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
그냥 적어봐요(저 오늘 시간 많나봐요~~;;)
이른 저녁을 먹고,
산책삼아 동네 마트에 마실 나갔네요
그러다 포도맛 쌍쌍바를 10살 둘째아들래미가 하나 사달라길래
누나랑 하나씩 쪼개 먹으면 사준다 했지요
그래서 하나씩 쪼개더니,
5학년 딸래미가 저에게 엄마 한입 먼저 드세요~ 그래서, 한입 깨물어 먹었지요
그러더니,
동생한테,
"넌 왜 효도를 안해..왜 너만 먼저 먹어?" 그러잖아요~
그러니, 아들래미 하는 대답하는 말,
"그래, 난 불효자야! 나 이거 다 혼자 먹을거다~ .........(아마도 자기가 자기 스스로 불효자라고 천명한게 억울했던듯;;)
그래도 난 입으론 효자야~
우리엄마 완전 이뻐, 우리 엄마 이세상에서 제일 멋져, 우리엄마는 스물살로 보여, 우리엄만 안 뚱뚱해;;;;;;;;;;;;;;;;;;;"
이게 효자냐~효자냐~~
저요 그냥 그런 40먹은 아짐메거든요;;;;;아효~~~