모든 것을 축소시킨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측 배의철 변호사도 "팽목항 가족식당이 어제 철수했다"며 "팽목항 가족들이 가족식당이 없어지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배 변호사는 또한 "해경의 경우는 정부조직개편으로 대규모 인사이동과 징계가 있을 우려 때문에 현장에서 수색하는 인력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며 "야당은 구조개편안에 있어서 해경해체에 대해 정부여당과 다른 안을 갖고 있지 않나. 그에 대해 힘있게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별법과 관련 KBS 여론조사에서 '가족의 의견에 따른 특별법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을 보았고, 수사권과 기소권 문제도 야당과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 타협하지 않고 옳은 방향으로 특별법 관철을 위해, 마지막 한 명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조치를 해서 상황이 어떻게 됐다는 것을 대변인을 통해 알려드리겠다"며 "이렇게 와서 말씀을 듣고 나니 저희가 오히려 위로를 받는 것 같다"고 답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736

IP : 122.40.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4.9.2 12:51 PM (122.40.xxx.41)

    가족식당까지 철수시키는거...
    사람의 집단이 아닌가봐요

  • 2. ㅠ.ㅠ
    '14.9.2 12:55 PM (114.204.xxx.218)

    아.....정말 미친거 같아요.

    선거도 이제 겁 안나나봐요.
    개표조작 시스템이라도 공고히 구축해둔걸까요? 그게 아니고선 어찌 이래요? ㅠ.ㅠ

  • 3. 저들의 눈에
    '14.9.2 1:09 PM (124.50.xxx.131)

    유가족들ㅇ이야말로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들인가봐요.
    국민이 일하라고 뽑아준머슴들이 국민들이 주는 세금과 구너한으로 짐승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추석대 여론몰이 단단히 해야 하겠어요.국가의 잘목으로 피해를 본 국민은 정권이 이제 나섯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는걸 두눈으로 똑바로 확인해주네요.
    잔인,비열,비겁한 정권이에요.역대최악.
    국민이 낸 세금은 결국 국민을 위해 써야하는데, 박그네 치장값은 안아끼겠지요.
    알바들의 댓글도 피감은 세금으로 유가족들 보상해주지 말라란 글도 다수이던데,왜 지들이 국민이 낸세금으로 생색을 내나요???
    나라의 주인이 박그네,새누리 같아요.인식이 문젭니다.여왕행세에 어려운 일에는나몰라라..국민을 머슴으로 인식하고 있나봐요.뇌가 이상한 여자가 나라를 똥째로 들어먹을려는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04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68
441003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61
441002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525
441001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307
441000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44
440999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591
440998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59
440997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51
440996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78
440995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70
440994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55
440993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69
440992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92
440991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502
440990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749
440989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884
440988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342
440987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357
440986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3,006
440985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357
440984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76
440983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745
440982 미생 장그래역 10 ㅇㅇ 2014/11/30 4,513
440981 부산에서 도서 낭독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8 밤의도서관 2014/11/30 1,103
440980 어제 시험관 난자채취했어요 6 씨그램 2014/11/30 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